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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판&펀] 몸에 대한 편견 바꾸기
이윤정 문화칼럼니스트 TV를 보며 몸에 대한 나의 편견을 바꾸게 된 계기가 몇 번 있다. 맨 처음은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이었다. 천상의 연기를 펼치는 그의 완벽한 경기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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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덩어리’ 들이마시는 인도…봄 오기 전 간다, 붓다를 찾아 유료 전용
인류 문명사에서 기원전 500년 전후는 아주 각별하다.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1883~1969)는 이 시기를 가리켜 ‘축의 시대(Achsenzeit, 기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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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엔 방학 없는 무료 어린이집, 일본 전철역에 보육스테이션
━ 선진국도 ‘슈링코노믹스’와 전쟁 육아휴직을 하고 가정에서 자녀를 돌보는 스웨덴 남성. 이들은 커피를 들고 유모차 끌며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라는 뜻의 ‘라테 파파’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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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무덤훈련도 따라했다, LPGA에 나타난 ‘이민자씨’ 유료 전용
지난 4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10위까지 11명의 선수 중 아시아 이름을 쓰는 선수가 9명이었다. 우승자인 태국 신예 짜네띠 완나샌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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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학살 그때처럼…남아공에선 "좋은 외국인? 죽은 외국인" [간토대지진 학살 100년]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키고, 우물에 독을 탔다.” 100년 전 간토대지진 당시 참상을 기록한 일본 정부 중앙방재회의 보고서(2008년)에선 이 같은 유언비어가 걷잡을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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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 특화된 전립샘암 발병 예측 지표 개발 [건강한 가족]
병원리포트 변석수·송상헌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팀 전립샘특이항원 검사 보완 가능 조기 발병·생존율 개선 기여 전망 유전성이 높은 전립샘암의 조기 예측력을 높이는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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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소수자를 보지 않을 다수자의 권리
시민 주최 문화행사를 놓고 경찰과 행정 당국이 충돌하는 이례적 풍경이 연출됐다. 지난 17일 대구에서 열린 성소수자 축제인 대구퀴어문화축제 얘기다. 시청 공무원 500명이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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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소수자를 보지 않을 다수자의 권리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시민 주최 문화행사를 놓고 경찰과 행정 당국이 충돌하는 이례적 풍경이 연출됐다. 지난 17일 대구에서 열린 성소수자 축제인 대구퀴어문화축제 얘기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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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깬 두 여성, 오스카상 승자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양쯔충. [사진 더쿱] 할리우드 진출 24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양쯔충(楊紫瓊·양자경·60)일까, 카리스마 넘치는 지휘자 연기로 배우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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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 케이트 블란쳇 vs '에에올' 양쯔충, 오스카 승자는 누구?
지난 3월 4일(현지 시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제38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배우 양쯔충(왼쪽)과 케이트 블란쳇이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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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향해 눈 찢더니…인종차별 첼시 팬, 축구장 3년 출입금지
손흥민(31·토트넘)을 향해 인종차별적 행위를 저질러 논란을 일으킨 영국 현지 축구팬이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프리미어리그 경기 도중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했다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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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에 속았네…40시간 넘게 쓴 마스크 성능의 반전
지난 2021년 7월 한국소비자원 직원들이 정부세종청사 공정거래위원회 기자실에서 열린 'KF94 일회용 마스크 가격·품질 비교정보' 브리핑에서 시험대상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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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혐오스런 중국인"…韓유학생, 독일서 무차별 폭행 당했다
하씨의 이웃이 찍은 가해 현장영상. 목격자 1명과 가해 남성 2명 중 1명이 찍혔다. 연합뉴스 독일 라인강변 뒤스부르크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인 20대 유학생이 대낮에 신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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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발레? 돈 버린다" 이런 말에도 러시아 거머쥔 韓발레리노
마린스키 수석 무용수 김기민.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초 캠퍼스에서 중앙일보와 만났다. 그가 기대고 있는 바(barre)는 그의 평생 동반자다. 김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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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난 월드 클래스 아니다”…그래서 오늘도 달린다
손흥민이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뛰고 있다. 손흥민은 “늘 내 부족한 점이 보인다. 지난 시즌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각오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 에펨코리아 축구커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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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개나먹어" 팬 12명 결국 사과…그 중엔 63세도 있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과 콘테(왼쪽)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30)에게 인종차별을 한 영국 현지 팬 12명이 사과 편지를 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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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함께 사는 부부보다 사망위험 15% 높다
지난 3월 17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웨딩타운 한산한 상점가의 모습. 자료사진. 연합뉴스 비혼, 이혼, 별거 등 이유로 홀로 사는 사람은 결혼 후 배우자와 함께 생활하는 사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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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퍼스펙티브] 코리아부와 샤이 K팝 팬을 넘어
━ BTS와 한류, 또 진화하다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한때 세계 평화 메시지는 존 레넌, U2 같은 서구 아티스트나 내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제는 다르다. 지난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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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칭도 안됐는데…손흥민 그 흰색 티셔츠, 신세계 입점하나
2021~20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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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티 가슴팍 NOS’ 거꾸로 읽으면…손흥민 공항패션도 화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인 최초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2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아시아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등극한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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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핀·알약·나사 등 평범한 사물서 비범한 아름다움 찾다
━ ‘협업의 여왕’ 안윤 MZ세대가 열광하는 패션 브랜드 ‘앰부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윤이 ‘오! 라이카’ 사진전에 걸었던 자신의 사진(녹은 아이스크림) 앞에서 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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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키우고 싶다면, 채점 해주지 마라” 리사 손 버나드대 교수 유료 전용
메타인지 잘하고 싶으시죠? 그럼 가면을 벗어야 해요. 지난 1일 리사 손 버나드대(Barnard College of Columbia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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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또 BTS 울렸다…전문가 "아시아인 차별은 아닐 것"
방탄소년단이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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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XX" 충격 1분 영상…여성 얼굴에 주먹 125번 날렸다
뉴욕에서 귀가하는 60대 여성을 폭행한 용의자. [용커스 경찰국 유튜브 캡처] 미국 뉴욕에서 한 아시아 여성이 40대 남성에게 1분여 동안 125번 넘게 구타를 당하는 인종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