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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 英 해리 왕자가 던진 두 가지 메시지
“영웅 해리 왕자 돌아오다”(영국 일간지 Sun의 1일자 톱기사)얼마 전까지 영국 해리 왕자는 ‘파티 왕자(Party Prince)’로 불렸습니다. 고급 나이트클럽에서 광란의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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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 왕자 “내 별명은 총알 자석”
영국 왕위 계승 서열 3위인 해리(23) 왕자가 아프가니스탄 최전선에 배치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영국의 BBC방송은 지난달 28일 해리 왕자가 지난해 12월 말부터 10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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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아프간 늪에 빠져드는 사르코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 정상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음 달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아프가니스탄 주둔 프랑스 병력을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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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필 평양 공연의 국제정치학
26일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 공연은 북ㆍ미 수교의 서곡인가. 아니면 북한체제 선전을 위한 음악무대인가. 자린 메타 뉴욕필 사장은 지난해 12월 11일 뉴욕 링컨센터 기자회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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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스텔스 폭격기 첫 추락
미국의 최첨단 B-2 스텔스 폭격기 한 대가 23일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 상공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다. 스텔스 폭격기가 추락한 것은 1987년 7월 시험 비행 이후 처음이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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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52명의 또다른 대통령들
축구 경기에선 골잡이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그저께 열린 한국과 일본전에서 주연은 골을 넣은 염기훈이다. 그러나 그의 골은 박원재의 크로스에서 시작됐고, 그 전에 9명의 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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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취임사
미국의 가장 인상적인 대통령 취임식으로는 제35대 존 F 케네디의 취임식이 꼽힌다. 1961년 1월 20일 영하 7도의 맹추위 속에 수많은 군중은 케네디의 취임 연설문에 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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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칸을 위해 융단을 사세요
“가난을 이겨내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인류가 오래 전부터 고민하던 질문이다. 아프카니스탄의 전통 융단을 생산하는 회사 아르주((Arzu)의 대답은 간단하다. “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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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죽지 않는다 -실베스터 스탤론
1980년대 최고의 액션 스타였던 실베스터 스탤론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실베스터 스탤론은 지난해 ‘록키 발보아’에 이어 ‘람보4: 라스트 블러드’까지 80년대의 히트작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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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박사가 말하는‘협상의 기술’] 배트나(BATNA·최선의 대안) 전략 활용하라
세상사는 협상의 연속이다. 개인 간, 기업 간, 국가 간이든 크고 작은 협상을 통해 모든 것이 정리된다.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교차된다. 그러니 성공하려면 협상을 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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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 대통령을 역사 속으로 보내며
5년 전 대통령을 시작하면서 노무현은 구시대의 막내가 아니라 새 시대의 장남이 되고 싶다고 했다. 때는 절호의 기회였다. 1970년대 이래 한국 정치에는 4대 숙제가 있었다. 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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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의원 태운 미군 헬기 아프간에서 불시착 - 모두 무사
한국에서 헬기 참사가 일어나 국민적 슬픔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상원의원 3명을 태우고 아프가니스탄을 시찰하던 헬리콥터가 21일(현지시간) 갑자기 몰아친 눈폭풍을 만나 산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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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라니냐
1989년 3월 알래스카 연안에 유조선 엑손 발데스호가 좌초돼 기름을 쏟아냈다. 선장이 술을 마신 탓이란 얘기도 있었지만 빙산을 피하기 위해 항로를 이탈한 게 원인이었다. 빙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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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탄소 제로 운동에 동참하자
1980년대 말 독일이 통일되기 전 베를린에서 생긴 일이다. 당시 유학생이던 나는 학회에 참석하기 위해 동독 국경 앞에서 비자를 받기 위한 자동차 대열에 합류했다. 그런데 앞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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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땐 미군 대응력 약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미군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라크 전쟁으로 전력이 크게 약해진 미군이 또 다른 대규모 전쟁을 수행할 능력이 없어졌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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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된 인질 구출 전담 … 한국형 ‘엔테베 작전’ 부대 추진
군 당국이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처럼 테러단체 등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을 구출하기 위한 전담 부대를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른바 ‘엔테베 작전’을 위한 한국형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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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정신을 기억하라…새로운 문화를 꿈꾸며
관련기사 문화혁명의 혼을 노래하라 그들이 품고 있는 내용이 다양하면서도 일관된 지향점이 있기에 ‘세계의 60년대 정신’이라 할 만하다. 60년대와 같은 세계의 한 소용돌이는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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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한국인 23명 납치 주도 탈레반 전 최고 사령관 붙잡혀
지난해 발생한 한국인 납치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됐던 탈레반 최고사령관 출신 만수르 다둘라(사진)가 체포됐다고 11일 파키스탄 보안 당국 관계자가 밝혔다. AP와 AFP 등 외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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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동유럽MD 추진해 새 군비경쟁 촉발 … 러시아, 신무기 개발로 대처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일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군비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2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안보회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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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한반도 예산 8880만 달러 증액”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9년도 회계 예산에서 한반도 유사시 증원될 미군의 전시 지원물자 예산을 8880만 달러(약 836억원) 증액해 달라고 4일 의회에 요청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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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영화] 연휴엔 뭐니뭐니해도 코미디
웃음이야말로 여느 동물과 다른 인간의 유별난 장기다. 힘겹고 처절한 상황에서도 폭소를 터뜨리거나,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것이 인간이다. 식민지배의 암울함도, 침략전쟁의 비참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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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에서 본 두 가지 메가트렌드
필자는 1월 23~27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석할 기회를 얻었다. ‘협력적 혁신’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올해 포럼에는 국가원수 27명, 유엔·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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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예비선거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
영국의 이코노미스트는 2001년 9ㆍ11 테러를 다루면서 ‘세계가 바뀐 날’이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세계는 바뀌었습니다. 21세기 초의 시대정신은 대테러전이 됐지요. 미국은 아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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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미국-유럽 새 협력 모델 필요하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대외정책에 크게 실망한 유럽인들은 대선 이후 미국의 정책에 근본적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누가 대통령이 되든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