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프로 무차별 남획…서해안 ‘개불’ 씨가 마른다
주말인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의 한 바닷가. 모래사장을 오가던 사람들이 쇠로 만든 기다란 파이프(봉)를 연신 모래 속으로 집어넣었다. 1m가량의 봉 끝에 매달린 ‘T자 모형’
-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장관 구속에 野 “사필귀정”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9일 법정 구속된 데 대해 야권은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초구
-
“좀 그렇게 크면 어때서” 아이 키우기 힘든 시대를 되묻는 영화
보호종료아동 출신 베이비시터 아영(김향기)과 술집 나가는 싱글맘인 영채(류현경)를 통해 우리 시대 양육과 성장, 자립의 자화상을 묻는 영화 '아이'. 염혜란이 술집 사장 미자 역
-
화웨이 자체 개발 OS '훙멍', 알고 보니 빼앗은 이름?
ⓒchina daily 훙멍(鴻蒙,Harmony), 화웨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사용했던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로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
44세 톰 브래디, 만년 하위팀 이끌고 수퍼보울 또 정복
‘수퍼보울의 사나이’ 탬파베이 톰 브래디가 8일 수퍼보울에서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치했다. [AFP=연합뉴스] “그가 왜 ‘GOAT’(Greatest Of All Time·
-
K-우주 통했다…‘승리호’ 출격하자마자 넷플릭스 세계 1위
한국 최초 SF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영화 ‘승리호’는 지난해 극장 개봉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연기 끝에 5일 넷플릭스 출시했다. (왼쪽부터)승리호 기관사 타이거 박, 로봇
-
넷플릭스 뜨자마자 1위 휩쓴 '승리호'…"우리 레퍼런스는 우주"
영화 ‘승리호’ 스틸. [사진 넷플릭스] 송중기‧김태리 주연의 제작비 240억원대 우주 SF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가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서 베일을 벗
-
변시 응시생들 "문제유출 등 총체적 난국 속 시험"…국가배상 소송
제10회 변호사 시험 응시생이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시험장에서 수험번호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초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한 일부 수험생들이 출제 부정 등의 책
-
마블 사장의 '샌드위치 수모'…집나간 스파이더맨 데려오다 [폴인인사이트]
■ Editor’s Note 「 싫으나 좋으나 우리는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기업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죠. 창업자는 카리스마 넘치고 혁신적이며 도전적인 리더로
-
"관광객 '개불' 싹쓸이"···갯벌 어슬렁대는 '빠라뽕'의 정체
주말인 지난달 30일 충남 태안군의 한 바닷가. 모래사장을 오가던 사람들이 쇠로 만든 기다란 파이프(봉)를 연신 모래 속으로 집어넣었다. 1m가량의 봉 끝에 매달린 ‘T자 모형’
-
[박현영의 워싱턴 살롱]‘바이 아메리칸’ 트럼프 똑 닮은 바이든
지난해 9월 조 바이든 당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미시간주에서 자동차 노조원들을 상대로 유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대통령 선거 두 달 전인 지난해 9월 초.
-
[리셋 코리아] 국민 삶을 중심에 둔 거리두기로 개편해야
김윤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 교수 수도권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 지 2달이 넘었지만, 정부는 이번에도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자영업자의 영업시간도 비수도권에서만 1시간
-
"韓아저씨 흉내 내려다···“ '미나리' 스티븐 연이 털어논 고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왼쪽)과 주연 배우 스티븐 연.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당시 사진이다. AP=연합뉴스 ‘미나리’는 미국 영화다. 감독과 주연배우 모두 미국 국적이다. 한
-
매출 63% 추락, 극장 줄폐업…먹구름 짙어지는 영화계
1년여 동안 기승을 부린 코로나19 여파로 극장 관람객과 매출이 급감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4일 영화관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1만4518명으로 공식 통
-
북한산성 쌓은 장태흥, 국보 '기사계첩' 그린 장태흥이었다
북한산성 대성문 각자. 禁營 監造牌將 張泰興(금영 감조패장 장태흥)이라고 새겨져 있다. 장태흥은 북한산성 대성문과 대동문 축조를 감독한 뒤 궁정 화가가 돼 국보 '기사계첩'을 그
-
서울 검정고시 15일부터 접수…코로나19 확진자도 응시
지난해 7월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에 마련된 2020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교부 및 접수장을 찾은 시민들이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뉴스1 올해 서
-
[단독]19일 발급 '개인 안심번호', 고교생 해커가 재능기부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은 3일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방역 와중에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19일부터는 모든 국민에게 휴대전화 번호 대신 '개인 안심번호'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
공매도 여론전 나선 금융당국…'공매도=주가하락'은 "근거 없다"
여론에 밀린 금융위원회가 공매도 부분 재개 결정이라는 절충안을 내놨지만, 개인투자자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에게 '기울어진 운동장'인 만큼 공매도 한시 연장과
-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대한육상연맹 이사 선임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 최정동 기자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51) 국민체육진흥공단 감독이 대한육상연맹 집행부 이사진에 합류했다. 대한육상연맹은 "제24대 대
-
[손민호의 레저터치] 팔순 노인과 마흔 살 소, 저승까지 이어진 우정
━ 손민호의 레저터치 다큐멘터리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 현장에 들어선 경북 봉화 워낭소리 공원. 공원 한복판에 최원균 할아버지와 소를 형상화한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
-
[박정호의 문화난장] 원더풀 미나리
박정호 논설위원 ‘미나리는 게릴라 전략으로 번식한다.’ 식물사회학자 김종원 계명대 교수의 『한국 식물 생태 보감』에 나오는 이 대목이 눈에 쏙 들어왔다. 미나리는 여느 식물처럼
-
조병규 “날 뜨겁게 만든 동력은 자격지심과 열등감”
조병규 배우 조병규(25·사진)의 활약상이 놀랍다. 지난달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아 성공적으로 주연 데뷔를 마친 그는 3일 개봉한 영화
-
금융위, '나이롱 환자' 막는다…과잉사고 치료ㆍ보상 기준 마련
금융당국이 경미한 사고를 당한 뒤 과도하게 보험금을 청구하는 ‘나이롱 환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자동차사고 치료ㆍ보상 기준을 마련한다. 금
-
영화·예능까지 접수 조병규 “자격지심·열등감이 나를 키웠다”
데뷔 6년 만에 주연배우로 우뚝선 조병규. [사진 HB엔터테인먼트] 배우 조병규(25)의 활약상이 놀랍다. 지난달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카운터 특채생 소문 역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