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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校교사 박석병씨 "우리가족 사랑 나눔터"
선선한 초가을 밤을 벗삼아 둘러앉은 가족들이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시기다.가족간에 애정을 확인하는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충북영동군 학산초등학교 박석병교사는 우선 고함지르기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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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동화책 도깨비학교文庫
초등학교 2학년 지영(서울강서구화곡동)이는 아빠가 생일선물로사다주신 동화책 『나의 꾀보 토끼 이야기』를 펴는 순간 깜짝 놀랐다. 지영이가 책속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동생 상렬(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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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정에서 性은 금기인가
유치원생 딸 하나를 둔 주부 한윤경(31.서울오금동)씨는 최근 신문 사회면을 도배하다시피 하는 흉흉한 사건들이 남의 얘기같지 않다. 이웃 식품점 주인 아저씨가 싫다고 발버둥치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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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병원에 中.高生 자원봉사 물결
서울 삼선중 1년 안형준(安亨俊.13)군은 요즘 방학을 앞두고 가슴이 설렌다. 아빠가 근무하는 서울대병원에서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安군이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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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상무초등학교 학부모,자녀에게 보내는 편지集 펴내
『야구를 좋아하는 민철아,스포츠경기도 인생과 마찬가지야.야구선수는 1군과 2군으로 나누어지지? 1군에 오르기 위해선 남보다 더 땀을 흘려야 한단다.그리고 네가 좋아하는 장종훈.이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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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 8년'체험기 펴낸 초등학생 윤수정
우리말도 잘하기 어려운 만 두 살에 미국에 건너가 8년 동안살다 온 어린이가 책을 펴내 화제다.최근 미국학교생활의 체험을담아 『맛있는 산수시간』이라는 책을 펴낸 윤수정(尹修.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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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남편도 육아대열
아이 키우기의 쏠쏠한 재미에 폭 빠져 사는 신세대 아빠가 늘고 있다.중년의 가장들이 사춘기 자녀들과의 정신적 거리를 좁히기 위해 DJ덕의 『OK.OK』를 외운다면 신세대 아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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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쿼터리즘이 지배
학교성적이 상위권인 서울K고 1년 金상현(16.서울강남구신사동)군은 최근 삼국지에 대해 얘기하는 친구들 틈에 끼었다 창피를 당하고선 당장 5권짜리 삼국지를 구입했다.그러나 10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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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난 아빠같은 아빠가 될래요" 박상욱 군
일기쓰기의 미덕은 삶을 반성적으로 이끄는 것.특히 어린이를 「사려깊은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올초 일기모음집 『키는 1미터 마음은 2미터』를 펴내 유명(?)해진 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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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동화 아동문학 主流로부상
독서는 교육의 근간,교육은 국가의 백년대계(百年大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대형서점과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21세기의 주역 어린이들에게 책읽는 분위기를 높여주기 위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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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이제 여유를 찾으세요
아빠,오늘 이곳 거리에서 아빠의 뒷모습을 닮은 동양인 신사를봤습니다.곁눈질 한번 하지않고 어디론가 바쁘게 걸어가는 그 신사를 한참 바라보면서 문득 지난날 아빠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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みどりの ひ(日):4월29일 미노리노 히
はるき:パパ,あの き(木),なまえ なに? パパ:うん,どれ どれ? 하루키:아빠,저 나무,이름이 뭐야? 아빠:응? 뭐,무슨 나무? 4월29일은 원래 쇼와(昭和:しょうわ)왕의 탄생일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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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에 대한 고정관념
양성(兩性)간에 「사격중지」를 외칠 때가 왔다.그렇다고 그동안 모든 남녀가 전면전을 벌여왔다는 의미는 아니다.꽤 잘 지내오던 우리를 동지가 아닌 적으로 만든 것은 몇몇 고정관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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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협박범이고 싶다?
전철폭파협박범은 전자제품대리점에 근무하는 평범한 30대 후반의 가장이었다.집은 24평짜리 전세 아파트.아이가 생길 때마다육아일기를 써온 자상한 아빠.결혼생활 15년동안 속 한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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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就學과 엄마의 다짐
저녁 설거지를 밀쳐두고 아들 녀석을 식탁으로 불렀다. 『학습지하고 일기장 가지고 와.』 소리를 빽 지르니 입이 앞으로 툭 튀어나온 채 식탁에 앉는다. 볼펜 꼭지로 학습지를 툭툭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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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型 NIE모델 우리가 만든다-교사연구모임
「한국형 NIE 개척자」들이 매주 수요일 저녁 서울 중앙일보사 교육센터에 모여 NIE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눈다. 지난해 여름방학때 중앙일보가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NIE연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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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아이들에게 재앙
얼마전 어린이들에 관해 쓴 새 책을 홍보하기 위해 여행하면서나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화이트워터 스캔들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은 우리가족의 건강관리에서부터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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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심 갖고 치유한 '조음장애'
『엄마,수경이가 까까 달래.』 다섯돌된 큰 딸 혜원이가 쪼르르 달려와 아직 말이 서툰 동생 수경이(두돌)의 대변인 노릇을해준다.재잘거리고 떠드는 혜원이를 보고 있자니 예전에 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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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임권택씨 부인 채혜숙씨
영화감독과 여배우의 결혼.게다가 15년이란 나이차와 7년 동안의 비밀연애. 장안의 화제가 되고도 남았을 결혼 이후 18년이 흘렀다.그동안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장인(匠人)으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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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신문보고 아빠가 요리
어느날 유치원에서 돌아온 딸아이가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나를 보고 말했다.『컴퓨터는 남자가 하는 건데 왜 엄마가 하고 있어.』 남자 일,여자 일이 따로 있다고 여기는 아이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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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을 휴게실.놀이방으로 실내공간 고정관념 허문다
실내공간의 용도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 「큰방은 부부용,작은 방은 아이들 차지」라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구도에서 탈피,안방을 가족 공동의 공간이나 음악실 또는 아이들 놀이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