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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 따라 풍경은 흐른다
아침에 눈을 떠 창문 커튼을 열면 드넓은 평원과 끝없는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기지개를 켜고 나면 갓 구운 빵과 향긋한 커피가 있는 아침식사가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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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미 국무 "일본보다 더 좋은 우방은 없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과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외상·누카가 후쿠시로(額賀福志郞) 일본 방위청 장관(왼쪽부터)이 1일 워싱턴 미 국무부에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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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인 2명, 리비아 땅 밟을까
"리비아에 들어가 올리브 나무를 심을 수 있을까." 국제평화단체 '브레이킹 디 아이스'(Breaking the Ice)가 주관하는 '평화의 캐러밴 사하라사막 횡단'탐험대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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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의 적 '평화의 행군'
사담 후세인의 아들 우다이와 닮아 대역(代役)을 맡았던 이라크인, 9·11 테러 때 동료를 잃은 미국 뉴욕의 소방관, 테러로 어머니를 보낸 이스라엘 여성…. 테러와 분쟁의 상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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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일로드를가다] 21세기 에너지 신대륙 카스피해
아스타나의 야경 아스타나 중심부에 높이 97m의 '바이채릭 타워'와 분수대, 고층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공상과학소설 속에나 나올 것 같은 이 타워는 카자흐스탄이 건설한 새 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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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주 1+1 자원봉사 서약자 전체 명단
(가나다 순) 강두희 연세대의과대학 명예교수 강보향 월간우먼라이프 편집장 강성종 국회의원 강송구 GS칼텍스㈜ 상무 강영훈 전 국무총리 강지원 변호사 강창오 포스코 사장 강창일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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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즐겨읽기] '바람의 딸' 지구의 상처를 쓰다듬다
▶ 서부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난민촌에서 현지 어린이들과 승리의 V자를 들어보이는 한비야씨. 그는 지난 5년간 왕복 74회, 그것도 비행시간 열다섯 시간이 넘는 아프리카와 중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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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동북아 패권경쟁의 먹구름
8.15 민족대축전으로 대한민국이 '붕 떠' 있는 시기에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를 싸고 돌며 격렬한 전쟁게임을 벌이고 있다. 국제테러와 극단주의.분열주의에 맞선다는 이른바 '평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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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동북아 패권경쟁의 먹구름
8.15 민족대축전으로 대한민국이 '붕 떠' 있는 시기에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를 싸고 돌며 격렬한 전쟁게임을 벌이고 있다. 국제테러와 극단주의.분열주의에 맞선다는 이른바 '평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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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21세기 주도권 경쟁 본격화
미국 인도와 손잡고 포위망 확대 미국의 대(對)중국 포위망이 인도까지 뻗쳤다. 미국과 인도가 29일(현지시간)워싱턴에서 체결한 양국 군사협력조약이 그 대표적 예다. 양국은 이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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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명 탄 아프가니스탄 여객기 추락
승객 96명.승무원 8명 등 104명을 태운 아프가니스탄 국내선 여객기가 3일 오후 수도 카불 동쪽 35㎞ 지점에서 추락했다. 생존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여객기는 이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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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대통령의 재선과 북한의 선택
부시 집권 2기의 외교노선 온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2004년 미국대선은 부시 대통령의 승리로 끝이 나고, 향후 4년간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는 부시 2기 행정부의 정책 방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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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제평화군 상설화 검토하자
유엔이 한국군의 아이티 파병을 공식 요청해 왔다. 지난 3월 아리스티드 대통령 축출 후 무정부 상태에 있는 아이티의 재건과 치안 유지를 위해 활동 중인 유엔평화유지군 활동에 한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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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0]
1971년 1. 4 : 노동당 중앙위 비서 양정섭, 최용건 병문안차 동독 향발(9일 귀환). 1.22 : 외무성, 미국이 인지 전역에서 「침략전쟁을 확대」하고 있다고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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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북한이 미국을 잘못 알고 있다
지난 30여년 동안 백악관 주변의 분위기는 대체로 별 변화가 없다가 9.11 테러 사건 이후 모든 것이 바뀌어 버렸다. 옛날에는 내 사무실에서 5분 거리인 백악관 주변을 점심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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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찬양 이슬람 성직자 체포
영국 경찰은 9.11 테러를 찬양해 논란을 불렀던 영국 국적의 급진 이슬람 성직자 아부 함자 알마즈리(47)를 테러지원 혐의로 27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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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이라크 결혼식장에 미사일
미군 헬기가 19일 이라크 서부 시리아 접경도시 알카임 마을에서 열린 결혼식 파티장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방송은 현지 이라크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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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실크로드' 생긴다
아시아 대륙을 하나의 길로 묶어낼 수 있을까. 꿈 같은 얘기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실제로 한.중.일.러시아.인도.터키 등 아시아 32개국을 하나로 잇는 '현대판 실크로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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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거점 아프리카로 이동 중
알카에다가 아프리카로 본거지를 옮기고 있다고 유럽 주둔 미군 부사령관이 지난 5일 공개했다. 미 공군 찰스 월드 대장은 "알카에다 조직이 최근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걸프국가 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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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9. 빅 브라더의 눈
2001년 9월 10일. 아프가니스탄 서부 칸다하르의 동굴에 숨어 있던 오사마 빈 라덴의 측근은 위성전화 스위치를 켰다. 그의 위성전화가 인도양 상공에 떠 있는 통신위성 인마샛(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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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同盟관계, 만만히 볼 게 아니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일까. 우리 대한민국에 대한 외부로부터의 위협은 어디서부터 오고 있으며 가장 효율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도는 무엇인가. 과연 우리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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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징나무 히말라야시다 1천그루 사라지다
대구시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은 요즘 벌목장이 된 느낌이다. 청사 뒤편 동산은 아침부터 톱질 소리에 대형 트럭은 자른 통나무를 실어나르느라 바쁜 모습이다. 태풍 '매미'는 도청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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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씨가 맡은 활동은] 시골학교에 식수대 공급
월드비전은 이라크 북부 모술과 서부 알룻바에서 국내 난민 보호와 전후 어린이 보호, 초.중학교의 식수.위생사업을 벌이고 있다. 나는 식수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한국.미국.호주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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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아프리카에 군사력 늘린다
미국이 아프리카에서 군사력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아프리카 지역이 테러 세력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5일자 미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은 모로코.튀니지 같은 우방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