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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영부터 OTT영화까지…'코로나 뉴노멀' 전주영화제 29일 개막
특별전 '스페셜 포커스: 코로나, 뉴노멀' 중 단편 애니메이션 '지혜로운 방구석 생활'.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굶주림 속에 두 아이마저 지방정부에 빼앗길 위기의 일용직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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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방송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 음악예능 장인 조승욱 PD
■ EDITOR'S NOTE 「 폴인이 만난 조승욱 JTBC 예능본부장_'사람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 2019년에 방송된 JTBC의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는 저의 '인생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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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홈' 씹어먹은 여고생 고민시…'마녀'보다 13㎏ 뺐죠
10부작 호러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고민시는 '그린홈' 아파트의 생존자 중 고등학생 은유를 연기했다. [사진 넷플릭스] 햇살이 눈부신 옥상에서 발레 연습을 하던 여고생과 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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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무, 가교영화제 특별전 '평량 려행단 모집 중' 3~8일 연다
아란 탐, DPRK-046 Czechoslovakian Trams from the early 80s. [사진 복합문화공간 에무]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는 3일부터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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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해스님 “에덴동산 선악과에 묻은 때 벗기는 영화 찍었다”
‘산상수훈’은 ‘주기도문’과 함께 신약성경을 떠받치는 두 기둥 중 하나다. 대해 스님은 영화 ‘산상수훈’에서 예수의 메시지에 담긴 영성을 풀어낸다. [박종근 기자]신약성경에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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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만든 기독교 영화 '산상수훈',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초청되다
신약성경에는 두 개의 기둥이 있다. 하나는 ‘주기도문(주님의기도)’이고, 또 하나는 ‘산상수훈’이다. 예수가 갈릴리 언덕에서 설했을 ‘산상수훈’에는 그리스도교 영성의 정수(精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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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모르면서 잡지 ‘아모르’ 만든 아마추어 영화인들
전북 지역 아마추어 영화인들이 “영화와 관련된 자유로운 글을 쓰자”며 영화잡지를 창간했다.전북독립영화협회는 12일 “전북 지역 최초의 영화 전문잡지인 ‘아모르’가 10일 창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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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역사를 만든 부자들(9) 하워드 휴즈
하워드 휴즈(1905~1976)는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기업가 정신과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열정을 보여주며 온몸을 던진 경영인이었다. 오늘날 기업인에게 가장 필요한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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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랄 정도로 따뜻하고 관대한 한국인들에게 반했죠”
10년째 한국 관련 웹사이트를 운영 중인 영국인 필립 고먼은 이문열 소설가, 임권택 영화감독, 황지해 정원 디자이너, 원일 음악감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등과의 만남이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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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든 즐기는 웹시리즈, 21세기의 대세 될 것
“21세기는 단언컨대 웹시리즈(Web Series)의 시대가 될 겁니다.” 재미 독립영화 감독 강영만(49·사진)씨의 지론이다. 그는 국내 첫 웹시리즈 영화제인 ‘K 웹 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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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별들의 고향' 데뷔 40년 이장호 감독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장호 감독 “사람들의 영혼을 비추는 빛과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중앙포토] 한국영화사의 명대사를 꼽는다면 다음 장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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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대종상, 대충상
기선민중앙SUNDAY 기자 1996년 열린 제34회 대종상 영화제는 사상 최악의 시상식으로 불린다. 작품상을 탄 ‘애니깽’ 때문이다. 최고상을 탈 만한 수준이냐에 대해 많은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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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리암 니슨… 아내 떠나 보낸 슬픔, 연기에 이용하지 않는다
강한 아버지의 표상. 배우 리암 니슨 앞에 언제나 따라붙는 말이다. 딸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던지는 아버지 역을 맡았던 영화 ‘테이큰’ 때문만은 아니다. 수백, 수천 유대인의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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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신상옥 국제영화제 “청년,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치다”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레드카펫. 그 레드카펫의 새로운 역사가 공주에서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 한국 대표 단편영화제로 젊은 영화인들의 등용문이 되어주었던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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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가는 한지 만들겠다는 ‘미친 장인’ 그걸 영화로 만든 ‘미친 감독’
임권택 감독과 그의 ‘총괄매니저’인 부인 채령씨. 경복궁 돌담길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달라”고 하자 아내는 “이렇게 둘이 손잡고 걸어본 게 얼마만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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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국영화 실험정신 과시한 ‘파란만장’
한국 영화의 실험정신, 도전정신에 찬사를 보낸다. 61년 전통의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박찬경 형제 감독의 영화 ‘파란만장’이 단편 경쟁 부문에 주어지는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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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독립영화 만세 3 -‘은하해방전선’ 윤성호 감독
#이 감독, 재기발랄하다. 지난해 독립영화계 최고 수확으로 꼽힌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34). 인터뷰 내내 풍성한 비유를 잊지 않은 그는 영화에서도 샘솟는 ‘말발’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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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복합문화공간 ‘상상마당’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7의 5. 홍대 앞 ‘주차장 골목’ 사거리 모퉁이에 회색빛 건물 한 채가 서 있습니다. 나비의 날개 모양을 본떴다 해서 ‘나비 빌딩’으로도 불리는 이 건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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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으로서의 와인 연구-‘아멜리에’(장피에르 주네, 2001)의 이웃들이 마시는 강화 와인
1973년 9월 3일 오후 6시28분32초의 일이다. 분당 1만4670회의 날갯짓을 하던 쇠파리 한 마리가 파리 몽마르트르 거리에 살짝 내려앉았다가 때마침 그곳을 질주하던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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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재미교포 2세 감독 리 아이작 정 대서특필
르완다 내전을 다룬 데뷔 영화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재미교포 2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29·사진) 감독이 미국 뉴욕 타임스(NYT)에 대서특필됐다. NYT는 23일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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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프리즘] 독립예술에 대한 세 가지 오해
“독립예술은 대중예술의 반대인가?” 라고 묻는다면, 내 대답의 첫 마디는 “독립예술도 대중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독립예술’이라는 말 자체가 대중에게 생소한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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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착 영화관·멀티플렉스 공존하는 모습 이채로워
예전부터 영화제를 찾아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그런데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전주국제영화제 참관단을 모집한다는 기사를 보고 ‘이렇게 좋은 기회있나’라는 생각에 주저없이 신청서를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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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심금 울리는 ‘수백만달러의 율사’
내년 1월부터 우리나라에도 배심제가 시행된다. 시민이 형사재판에 참여해 유무죄를 가리는 데 관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배심원의 판단은 ‘참고적 효력’만 갖는다고 규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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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배우 김수로 "저를 믿고 보세요"
김수로는 유머다. 유머가 없이는 그를 설명해 낼 수가 없다. "'이중 유괴'라는 소재가 첫 번째죠. 저 ̄기 멀리 칠레나 멕시코에서 아주 조그만 독립영화로 있었을 수는 있지만 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