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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키우고 싶다면, 채점 해주지 마라” 리사 손 버나드대 교수

중앙일보

입력 2022.04.05 06:00

업데이트 2022.04.05 09:27

메타인지 잘하고 싶으시죠? 그럼 가면을 벗어야 해요.

지난 1일 리사 손 버나드대(Barnad College of Columbia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는 “메타인지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메타인지를 연구하는 전문가로, 2019년 발행된 『메타인지 학습법』은 20쇄나 찍었다. 질문을 너무 많이 받아, 그 답을 아예 책으로 펴냈다. 그게 바로 올 1월 나온 『임포스터』다. 이 책 역시 발행 두 달 만에 5쇄를 찍었을 정도로 인기다.

리사 손 버나드대(Barnad College of Columbia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는 ″많은 사람이 가면을 쓴 채 진짜 자신의 모습을 숨긴다″며 ″메타인지를 위해서는 가면부터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21세기 북스]

리사 손 버나드대(Barnad College of Columbia University) 심리학과 교수는 ″많은 사람이 가면을 쓴 채 진짜 자신의 모습을 숨긴다″며 ″메타인지를 위해서는 가면부터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21세기 북스]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다. 나를 보는 거울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가면을 쓴 채 자기 진짜 모습을 숨기고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가면을 쓰고 있기 때문에 메타인지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그는 “70%가 넘는 사람이 가면을 쓰는 경험을 한다”며 “사실은 나도 가면을 쓴 ‘임포스터(imposter)였다”고 고백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가면을 쓴다니 놀라운데요, 왜 사람들은 가면을 쓰는 건가요?
일부러 가면을 쓰는 건 아니에요.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쓰죠. 그런데 타인의 기대라는 게 사실 허상이에요. 왜냐면 다른 사람은 결과만 볼 수 있으니까요. 과정은 보지 못하죠. 그래서 결과만 칭찬합니다. 이를테면 100점이란 점수만 칭찬하는 겁니다. ‘대단하다! 천재인가 보네’ 이런 식으로요. 기대에 부응하려면 그 결과를 얻기 위해 좌충우돌했던 자신을 감춰야 하는 거죠. 아인슈타인 아시죠? 아인슈타인도 임포스터였어요.”
아인슈타인이 임포스터였다고요?
아인슈타인이 세상을 떠나기 몇 개월 전에 했던 인터뷰에서 ‘원치 않았지만 사기꾼(involuntary swindler)이었다’고 했어요. 사람들이 자신의 성취만 보고 천재라고 생각하니까, 그런 사람인 것처럼 살았다는 겁니다. 그가 죽은 뒤 연구실에서 수많은 노트와 메모가 발견됐는데, 대부분이 풀지 못한 문제에 관한 것이었다고 해요. 위대한 성취를 이룬 아인슈타인마저 실패와 실수를 반복했던 겁니다. 그런데 세상이 그를 완벽한 천재라고 생각했던 거예요. 과정은 못보고 결과만 본 거죠. 과정은 자신만이 볼 수 있는 거니까요.
결과를 칭찬하면, 가면을 더 단단하게 쓰겠네요.
아이가 100점을 받거나, 뭔가를 잘하면 이런 말을 많이 해요. ‘우리 OO이 천재인가 봐!’ 반대로 아이가 공부를 잘 못 하면 ‘우리 OO이는 공부가 아니라 다른 데 소질이 있나 보다’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모두 결과를 칭찬하거나 처벌하는 말이죠. 이런 말은 자기 자신을 메타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아요. 가면을 쓰게 만들어 버리죠.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칭찬하세요.

한국 사람이 많이 쓰는 2개의 가면

리사 손 교수는 미국에서 나고 자랐지만, 한국인 부모를 둔 교포로, 한국인인 교포와 결혼해 가정을 이뤘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건 그래서다. 대학에서도 한국인 유학생을 많이 만난다. 그런 그는 “오랜 시간 관찰해보니 한국 사람들이 특히 많이 쓰는 가면이 2개 있었다”고 말했다. 바로 ‘천재 가면’과 ‘겸손 가면’이다.

천재 가면은 뭔가요?
천재 가면을 쓰면, 천재로 보이려고 행동합니다. 노력한 걸 숨기는 거죠. ‘나 공부 하나도 못했는데 어쩌지’ 이렇게 거짓말하고 100점을 받는 겁니다. 그래야 천재니까요. 천재 가면이 위험한 건 더 큰 문제, 더 큰 도전에 직면했을 때입니다. 큰 문제는 풀기 어렵죠.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문제 앞에서 천재 가면을 쓴 임포스터들은 포기하는 걸 선택합니다. 실패하면 자기가 천재가 아닌 걸 들키니까요. 중학교, 고등학교로 올라갈수록 공부는 어려워집니다. 그게 당연한 거죠. 이때 천재 가면을 쓴 아이들은 포기해버립니다. 아예 하지 않는 거예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 못하는 길을 선택하는 거죠.
리사 손 교수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미교포 2세다. 지난 1일 화상으로 만난 그는 "미국 사회가 아시아 여성에 기대하는 것들에 부응하기 위해 나 역시 '천재 가면'과 '겸손 가면'을 쓰고 성장했다"고 고백했다. [줌 화면 캡처]

리사 손 교수는 미국에서 나고 자란 재미교포 2세다. 지난 1일 화상으로 만난 그는 "미국 사회가 아시아 여성에 기대하는 것들에 부응하기 위해 나 역시 '천재 가면'과 '겸손 가면'을 쓰고 성장했다"고 고백했다. [줌 화면 캡처]

그럼 겸손 가면은 뭐죠?
겸손 가면을 쓴 사람들은 100점을 받으면, ‘운이 좋았어’라고 생각합니다. 100점을 받으려고 밤을 새워 공부했는데, 자기 노력이 아니라 운 덕분이었다고 하는 겁니다. 저 역시 그랬어요. 교수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정작 교수가 됐을 때는 ‘아시아인 여성 교수가 필요해서 나를 뽑았다’고 생각한 겁니다. 이 가면 역시 도전하지 않게 해요. 왜냐면 나는 실력이 없으니까요. 운 덕분에 여기까지 왔는데, 더 큰 문제에 도전하는 게 가능하겠어요?
천재 가면은 노력을 숨기고, 겸손 가면은 노력을 부정하는군요.
노력은 곧 실수와 실패를 의미합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시도를 한 거잖아요. 시도는 필연적으로 실수와 실패를 부릅니다. 그런데 이걸 부정하게 하는 거죠. 그러니 더 큰 성취도 할 수 없습니다. 더 큰 성취는 더 큰 실수와 실패가 있어야만 가능한데, 더 큰 실수와 실패를 받아들일 수 없잖아요. 그러니 도전하지 않는 겁니다. 천재 가면, 겸손 가면을 쓴 사람은 어느 정도까지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몰라도, 더 큰 성공, 대단한 성취를 이루진 못해요.
그런데 교수님은 미국에서 나고 자란 미국인인데도, 겸손 가면을 쓰셨네요. 미국인들은 자기 자신을 솔직하게 표현하잖아요. 한국인인 제가 보기엔 미국인은 잘난 척하는 느낌마저 들 때가 있거든요.
가면은 분명 문화적 영향을 받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개인이 사회로부터, 혹은 타인으로부터 받는 기대입니다. 저는 미국인이었지만, 아시아 여성이었어요. 보통 미국인들은 쿨한 척하는 가면을 써요.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과신하는 경향이 있죠. 이 말은 백인 남성에겐 유효합니다. 아시아 여성에게 기대되는 건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죠. 저는 조용하고, 똑똑하고,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기대에 시달렸고, 그래서 제가 쓴 가면은 천재 가면과 겸손 가면이었어요.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내도 제가 했던 노력을 숨기려고 했죠.
말씀을 듣다 보니, 여성 같은 소수자, 사회적 약자가 더 단단하게 가면을 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페이스북 COO인 셰릴 샌드버그 같이 유명한 여성도, 하버드 MBA 시절 장학금을 받은 걸 숨겼다고 하잖아요. 자격이 없는데 받은 것 같아서 말이죠.
임포스터, 그러니까 가면을 쓴 사람은 자신의 능력에 비해 더 많은 걸 받았다고, 사실은 그것들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끼는 사람들이니까요. 사회적 약자, 마이너리티 그룹에 속한 사람들이 더 그렇게 느끼는 건 사실입니다. 한국에서 SKY라 불리는 소위 명문대 다니는 학생들을 적잖게 알고 있는데요. 서울이 아닌 지역 출신의 학생은 제가 느낀 그런 감정을 더 많이 느끼더군요. 이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메타인지를 키우는 3가지 학습법

메타인지는 내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하는 ‘모니터링(monitoring)’과 그에 따른 대응 전략을 짜는 ‘콘트롤(control)’로 구성된다. 가면을 쓰면, 내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는 모니터링만 안 되는 게 아니다. 뭔가를 모를 때, 누군가에게 질문하는 식의 ‘콘트롤’도 실패한다. 가면을 들킬까 봐 대응 전략을 실행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안전한 들키기 학습법’”이라고 리사 손 교수는 말했다.

안전한 들키기 학습법이요?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들키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 모른다는 걸 들켜서 피해를 보지 않는 안전한 방법으로요.
리사 손 교수는 "가면을 벗고 메타인지를 잘하려면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들킬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안전한 들키기 학습법'을 추천했다. [사진=리사 손]

리사 손 교수는 "가면을 벗고 메타인지를 잘하려면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들킬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안전한 들키기 학습법'을 추천했다. [사진=리사 손]

예를 들면 어떤 걸까요?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함께 공부하기에요. 한국 아이들은 놀 때는 친구랑 함께하는데, 공부는 혼자 하더라고요. 저는 2007년생, 2012년생 두 아이를 키우는데요, 저는 아이들을 친구와 함께 공부하게 합니다. 친구를 모아 놓고 숙제하고, 공부하게 하는 거죠. 함께 공부하기엔 두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먼저 내가 뭘 모르는지 알 수 있어요. 친구가 뭘 물어보면 대답을 해주잖아요. 누군가에게 설명을 해주다 보면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모르는 걸 발견하게 되죠. 혼자 공부하면 다 안다고 과신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두 번째는 친구도 나랑 비슷하다는 걸 알게 돼요.
친구도 나랑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된다니, 무슨 말인가요?
우리가 가면을 쓰게 되는 게 결과만 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죠? 하지만 성과를 내려면 누구나 노력을 합니다. 노력은 실수, 실패를 의미하고요. 친구랑 같이 공부하면 누구나 실수와 실패를 거듭하며 공부한다는 걸 알게 돼요. 그래서 친구가 100점을 맞고, 내가 70점을 맞더라도 ‘쟤는 천재고 나는 머리가 나쁜 거야’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죠. 함께 공부하면서 친구도 모르는 게 많고, 실수를 거듭하는, 나랑 똑같은 사람이라는 걸 알았으니까요.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비교하면 가면을 더 단단하게 쓸 것 같은데, 오히려 메타인지가 좋아지는 건가요?
많은 분이 비교하지 않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살면서 비교를 하지 않는 게 가능할까요? 설령 양육자가 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친구와 비교할 수 있어요. 중요한 건 비교하지 않는 게 아닙니다. 건강한 방법으로 비교하는 거죠. ‘나랑 쟤는 달라. 쟤는 천재라서 1등 하는 거야’가 아니라 ‘쟤도 사실은 실수하고 실패하면서 노력해서 1등이 된 거야. 나도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해야 해요.
아이가 비교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나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비단 양육자뿐 아니라 교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보기에 양육자나 선생님은 대단한 사람이에요. 실수도 잘 하지 않고,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보이죠. ‘올챙이’인 아이 눈엔 ‘개구리’로 보이는 겁니다. 하지만 사실 양육자도, 교수도 여전히 실수하는 ‘올챙이’입니다. 아이에게 ‘올챙이’ 모습을 보여주어야 해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를 들어 설명해주세요.
수업 시간에 학생이 질문한다고 해볼게요. 그런데 교수가 생각해보지 못한 질문이에요. 이때 가장 비겁한 방법이 질문을 다른 학생에게 넘기는 겁니다.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나?’ 이러면서요. 이렇게 해야 해요. ‘좋은 질문이다. 나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우리 함께 생각해보자. 질문을 듣고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의견을 말해 볼 다른 사람 없나?’ 교수가 그렇게 하면 학생은 ‘교수도 모르는 게 있구나. 나랑 다를 게 없네’라고 생각하죠. 가면을 쓸 필요가 없는 겁니다. 이건 비단 가정이나 학교에만 통용되는 게 아닙니다. 조직에서도 마찬가지예요. 팀장이나 대표 같은 조직의 리더가 솔직한 모습을 보여야 다른 사람들이 용기를 가지고 질문하고 시도할 수 있습니다.
2019년 발행한『메타인지 학습법』와 지난 1월 펴낸『임포스터』. [21세기 북스 제공]

2019년 발행한『메타인지 학습법』와 지난 1월 펴낸『임포스터』. [21세기 북스 제공]

들키기 학습법으로 함께 공부하기 외에 다른 방법도 있나요?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 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모의시험이나 모의 발표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발견, 그러니까 들킬 수 있잖아요. 실제 시험이나 발표 전에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게 있어요.
뭐죠?
아이가 숙제하거나 문제집을 풀면 절대 채점해주지 마세요. 숙제하고, 문제를 푸는 건 인지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걸 채점하면서 뭐가 틀렸고 뭐가 맞았는지를 확인하는 건 메타인지 과정이에요. 그래서 채점해주면 안 됩니다. 저는 아이들 숙제나 문제집 푼 걸 절대 채점해주지 않아요. 저희 둘째는 ‘숙제 다 했니’ 하고 물으면 ‘숙제 다 하고, 메타인지도 했어’라고 답해요. (웃음) 제가 스스로 채점하고 점검해야 메타인지가 발달한다고 얘기를 많이 해서요.
아이가 어리면 스스로 채점하거나 점검하는 게 어렵잖아요.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하죠?
양육자가 채점이나 점검을 도울 때 팁이 있어요. 틀린 것만 다시 점검하지 말고, 맞은 것도 확인하세요. 사람들은 ‘메타인지’ 하면 내가 뭘 모르는지를 아는 것만 중요하게 생각해요. 내가 뭘 아는지도 정확하게 아는 게 진짜 메타인지입니다.

리사 손 교수는 “메타인지를 공부하게 된 건 내가 임포스터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사회에서 아시아 여성으로 살면서 가면을 쓴 자신을 발견했고, 메타인지를 공부하면서 가면을 자각하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됐다는 것이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이잖아요. 문제를 풀려면 시도하고 실패하는 용기가 필요하고요.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한다는 걸 알면, 포기하지 않고 용기 낼 수 있어요. 이게 바로 메타인지죠. 메타인지는 100점을 맞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아니라,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기술입니다.

바쁜 당신을 위한 세 줄 요약
· 메타인지는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가면을 쓴 채 자기 진짜 모습을 숨기고 있다. 가면을 벗어야 메타인지를 할 수 있다.
· 한국 사람들이 많이 쓰는 가면은 천재 가면과 겸손 가면이다. 이 두 가면은 노력을 부정한다. 노력은 필연적으로 실수와 실패를 동반한다. 실수와 실패를 하지 않으면 성과를 낼 수 없다. 가면을 쓴다는 건 큰 성취를 할 수 없다는 의미다.
· 가면을 벗고 메타인지를 하려면 자신이 사실 잘 모른다는 걸 들키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게 안전한 들키기 학습법이다. 친구와 함께 공부하기, 중요한 시험이나 발표 전에 연습해보기, 스스로 채점하기는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들키기 학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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