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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에서 중노동 시키고 죽도록 매질 당했지" 강제징용 할아버지의 증언
공재수(92) 할아버지. [사진 중앙포토DB]“석탄 가루 날리는 막장에서 하루 12시간 넘게 일했지. 한 숨 돌릴라 치면 어김없이 몽둥이가 날아왔어. 도망치다 붙잡혀 죽도록 매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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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주도 AIIB 참여 전제로 1조6400억원 기금 출연 예정"
일본 정부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를 전제로 최대 15억 달러(약 1조6400억원) 상당의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라고 교도(共同)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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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IB 막판 치열한 탐색전 … 베이징 달려간 미 재무장관
미국이 재무장관을 베이징으로 보내고, 일본은 관련 당국자들의 발언이 엇갈리는 등 막판까지 치열한 신경전과 탐색전이 이어졌다. 31일로 설정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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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부총리 "조건 갖춰지면 AIIB 참가 협의할 수도"
아소 부총리일본이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아소 다로(麻生太)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20일 기자회견에서 AIIB와 관련, “일본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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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제대로 읽는 재팬] 아베노믹스 황금콤비의 균열 …일본 경제 '부러진 화살' 위기
아베노믹스를 2인3각 체제로 이끌어온 아베 신조 총리(왼쪽)와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 두 사람의 밀월 관계는 재정 정책에 대한 시각차와 일본 국채 신용등급 하락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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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총재가 아베에게 반기 든 까닭은
지난달 12일 오후 5시 일본 도쿄 나가타초(永田町)에 있는 총리 관저 4층 회의실.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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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인질 2명 생사 미확인
이슬람국가(IS)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의 살해 위협을 받고 있는 일본인 인질 2명의 생사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납치자들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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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일본, 중국에 내달 정상회담 제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이 22일 장가오리 중국 상무 부총리와 접촉한 뒤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릴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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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 수장들 2년 만에 다시 만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오른쪽)가 10일 워싱턴에서 아소다로 일본 재무상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한·일 재무장관회의가 2년 만에 재개된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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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개편 후 일본 아베 내각지지율 크게 반등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지지율이 여성 각료 등용과 중량급 인사 중용에 힘입어 크게 반등했다. 요미우리신문이 3~4일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에서 내각 지지율은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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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폐쇄 사태 적극 해결하라” 각국 재무장관 앞다퉈 촉구
“미국은 단기적인 재정 불확실성에 대처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세계 주요국 재무장관들이 미국 의회에 대해 연방정부 폐쇄 사태를 적극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11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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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비아냥, 시진핑은 압박 … 미국 체면 말이 아니네
미국의 연방정부 셧다운(일시 폐쇄) 사태가 길어지면서 중국·일본·유럽연합(EU) 등은 국제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기 시작했다. 미국이 국제사회의 문제아가 되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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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일본 의원 야스쿠니 집단 참배 … 명단도 못 구한 외교부
정원엽정치국제부문 기자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23일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직접 혹은 대리 참배한 일본 국회의원 30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일본 전체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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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말로만 대화 외치는 일본, 문제 해결할 수 없어”
[ 08월 02일 03면]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일 일본의 중국 관련 발언을 놓고 현재 중일 관계의 심각한 국면은 일본 스스로가 자초한 일로 일본은 양국관계 발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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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위안부 강제성" 사죄…아베 "일본군에 불명예" 역주행
고노 담화의 주인공인 고노 요헤이 전 일본 관방장관이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당시)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뉴시스·중앙포토] 위안부 관계 조사 결과 발표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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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나치식 개헌' 주장한 아소, 제정신 아니다
일본의 ‘망언 제조기’가 다시 진면목을 드러냈다. 아베 신조(安培晋三) 내각의 2인자인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말이다. 그는 29일 도쿄에서 열린 한 모임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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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야스쿠니 이슈의 재부상을 경계한다
일제의 침략과 군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하계 제사기간(13~16일)을 맞아 야스쿠니 이슈가 재부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다니가키 사다카즈(谷垣禎一) 법무상,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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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말 말
“일본 은행들은 영어를 잘 못해 금융위기 모면” 아소 다로(麻生太郞ㆍ72)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 28일 도쿄의 한 강연에서 “일본 은행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파생상품에 손을 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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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견제구 통했나 … 슬쩍 물러선 아베
마틴 뎀프시 미 합참의장(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6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아시아를 순방 중인 뎀프시 의장은 한국과 중국에 이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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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국이 일본 땅을 지배하고 나서 “침략 아니다”라고 한다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한 직장인이 있었다. 출근길 지하철역 계단에 늘 구걸하는 거지가 앉아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거지에게 지폐를 적선했다. 3년이 지난 어느 날, 거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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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보다 더한 극우 아소 … 차기 총리 노려 세불리기
지난 20일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해 물의를 빚고 있는 아소 다로(麻生太郞·사진) 부총리가 ‘차기 총리’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물밑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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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제 침략 사실도 부정
전쟁 반성 않는 일본 … 의원 168명 야스쿠니 참배 강행 일본 국회의원 168명이 23일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집단 참배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참배 국회의원 수를 계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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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침략 역사 부정하는 아베·아소의 궤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어제 국회에서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을 사죄한 무라아먀 담화와 관련한 질문에 “침략의 정의는 학회적으로도, 국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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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취임날 아소 궤변 첫걸음부터 꼬인 한·일관계
박근혜-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의 관계가 갈수록 꼬이고 있다. 위안부 문제로 양국의 외교가 교착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6일부터 이틀간 예정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