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할머니 안 떨어지려 떼쓰던 손자

    『할머니, 나는 할머니가 낳았지. 그지, 응?』다섯 살 난 손자 섭이가 밖에서 놀다가 급히 뛰어들어오면서 큰 소리로 외친다. 『영식이는 걔내 엄마가 낳았다는데 나는 우리 할머니가

    중앙일보

    1981.11.10 00:00

  • 수험생의 건강 관리

    시험 1개월을 앞둔 지금으로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건강 관리다. 어떻게 하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 시험에서 제 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을까. 허갑범 교수(연세대의대·내과학

    중앙일보

    1981.10.24 00:00

  • "대로 뒷골목엔 지저분한 빈민촌"|외국기자가 둘러본 북한의 도시와 농촌

    【원산 (북한)16일AFP=본사특약】동해안에 위치한 인구 23만 명의 원산은 첫눈에 보기에 깨끗한 인상을 주고 있다. 북한에 도착하는 대부분의 외국선박들은 새로 지은 20층 짜리

    중앙일보

    1981.09.16 00:00

  • 넓어진 해외 유학 길

    며칠전 반가운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재일 교포와 결혼하여 지금은 일본에서 살고있는 고등학교 동창으로부터였다.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결혼하여 벌써 6살 난 아들과 4살 난 딸을 두

    중앙일보

    1981.07.07 00:00

  • 아파트의「놀이그룹」

    『엄마, 오늘은 누구 집 유치원에 가?』며칠 있으면 만 세살이 되는 딸애가 매일아침 눈뜨면 묻는 말이다. 『오늘은 우리 집이 유치원이고 엄마가 선생님이란다』하면『야, 신난다!』하고

    중앙일보

    1981.07.01 00:00

  • 용인서 동화 들려주기 대잔치 열어

    색동회는 소파 50주기거넘사업으로 어린이에게 동화들려주기 대잔치, 추모회. 소파를 비롯한 작고 아동문학인 묘소순례, 아동문학 전집발간, 소파, 동상 이전등을 계획하고 있다. 동화

    중앙일보

    1981.05.16 00:00

  • 중앙일보가 펼치는 「겨레시」짓기 운동

    이상섭(경기 안양시 비산동 주공아파트 146동 401호) 외진 길 깎인 벼랑 석층따라 피운 철쭉 눈 아래 젓는 여울 피라미떼 한가로와 석양에 지나는 길손 그림자만 외롭다. 김벽파(

    중앙일보

    1981.04.11 00:00

  • (3038)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36)

    1933년 이른 봄, 암파문고가 나오기를 기다려 나는 부랴부랴 서울로 돌아왔다. 몇 해만에 동경서 돌아온 나를 친구들이 맞아주면서 절 밥 먹으러 가자고 돈암동에 있는 신흥사로 데

    중앙일보

    1981.02.16 00:00

  • 고광도

    방에 집으로 걸려오는 전화는 받기가 두렵다. 대부분 광산사고를 알려주는 것이다. 큰사고를 보고받을 때마다 소스라치게 놀라서 뜬눈으로 밤을 샌다. 작년에 7백여건의 광산사고를 당하고

    중앙일보

    1981.02.07 00:00

  • 격리|유대효

    내가 있는 곳엔 잔디가 없다. 소리하나 들리지 않는다. 완전한 어둠과 정적만이 나와 함께 있다. 나는 이렇게 완벽한 어둠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건 알지 못했다. 십이편갱 (12편갱)

    중앙일보

    1981.01.26 00:00

  • 아편 중독과 흡사한 「일확천금」의 유혹|도박-그 「별천지」

    자욱한 담배 연기 속에 「끗발」을 쫓는 눈들이 번득인다. 속임수와 협잡,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행심, 털린자의 밀고, 피의 보복,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아편과 같은 중독-. 이것이

    중앙일보

    1981.01.22 00:00

  • 「새마을」호 승객줄자 고작 짜낸 대책이 승무원 감축

    ○…이규호 문교부장관은 11일 전국교직자들에게 공한을 발송,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는데 우리는 이재 윗물과 아랫물을 함께 맑게 해야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 연

    중앙일보

    1980.12.12 00:00

  • 존·레넌의 죽음

    3억장의「디스크」로 지구를 덮고,「재즈」로「브리티시·엠파이어」(영 제국)5등 훈사 훈장을 받고, 1년 수입 2천만「달러」를 기록한 4인의 청년-「레넌」,「링고」,「매카트니」, 「해

    중앙일보

    1980.12.10 00:00

  • (4)가수 조용필

    『창 밖의 여자』-. 근년 들어 두드러지게「히트」한 가요가 없던 터에 이 노래는 80년 한해의 가요계를 온통 뒤흔들어 놓았다. 지난 4월, 3년 가까이 대마초사건으로 묶여 있던 조

    중앙일보

    1980.12.08 00:00

  • 밝고 건전한 노래로 「팬」성원에 보답

    가수 조용필군 (31·사진)이 올해 TBC방송가요대상에서 3관왕이 됐다. 방송가요대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자가수상을 비롯해 인기상·주제가부문상을 휩쓴 것이다. 한 가수가 3개

    중앙일보

    1980.10.01 00:00

  • 3∼4세 꼬마들 모아놓고 "ABC…"

    극성과외가 코흘리개 미취학 어린이들에게까지 번지고 있다. 그것도 우리말·우리글이 아니라 영어회화·영어노래를 가르치는 외국어과외다. 영어과외가 성행하고 있는 곳은 서울 압구정동 H

    중앙일보

    1980.07.15 00:00

  • 유신도 총재직 취임도 물결을 따라 정치발전 서두르다 「와우아파트」돼선 안돼 「페어·플레이」로 국민의 신임 묻겠다

    -김 총재를 따라 다니는 자의반·타의반이란 말에 대해…. ▲김 총재=이 말은 이만섭 의원(공화)이 언론인 시절에 썼다. 그 말에 저항을 느끼지 않으며 총재취임도 따지고 보면 자의반

    중앙일보

    1980.02.28 00:00

  • 아파트관리비 안낸다고 직원들이 거실서 밤새도록행패

    18일하오9시쯤 서울잠실4동「라이프」주택 장미「아파트」7동702호 백두현씨(59) 집에「라이프」주택본사 총무부 차장 이인용씨(40)ㆍ관리과장 서정운씨(33)등 7명이 몰려가 밀린

    중앙일보

    1980.01.19 00:00

  • 어린이세계|세계 어린이의 해|특별연재

    『새 나라의 어린이』로 해방후 30여년 간「어린이 날」 「어린이 헌장」 「어린이 집」 「어린이 노래」를 갖고 있는 한국에서 지금 우리어린이들은 어떤 물건을 쓰면서 자라고 있는가-.

    중앙일보

    1979.12.17 00:00

  • 중앙일보 창간 14돌 기념 특별기획 의식조사를 읽고|유의영(사회학·「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이번 중앙일보창간 14돌 기념특집으로 연재된 「재미한국인들-그들의 생활과 생각」은 미국 속의 한인「커뮤니티」가 겪고있는 모습과 문제점들을 어느 정도 잘 소개했다고 본다. 한인교포

    중앙일보

    1979.10.12 00:00

  • 「살인 흉기」 대형차량|정비불량 「트럭」·「버스」에 도심서 10명 사상

    시내「버스」와 화물 「트럭」의 정비가 허술해 사고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브레이크」가 고장난 시내 「버스」가 이를 수리한지 1시간도 못돼 다시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키면서 횡

    중앙일보

    1979.09.17 00:00

  • 송대관 독집디스크 『미야 너는 어디에』

    □…송대관 군이 신곡 『미야 너는 어디에』를 내고 부업에도 손을 댔다. 『생활기반이 튼튼해야 좋은 노래도 부를 수 있다』는 송군은 서울 잠실 장미「아파트」 강가에 「쨍분식백화점」과

    중앙일보

    1979.08.04 00:00

  • (2)외화의 위력

    김지운 1976년만도 9백60여만명의 외국인들이 이나라를 방문하고 서방세계의 방문객이 1백만명을 넘었다고 한다(필자가 제시하는 통계숫자들은 체류중에 구한 자료에 의한 것이다. 이를

    중앙일보

    1979.06.23 00:00

  • (3)|본사 노진호 체육부장, 국제스포츠기자연맹총회 참가기|여성들의 고 민

    소련시민들의 즐거움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가 먹는일, 둘째가 보고 즐기는 구경, 그리고 자연에서 노는 것등이다. 이같은 취향 때문에 소련사람들 특히 여성들이 결혼만하

    중앙일보

    1979.06.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