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관 폭발, 바이든 지시" 폭로…중·러 발칵, 美언론은 침묵
“노르트 스트림(Nord Stream) 가스관의 폭발 배후는 미국”이라는 내용의 최근 미 80대 탐사전문 기자의 보도를 두고 중국과 러시아의 진상 규명 촉구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
-
바이든 ‘카슈끄지’ 꺼내자, 빈 살만 ‘미국 인권문제’ 역공
사우디아라비아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암살 배후로 지목된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MBS) 왕세자에게 문제를 제기하려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히려 미국의 인권문제로
-
"언론인 살해" 사우디 때렸다더니…되레 바이든이 한방 먹었다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걸프협력회의(GCC)+3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 중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
바그다드서 IS 자폭테러…최소 12명 사망
이라크 바그다드 인근에 있는 검문소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N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날 폭탄 테러는 현지시간 24일 바그다드 북서부
-
IS 이라크서 연쇄 자살폭탄 테러…40명 이상 사망
28일 IS의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한 사드르시티의 한 재래시장 [유튜브 캡처]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의 한 시장에서 28일(현지시간)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자살 폭탄
-
[분수대] 내 마음속의 루시퍼
인간은 바뀌지 않는다. 인간의 본성은 특히 변하지 않는다. 그래서 충격적 사건이 반복될 수 있고, 그때마다 인간들은 또 충격을 받는다. 사람들은 ‘윤 일병 사건’에서 인간 악마
-
악명의 아부그라이브 습격당해 알카에다 간부 등 500여 명 탈옥
미군 병사들의 재소자 고문·학대로 악명 높던 이라크의 교도소를 무장세력이 습격해 수감 중이던 재소자 수백 명이 탈출했다. 탈옥자 중엔 사형선고를 받고 복역 중이던 알카에다 고위 간
-
미 인권 선진국 이미지 큰 타격 … 탈레반과 해빙 노력 물거품 우려
“미 해병대가 탈레반 대원 시신에 소변을 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은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의 기억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TV는 11일(현지시간
-
[BOOK] 비슷한 사람이 뭉치면 극단을 낳는다
우리는 왜 극단에 끌리는가 캐스 R 선스타인 지음 이정인 옮김, 프리뷰 240쪽, 1만3800 우리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과 어울릴 때 가장 편안하다. 비슷한 사람들은 원
-
[분수대] 전쟁 포르노
“포르노가 뭐라고 정의를 내리진 못하겠다. 하지만 보면 알 수 있다.” 1964년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나온 유명한 판결의 일부다. 프랑스 영화 ‘연인들(Les Amants)’의
-
아부 그라이브 학대 美 부대, 다시 이라크로 파견
이라크 아부 그라이브 교도소에서 인권 유린과 포로 학대로 악명을 떨친 미국 육군 부대가 이라크에 다시 파견된다. 미 육군 당국은 미국 메릴랜드주 크레샙타운에 주둔하는 372 헌병중
-
이번엔 영국군이 … 체포된 이라크 청년 등에 집단 성폭행·성희롱 의혹
영국군 병사들이 이라크 민간인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이라크 주둔 영국군에 체포돼 구금된 이라크인 수감자들이 영국군 병사
-
적을 만들지 않는 이상주의자, 오바마
2008년 11월 4일. 미국 역사 232년, 노예해방 146년 만에 흑인 대통령이 탄생했다. 이건 기적이고 혁명이다. 상상해 보라. 한국계 일본인이 일본 총리가 되고, 독일에서
-
[투데이] 이라크전 5년의 성적표
1960년대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었던 유명 작가 앙드레 말로가 중국 저우언라이(周恩來) 당시 총리에게 이렇게 물었다. “프랑스혁명이 남긴 것이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그러자 저우는
-
명분도 실리도 수렁 속으로 미국은 어떻게 탈출할 것인가
그날 페르시아만에 정박 중이던 미국 항공모함에서 발사된 정밀 유도탄은 바그다드의 심장부를 강타했습니다. 동시에 미·영 육군과 해병대의 이라크 점령 작전이 시작됐습니다. TV를 통해
-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에 브라질 영화 ‘엘리트 스쿼드’
영화 ‘엘리트 스쿼드’로 황금곰상을 받은 브라질 신예 감독 조제 파딜랴. [베를린=AFP연합뉴스]역시나 베를린 영화제는 정치사회적 이슈를 다룬 영화의 손을 들어주었다. 16일(현지
-
“평범하고 선한 대부분 젊은이들 상황적 강제에 의해 악으로 돌변”
유대인 대학살에서 삼청교육대까지, 역사상 인간이 자행한 대규모 만행은 이루 헤아릴 수 없다. 그러나 특별히 악한 특정 개인이 모두 저지른 것은 아니다. 거기엔 평범한 사람, 평소엔
-
코엘료의 일곱가지 이야기 ① 믿음
전 세계 1억 명의 독자를 거느린 소설가 파울로 코엘료(60)가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코엘료는 한국에서만 12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연금술사'의 작가입니다
-
"파월 제치고 부시와 독대 초법적 테러 대책 만들어"
워싱턴 포스트가 역대 미국 부통령 중 가장 강력한 힘을 휘둘러온 딕 체니(사진)의 실체를 파헤치는 탐사보도 기사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신문은 200여 명에 이르는 전.현직 관리를
-
[World에세이] '영웅 신화'도 검증하는 미국
"유감입니다. 누군가 책임을 질 사람이 있을 겁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또다시 고개를 숙였다. 미 국방부가 자랑스럽게 내세워 온 '영웅 신화'가 의회의 집요한 검증으로
-
선댄스, 미국 정치·사회를 꾸짖다
미국의 대표적 영화제인 선댄스가 이라크 전쟁 반대 등 정치적 메시지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화제의 얼굴'로 불리는 개막작에 반전 영화를 선정한 것을 비롯, 환경.마약.인종차별
-
"이라크 포로 학대 깊은 유감 가장 좋은 날은 퇴임 다음 날 될 것"
도널드 럼즈펠드(74.사진) 국방장관이 17일 퇴임한다. 미국 역사상 최장수 국방장관 기록을 가진 로버트 맥나마라(1961년 1월~68년 2월)의 재임기간 2596일에 11일 모
-
[World온라인] "럼즈펠드가 포로 학대 승인"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이라크의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 수감된 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학대 행위를 승인했다고 제니스 카핀스키 전 수용소장이 25일 폭로했다. 로이터 통신에
-
[월요인터뷰] 고홍주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학장
미국 예일대 법과대학원 고홍주(52.미국명 해럴드 고) 학장의 25일 유민(維民)기념 강연회에는 1000명이 넘는 청중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고 학장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