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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가 팔고 17세 집단투약…'이 말'에 10대 1만명이 마약중독
“한 번 해볼래? 기분이 좋아져. 한 번 정도는 괜찮아. 다이어트도 돼.” 17세 A양은 아는 언니(20)의 소개로 함께 만난 30대 남성한테서 이 말을 듣고 주사기를 건네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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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협의 근대화 뒤집기] 대항해시대 연 향료, 18세기 산업혁명 촉발
━ 향료가 바꾼 세계 김기협 역사학자 ‘향료’란 특이한 맛·냄새·색깔을 가진 물질이고, 그중에는 더러 특별한 생리적 효과를 가진 것도 있다. 근대화학의 발전에 따라 합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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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게임 셧다운제, 무엇을 남겼나
게임은 차세대 인터넷이라 불리는 메타버스에서도 중요한 요소다. 메타버스의 대표주자인 '로블록스'에 등장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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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더 모닝']게임·사교육 금지한 중국, 우리는 많이 다른가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국의 전체주의적 통제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빅 브라더는 살아 있나요?” “물론이지. 그는 존재해. 당도 존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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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국가’ 중국…“게임말라, 성적 공개말라” 시시콜콜 간섭
중국이 18세 미만 청소년의 온라인 게임 규제안을 발표한 가운데 31일 베이징의 한 PC방에서 한 남성이 게임을 즐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국민의 ‘유모(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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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 국가’ 된 중국…규제 칼춤에 게임·교육·부동산업계 초토화
지난 26일 중국 상하이의 한 거리에서 한 여학생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포스터가 걸린 거리 옆을 걷고 있다. [EPA=연합뉴스] 중국 정부가 국민의 '유모(Nanny)'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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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8세 미만 온라인게임 제한령…금토일·휴일 20~21시 1시간만 허용
중국의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앞으로 금요일과 주말, 그리고 휴일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8~9시에 하루 1시간씩만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게 된다. 로이터통신은 30일 중국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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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들, 금토일·휴일에만 ‘1시간’ 온라인 게임 가능
중국의 대표적 IT 기업 텐센트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의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앞으로 주말과 휴일에 하루 1시간씩만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게 됐다. 30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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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신데렐라법’ 10년 만에 폐지, 확률형 아이템은 규제
자정 이후 청소년의 온라인 PC 게임 접속을 막는 강제적 셧다운제가 도입된 지 10년 만에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25일 ‘신데렐라법’ ‘갈라파고스 규제’라 불리던 게임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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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셧다운제 없애고, 확률형 아이템은 규제...게임 규제, 룰이 바뀐다
그래픽=정원엽 기자 자정 이후 청소년의 온라인 PC 게임 접속을 막는 강제적 셧다운제가 도입된 지 10년 만에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25일 '신데렐라법', '갈라파고스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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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성폭행' 구실 잡아…中 당국 노래방·음주회식 단속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습니다. 가라오케 내부. [중앙포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회사 알리바바의 사내 성폭행 사건 후폭풍이 거세다. 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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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코멘터리] 마윈에서 크리스까지..무서운 중국
크리스 우가 2017년 미국 LA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연합뉴스 1. 엉뚱하게도 아이돌그룹 EXO 출신 중국인 크리스 우(31)의 사진이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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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아편’에 ‘긍정 에너지’에…中, 게임 두고 엇갈린 반응
중국 게임 회사 텐센트의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가 온라인 게임을 두고 ‘정신적 아편’이라며 비판하는 기사를 보도한 가운데 이번에는 중국 정부 관련 기관이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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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아편" 게임주 폭락시킨 中관영매체 기사…결국 삭제
사진 중국 경제참고보 홈페이지. 온라인 게임은 정신적 마약이라고 주장해 전세계 게임주를 폭락하게 한 중국 관영매체의 기사가 결국 삭제됐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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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청, 미 장관 집무실서 배수진 치고 배상금 반환 협상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83〉 1908년 시카고를 방문한 우팅팡. [사진 김명호] 19세기 말, 중국에는 서양 선교사들이 들끓었다. 시골 촌구석 어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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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이 보낸 쿠싱, 4만 달러로 청 관리들 회유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78〉 중국 화가가 제자의 진료를 지도하는 파커의 모습을 남겼다. [사진 김명호] 19세기 30년대 중국은 아편천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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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난치성 비만, 음식중독 때문일 수 있다
황희성 맑음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원장 비만은 가장 활발하게 치료법이 연구되는 질환임에도 꾸준히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기준 10년 동안 BMI 25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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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껑 “왜구와 평화 논하는 공직자·군인, 국가 해치는 한간”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41〉 동생(뒷줄 오른쪽 둘째)과 함께 최승희 무용단 공연을 관람 후 기념사진을 남긴 가와시마 요시코(의자에 앉은 사람).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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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문화 켜켜이 쌓인 조루…‘하이브리드 모더니티’ 유산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광둥성의 망루형 살림집 중국 광둥성 카이핑의 리위안(立園)에 세워진 고급 조루. 조루엔 화교들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 있다. [사진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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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뿌리는 로마와 진·한…중국이 부족한 영역은 ‘법치’
━ 『용과 독수리의 제국』 저자 어우양잉즈 트럼프(왼쪽)와 시진핑은 각기 ‘독수리 제국’ 로마와 ‘용의 제국’ 진나라·한나라를 승계했다. 미·중 대결을 용과 독수리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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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아시아의 병자"에 中이 발끈, 영화 '정무문' 보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비판적인 제목을 단 칼럼을 내보낸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 베이징 주재 기자 3명의 외신기자증이 취소됐다. 지난 19일 겅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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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로 근육 치료한다고?…스마트벨트 웰트, '글로벌 디지털치료 동맹' 가입했다
━ IT로 만성질환 잡을 수 있을까 웰트는 지난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 낙상방지 벨트와 디지털 치료제를 중심으로 부스를 열었다. [사진 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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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주목할 만한 세계 무역전쟁사 7장면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외교적 이유도 원인… 청 왕조 몰락, 일본 잃어버린 20년 등 후폭풍 ‘주식투자로 망해 이 고급차를 단돈 100달러에 팝니다’ 1929년 대공황 직후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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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7000명 목숨 앗아갔다…美 '죽음의 진통제' 12조원 소송
오피오이드 성분이 든 마약성 진통제 '옥시코돈'. [AP=연합] 한적한 아파트에 가구는 많지 않았다. 작은 침실엔 방금 입어본 듯 몇 벌의 드레스가 올려져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