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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름, 로카르노에 가야 하는 이유
스위스의 다른 지역을 여행하다가 티치노(Ticino)주로 건너가면 영 딴 나라에 온 기분이 든다. 야자수 늘어선 호숫가, 따가운 햇볕, 알록달록 색채 짙은 가옥들이 어우러진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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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독한 해충들, 한국 상륙이 시작됐다
김태우 국립생물자원관 환경연구사 공항 입국장에서 나온 어머니는 울상이었다. 휴대한 과일을 몽땅 압수당했다고 한다. 해외여행 시 열대과일 반입 금지 안내방송이 나오지만 어머니는 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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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식물 770종 자생 … 태고의 신비 숨 쉬는 ‘완도 난대림’
한반도 서남단인 전남 완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暖帶林)이 있다. 2033만㎡(615만평) 산림에 상록활엽수와 희귀 난대식물 등 770종이 자생하는 완도수목원이다. 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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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태고 원시 난대림'의 신비…완도수목원 600만평의 향연
한반도 서남단인 전남 완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暖帶林)이 있다. 2033만㎡(615만평) 산림에 상록활엽수와 희귀 난대식물 등 770종이 자생하는 완도수목원이다. 축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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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실크’ 별명 얻은 풍기인견, 영주 특산품 된 사연은
지난달 5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풍기인견 패션쇼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영주시] 대구 달서구에 살고 있는 송현주(33·여)씨는 한 여름을 앞두고 인견(人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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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폭염 걱정 제로...'에어컨 섬유' 풍기인견 입어볼까
7월은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이다.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여름철 기온이 높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푹푹 찌는 여름을 어떻게 나야할지 벌써부터 걱정인 사람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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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에 열린 바나나 나무 주인 김덕규 "비결을 물으신다면…"
“열매 맺힌게 신기해 지인들에게 사진 찍어 보낸 게 이렇게 큰 관심을 받다니. 얼떨떨합니다.” 대구 최초 열매 맺은 바나나 나무 주인 김덕규(44) '큰집삼계탕' 사장이 바나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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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지각한 시민들에 엉망진창된 제주 여미지 식물원
살아있는 식물에 생채기 내는 식으로 낙서를 남기는 일부 시민들의 도 넘은 행동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 중앙포토, 온라인 커뮤니티] 제주도 서귀포시에 자리하고 있는 여미지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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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아는 사람만 알차게 이용하는 수도권 캠핑 명소 북한강 자라섬 매력은
남이섬 옆에 있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북한강 상류의 자라섬은 수도권의 대표적 캠핑 명소다. 맑은 강과 푸른 산이 만나 새벽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4개의 섬으로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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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에 상상을 더한 초록의 정원
사람 머리보다도 커다란 잎새가, 거대한 씨앗이 큼직한 화폭 전면에 자리했다. 또다른 작품에선 화폭 전체가 다양한 초록으로 빛난다. 바깥 세상에선 이제 겨우 연두빛 새순이 돋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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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 본적지는 일본 아닌 제주 … 265살 나무의 후손
━ 쉰살 진해 왕벚나무의 ‘자기소개서’ 만개한 벚꽃이 말 그대로 ‘꽃대궐’을 이뤘다. 지난 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주변 로망스 다리에서 상춘객들이 활짝 핀 벚꽃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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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초령목, 한라산 집단군락지 발견
초령목 제주 한라산에서 멸종위기식물 2급인 초령목(招靈木·사진)의 집단 자생지가 발견됐다.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9일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주에만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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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제주도에 봄이 피었습니다···유네스코도 반한 청정관광지
최근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만큼 포근한 주말이 계속되면서 전국적으로 봄나들이 명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다양한 관광명소 가운데, 고창과 제주도는TV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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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isure&style] 한밤 야외수영장서 즐기는 영화…여기가 바로 시네마천국이네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영장이 수영을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는 로맨틱한 플로팅 시네마로 더욱 특별해졌다. [사진 제주신라호텔]아열대 식물들이 가득한 제주신라호텔 야외 수영장이 더욱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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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대신 망고를…한반도 열대과일 19종 재배
2070년, 전남 보성군으로 가면 광대한 녹차밭 대신 사탕수수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경북 청송군 농가에서 사과 대신 망고를 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농촌진흥청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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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류 5번 걸쳐 대륙간 대이동, 급격한 기후 변화 때문”
미래학자 자크 아탈리는 저서 『호모 노마드(Homme Nomade)』에서 인류를 “정처 없이 유랑하는 존재”라고 정의한다. 인류가 미지의 세계를 찾아 유랑하는 건 500만 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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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제주, 아열대 아테모야·애플망고가 주렁주렁
김순일 대표의 서귀포시 농장에는 파파야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사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29일 오전 11시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 유진팜농장. 2년 전부터 시험 재배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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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콩쿠르서 주눅 든 한국인? 조성진은 달랐죠
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씨. 예술 인생을 돌아본 산문집 『건반 위에 핀 호야꽃』을 냈다.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원로 피아니스트 한옥수(78)씨가 자신의 인생역정과 후배 음악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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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응원, 남미 스타일 야식과 함께!
리우 올림픽이 열기를 더해가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를 위해 밤잠을 설치는 사람이 많아졌다. 새벽에 TV를 볼 때면 생각나는 것이 야식이다. 치킨, 피자, 족발처럼 흔한 야식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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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그랑플라스 플라워카펫 페스티벌!
고딕양식의 건축물로 둘러싸인 벨기에 브뤼셀 그랑플라스를 수놓을 베고니아와 달리아가 수북이 쌓여있다.완성된 플라워 카펫의 모습.2016 벨기에 플라워 카펫 축제(Belgium’s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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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이끼·덩굴·고사리 빽빽한 원시림, 태고의 신비 그대로
| 제주오름기행 ⑦ 거문오름 제주도는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이다. 정확히 말하면 제주도 면적의 약 10%에 해당하는 지역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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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기행] 1년에 딱 한 번 열리는 비밀의 숲길, 힐링에 딱이네
| 제주오름기행 ⑤ 사려니오름 이름만큼 아름다운 숲길이 있다. 사려니숲길. 제주를, 아니 어느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숲길이 된 이름이다. 사려니숲길을 아는 사람은 많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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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두근두근 캠퍼스] 도쿄대 정글에서 길을 잃다
중국 베이징 대학·싱가포르 국립대학과 함께 아시아 3대 명문대로 꼽히는 도쿄대(東京大).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연구 대학으로, 2015 세계대학학술순위(ARWU)에서 21위(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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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맛’이 있어 즐거운 ‘봄’
| 봄맛 여행 경남 통영 중앙시장 어물전에 도다리·개불·멍게 등 봄철 해산물이 한가득 올라와 있다.봄이다. 맛의 계절이다. 때맞춰 피어나는 개나리·벚꽃·진달래처럼 봄 먹거리도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