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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가 만들었어요!"…'마스크 온정' 나누는 시민들
10일 서울 봉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 승강기 안에 할머니와 직접 만든 마스크를 나누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한 이웃의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안녕하세요! 혹시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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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전쟁 지켜본 약사들 "1층·대학병원 약국은 피해라"
“고층 약국에 마스크가 더 오래 남아있어요.” “약국에 마스크가 입고되는 시간을 미리 파악해 놓으세요." ‘마스크 5부제’ 시행 2일 차인 10일, 일선 약사들은 무작정 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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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서울 최대 집단감염 발생한 콜센터 건물 초비상…검사받으려 1시간 전 긴 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앞에 임시 검사소가 설치되었다. 입주자들이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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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봄비…밤엔 기온 뚝
지난달 25일 봄비가 내리는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마스크와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는 모습. 10일도 전국에 비가 내리고 오후들어 남부지방부터 서서히 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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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공포의 ‘삐-’ 재난문자, 알리는 건 '손 씻기 요령'이더라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지난 7일과 8일 경기도청, 군포시청, 관악구청으로부터 도착했다. [윤서아 인턴기자 휴대전화 화면 캡처] ■ 「 코로나19 감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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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입국거부, 사전협의 없었다”는데, 日 “사전 통보했다” 주장
9일 아침 일본 나리타 공항 제3터미널의 여객기 도착 현황판. 서울에서 오는 대부분의 여객기가 결항으로 표시돼 있다. 윤설영 특파원 일본 정부가 9일부터 실시한 한국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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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제한 첫 날,日 찾은 한국인 5명···텅 빈 나리타와 간사이
일본이 한국으로부터의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한 9일 오전 8시 50분쯤. 9일 아침 일본 나리타공항 제3터미널의 여객기 도착 현황판. 서울에서 오는 대부분의 여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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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딥톡]하루에 "넵"만 수십번···안달난 팀장, 지옥으로 변한 재택근무
66만6163개. 국내에 있는 기업체 수(2017년 기준)입니다. 국민의 대다수가 회사에서 일하는 직장인인 셈입니다.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기 전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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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금속 공장을 카페 성지로 바꾼 ‘패브리커’
조선시대 포도청에서 요정과 한정식집을 거쳐 증축을 거듭했던 100년된 한옥을 카페로 재생했다. 버려진 것에 대한 남다른 감수성으로 서울 곳곳의 공간을 매만지는, 카페 ‘어니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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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률 3.7%…"망한 뒤 돈 빌려줄거냐" 코로나 대출 울화통
지난 4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북부센터 입구에 코로나19 관련 소상공인 대출 상담 접수가 마감된 것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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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마스크 판매 없습니다" 5부제 전날 허탕친 시민들
8일 오전 강원도 춘천의 한 농협하나로마트 입구에 ‘3월 8일(일요일) 마스크 판매는 없습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다. 박진호 기자 8일 오전 강원도 춘천의 한 농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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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폐공장에 숨 불어넣자, 카페 성지로 바꾼 '패브리커'
지금 서울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공간은 바로 카페다. KB금융그룹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커피전문점 매출액은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커피에 각별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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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배급?" "욕받이냐" 주말 약국 시민도 약사도 뿔났다
7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의 한 약국 앞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뉴스1] “어제 사셨으면 오늘 못 사요.” “그런 게 어딨어요. 번호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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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말하는 朴 "사람" 말하는 文…2020년식 남산의 부장들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자유론(on liberty)' 영화 '남산의 부장들' 한 장면. [사진 쇼박스] ■ 왜 21세기 '온 리버티'인가 「 존 스튜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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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웃에 흉기' 정신질환자 코로나 아니었으면 전날 입원
정신질환자가 병원 입원을 못 해 방치됐다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병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에 따라 입원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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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낮에는 완연한 봄 날씨…미세먼지 조심
6일 오후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 매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동안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서울 등 중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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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치 장벽, 1센치로 낮췄다” 더 세진 K좀비로 돌아온 ‘킹덤’
13일 공개를 앞둔 ‘킹덤’ 시즌 2. 왕세자 이창 역의 주지훈. [사진 넷플릭스] “음악에 방탄소년단(BTS), 영화엔 ‘기생충’이 있다면, 스트리밍에는 ‘킹덤’이 있다.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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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코로나19 공포에도 자연은 꽃 피웠다. 꽃샘추위 속 '서울의 봄'
서울 삼성동 봉은사 경내의 홍매화. 스마트폰에 화사한 꽃을 담은 중년은 누구에게 이 사진을 전했을까요. 김상선 기자 신종코로나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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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자란 '김사부' 안효섭 "콩글리시 발음 안돼 혼났다"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서우진 역할을 맡은 배우 안효섭. [사진 SBS] “김사부가 그랬다. 사람은 믿어준 만큼 자라고, 아껴준 만큼 여물고, 인정받는 만큼 성장하는 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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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 깨는 ‘경칩’이지만, 전국 아침 영하권…봄 맞나요?
경칩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농업기술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개구리 한 마리가 호접란 위에 올라가 있다. 연합뉴스 5일은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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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휴교, 남편은 재택근무…코로나 사태에 주부들 "삼시세끼 가장 큰 걱정"
4일 서울 중구 충무초등학교에 긴급돌보교실을 이용하려는 한 초등생과 학부모가 같이 들어가고 있다. 김홍범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 사는 주부 천모(33)씨는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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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는 놀줄 아는 사람들의 네트워크…클라우드게임이 5G 경쟁 판도 바꾼다"
손민선 LG유플러스 상무가 클라우드 게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4G(세대)가 일하는 사람을 위한 네트워크라면, 5G는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사람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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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엔 나오지 마"···독방 쓰는 아빠들, 자발적 '코로나 왕따'
지난달 23일 오전 울산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부모 집인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한 아파트 주변을 보건소 관계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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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시부터 줄 선 황교안 "마스크 대신 번호표만...서럽다"
“시민들이 오전 5시부터 찬바람을 견디며 줄섰지만 마스크를 구하지 못했다. 저도 오랜 기다림 끝에 번호표만 받았다.”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