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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인도·태평양' 곳곳서 외친다…후속조치 '뒷심' 관건
오는 29일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국판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을 대내외에 알릴 외교 행사가 연이어 열린다. 지난해 말 정부가 '큰 그림'을 공개한 한국판 인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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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의 한반도평화워치] 경제·전략적 위상 높아진 아세안과 윈-윈 관계 만들어야
━ 세계의 성장 엔진이 된 동남아 이혁 전 베트남 대사 동남아시아는 16세기부터 서방 팽창주의의 희생양이 되어 식민지 지배를 받았다. 20세기에는 일본이 식량과 천연자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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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미·중 모두 ‘다자주의’라 쓰고 ‘진영 경쟁’이라 읽는다
━ 시진핑 연설마다 다자주의 등장하는 이유는 차이나인사이트 2/10 미·중 경쟁이 상시화된 이 시대, ‘다자주의’란 단어는 강대국들이 세계 패권을 놓고 자웅을 가리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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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민병 앞세운 회색지대 전술로 남중국해·대만해협 공략
━ 중국식 해양강국의 첨병 해상 민병대 지난 2013년 4월 시진핑(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하이난성 탄먼진의 해상 민병 부대를 찾아 부대원을 격려하고 있다. [신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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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가 두테르테도 中엔 꼬리내렸다…미군 떠난 필리핀의 굴욕
━ 문 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두테르테 “한반도 평화 진행 기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는 2019년에 한·아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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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 후 中에 약해진 '독설가' 두테르테…"주한미군 반면교사"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한ㆍ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는 2019년도에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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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돌출, 신남방정책 ‘외교 다변화’ 본격화 첫발…문 대통령 순방 결산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으로 이어진 7박8일 간의 동남아 순방을 마치고 15일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아세안+3(한·중·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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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니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신남방정책' 공식 천명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 비전 성명을 채택했다.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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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식 '아세안 독트린' 시동…"2021년까지 아세안서 中 따라잡는다"
청와대가 9일 2021년까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ㆍASEAN)과의 교역규모를 중국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아세안 독트린’ 구상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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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블루오션 아세안에 대통령특사 보내자
김영선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전 주인도네시아 대사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주변 4강과 유럽연합(EU)에 특사를 파견한다고 한다. 그런데 우리와 아주 가까운 핵심 파트너인 아세안(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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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민 “실패국가 北 핵무장 현실화…국방예산 증액 필요”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이 25일 “신뢰할 수 있는 (대북)억지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2.4% 정도인 국방예산을 한시적으로라도 GDP 대비 2.6%로 증액해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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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통국가·미국 제일주의, 스마트 외교로 뚫어라
━ [특별기고] 한국 ‘외교절벽’ 돌파구는 냄비 속 개구리들이 싸운다. 냄비는 화로 위에 있고 화로는 군불 수준을 넘어 활활 타오른다. 밖에서 우리들을 본다면 그런 모습이 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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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형 지도자 되는 길
국가들이 어떤 연유로 흥망성쇠의 서로 다른 경로를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동서고금의 많은 식자들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어떤 이들은 국가가 처한 지정학적 위치가 결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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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칼럼] 21세기형 정치지도자가 되는 길
국가들이 어떤 연유로 흥망성쇠의 서로 다른 경로를 보이는가에 대해서는 동서고금의 많은 식자들이 다양한 견해를 제시한 바 있다. 어떤 이들은 국가가 처한 지정학적 위치가 결정적인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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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나바시의 월드 뷰] 일본, 영토분쟁보다 역사인식 공유를
후나바시 요이치(船橋洋一) 일본 정부의 센카쿠(尖閣) 열도 국유화를 둘러싸고 일·중 양국이 정면 충돌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일본이 영토·영해 문제에 대해 ‘보류하기로 합의’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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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아시아 독트린’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對)아태 지역 전략’에 대해 연설을 하기 위해 하와이 호놀룰루에 있는 카할라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호놀룰루 신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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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ARF 파문으로 MB독트린 무색해져”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금강산 피살’ 삭제 파문 및 미국 국립지리원의 ‘독도 분쟁지역화’ 등 외교 실책 논란이 일고 있는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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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잇단 시행착오 왜
이명박 정부가 또 공격받고 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의장 성명 삭제를 놓고 ‘세련되지 못한 외교’ 논란이 일고 있다. 왜 이런 일이 자꾸 생기는 걸까. 대통령의 한 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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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 일본 '친한 이웃' 되나
1977년 후쿠다 다케오(福田赳夫) 전 총리는 필리핀에서 일본의 군사대국화 포기와 동남아 국가들에 대한 원조를 약속한 '후쿠다 독트린'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듬해 중.일 평화우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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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후쿠다 내각의 외교정책
이번 정변(政變)-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총사임에서 25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내각의 성립까지-의 직접적 도화선은 7월 말 참의원선거에서 여당의 참패였다. 패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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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시아 중시로 급선회 예고
일본의 후쿠다 야스오 전 관방장관(가운데)이 15일 공고한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입후보를 선언한 뒤 지지자들과 함께 불끈 쥔 주먹을 들어올리고 있다. 총재 선거에는 아소 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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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이후 세계질서 재편' 전망] 한승주 교수
9.11 테러 사건 이후 엄청난 지각변동을 겪고 있는 세계 질서는 앞으로 어떻게 재편될 것인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홍콩에서 열린 '삼역위원회(Trilateral Comm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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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총리,오늘 아세안 5개國 방문-對동남아정책 발표예정
[도쿄=김국진 특파원.방콕=연합]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일본 총리가 발족 30주년을 맞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일본의 새로운 관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7일부터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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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안보포럼 평화정착 위한 신뢰구축 첫발
域內 강국간의 세력균형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이 평화와 경제발전을 지속적으로 유지할수 있을 것이냐,아니면 제2차세계대전종전 이전의 日本이나 前식민지시대의 中國과 같이 지배력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