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자 불륜 상대 겨냥 잇단 소송…법원 “위자료 1000만~3000만원”
지난해 말 부산지법은 ‘밸런타인데이’만 오면 출장 간다며 집을 나선 유부남의 여자친구에게 2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선고했다. 그 유부남의 부인이 낸 소송에서다.지난달 대전지법 홍성
-
젭 부시, 자신이 키운 ‘호랑이’ 루비오에게도 밀려 눈물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2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공화당 프라이머리 결과가 발표된 뒤 경선 포기를 선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멕시코 출신의 부인 콜룸바. 부시는 형 조
-
자신이 키운 호랑이에게 물린 부시, 쓸쓸히 퇴장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이 치러진 20일(현지시간)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운명이 엇갈렸다. 정치 초년생 루비오를 후원하는 멘토 역할을 하
-
사퇴하면서 눈물 보인 젭 부시
2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을 마지막으로 대선 중도하차를 선언하는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평소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부인 콜룸바(사진 뒤)가 박수로 남
-
여자랑 스파링 하는 게 소원 … 남자한테 맞으니 너무 아파
최현미는 트레이닝복으로 갈아 입고 글러브를 끼는 순간부터 표정과 눈빛이 변한다. 그녀는 여자 상대가 없어 남자 선수와만 스파링을 갖는다. 샌드백을 치고 있는 최현미. 김춘식 기자
-
[간추린 뉴스] ‘12세 딸 학대’ 아버지·동거녀 징역 10년
인천지법 형사14부 는 19일 인천 A양(12)을 학대해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아버지 B씨(32)와 동거녀(35)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동거녀의 친구 C씨(3
-
[뉴스위크]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주의보
지난 20년 동안 NASH가 급증했다. 비만 증가가 일부 원인이다. 여러 제약사와 생명공학업체가 최초의 NASH 치료제를 개발하려고 치열하게 경쟁한다.미국 뉴저지주의 특수교육 전문
-
이운재 꿈 꿨던 서울대생 “운동해도 책 놓지 말길”
모범생에서 축구선수로, 골키퍼에서 서울대 입시준비생으로 진로를 두 번 바꿨어요. 모두가 나서서 말렸죠."전태원(19·용인 상현고) [사진 학생 본인 제공]고교 축구계에서 촉망받는
-
인천 학대 아동, 아버지와 동거녀에 구형보다 높은 중형선고
[일러스트=김회룡]초등생 딸을 굶기고 폭행한 인천 아동 학대 사건의 가해자들에게 법원이 검찰의 구형량 보다 높은 중형을 선고했다.▶관련 기사 단란하던 가정이 아동학대 가정으로…인천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옥새 전쟁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소설에나 나올법한 얘기지.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나겠어?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던 일이 현실로 나타날 때의 당혹스럼을
-
[The New York Times] 지카 바이러스로 두 번 우는 브라질 여성들
데보라 디니즈브라질리아대 교수브라질이 국가 비상사태에 놓였다. 지난해 10월 이래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소두증 아기가 4000명 넘게 태어났다. 브라질 보건당국은 이 바이러스에
-
노출 콘크리트 벽지 빨대와 철사의 변신…셀프 인테리어 펜던트
셀프 인테리어 펜던트가 화제다. ‘먹방’이 지고 ‘집방’의 시대가 왔다. 지난해엔 요리가 방송 트렌드를 이끌었다면 올해는 셀프 인테리어를 다루는 방송이 화제다. 연예인의 방이나 거
-
[TONG] 우리가 ‘조성진’에게 열광할 수밖에 없는 이유
2일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갈라콘서트에서 조성진이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제공=크레디아]지금 이순간 클래식계 최고 스타
-
색안경 대신 카메라 렌즈, 장애인 사진 전문 나종민…“찰칵” 생명 소중함 알리다, 길고양이 사진사 안욱환
나종민 대표에게 사진은 가족의 추억을 담는 액자다. 그는 “장애인 가족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기쁨도 배가 된다”고 말했다. [사진 오종택 기자]“정말 행복한 표정 아닌가요
-
마음으로 찍는 사진사…500여 장애인 가족 사진 무료로 찍어
"정말 행복한 표정 아닌가요. 비장애인들도 이처럼 밝게 웃진 못해요."1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바라봄 사진관. 나종민(53) 대표가 2012년에 찍은 두 모자의 사진을 보여줬다.
-
[BOOK & TALK] 강헌 "우주는 가치의 우열을 두지 않는다 그저 다를 뿐"
죽음을 눈앞에 두고서야 삶이 궁금해져 명리학 공부를 시작했다는 강헌은 “명리학은 모든 사람이 귀한 존재라는 걸 말하는 학문”이라고 했다.‘운명’을 말하는 음악평론가 강헌의 『명리』
-
"정치인 나이 안 중요해…샌더스처럼 대변해 줄 사람 필요"
“정치인들이 명절이면 택배 상자를 나르던데 그게 다 알바생(아르바이트생)에게 민폐를 끼치는 겁니다. 선거 끝나면 돌아보지도 않을 거면서….”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익대
-
언제나 북적, 승우네 집은 '바르셀로나 사랑방'
이승우의 집은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왼쪽부터 이정우 트레이너, 이동훈 에이전트, 대동초 후배 송선호군 어머니, 아버지 이영재 씨, 어머니 최순영 씨, 이승우, 형 이승준 씨의 여
-
더민주,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영입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정춘숙(52) 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를 영입했다. 정 전 상임대표는 김상곤 인재영입위원장이 당 혁신위원장이었을 당시 혁신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정 전 상임
-
[TONG] 화제의 웹툰 ‘아유고삼’ 만든 양스마일픽처스
by 이민수 고3의 입시 현실을 다룬 웹툰(다음에서 화·토 연재) ‘아유고삼’이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화제다. ‘Are you 고3?(너 고3이니?)’이란 제목으로 우리
-
“다양한 아이디어가 충돌할 때 혁신 이룰 수 있다”
구글 포 워크는 지메일·구글드라이브·크롬 등 구글의 기업용 서비스를 총괄하는 브랜드다. 구글에 따르면 매년 포춘이 선정하는 매출액 기준 미국 500대 기업 중 60%가 업무용으로
-
절대왕정 벗어나 자유 갈구한 장엄한 외침
젊은 시절 실러의 초상화. 루드비히 반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을 좋아하는 음악애호가들이 많다. 그런데 마지막 4악장 합창 파트에서 울려 퍼지는 장엄하고도 힘찬, 불멸의 노래 가사가
-
신신호텔 기사, 투숙하며 경험 전달했으면 …
2월 7일자 중앙SUNDAY 1면에는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KAIST 교수의 쓴소리’와 ‘공동체 삶이 있는 골목길의 부활을 꿈꾼다’ 두 기사가 실렸다. 둘 다 시대의 요구
-
리처드 기어, 마돈나, 나오미 캠벨 … 그들을 빛나게 한 그 남자가 왔다
허브 릿츠가 1986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찍은 ‘마돈나’(트루블루 프로필). 마돈나는 이 사진을 앨범 재킷으로 사용해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이미지를 얻었다. 마크 맥케나 허브 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