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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는 습관 피하고 턱 괴거나 엎드려 자지 마세요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 허종기 교수가 턱관절장애 환자의 턱을 들여다보고 있다. [김수정 기자]턱관절장애가 있는 사람은 오랜 기간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턱 주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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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원두로 이름난 카페 5곳
원두커피를 논할 때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집들을 모았다. 생두를 고를 땐 엄격한 기준을 고집하고, 커피콩을 볶는 과정에 철학을 담는 집들이다. 서울 시내에서 원두커피가 맛있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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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멍석딸기, 수숫대, 까치밥
김서령오래된 이야기 연구소 대표 멍석딸기. 어머니, 멍석딸기는 왜 이름이 멍석딸기지요? 멍석딸기는 넝쿨을 옆으로 떨치지 않느냐. 멍석처럼. 어머니, 멍석딸기는 왜 열매가 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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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하루 10개 이상 먹으면 죽는다?
최근 견과류 등 식물의 씨앗을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오용하는 사람이 늘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이에 대한 가이드를 내놨다.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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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식용유 두르고 볶으면 70초 만에…경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여름 햇살을 받으면 검보랏빛이 더 강렬해지는 채소가 있다. 바로 가지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면 살이 통통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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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볶거나 튀겨 먹으면 다이어트의 적
여름 햇살을 받으면 검보랏빛이 더 강렬해지는 채소가 있다. 바로 가지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가 제철이다. 시원한 바람이 불면 살이 통통해지고 씨가 없어지며 단맛이 생기고 아린 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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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달라질 건 없었다”
▶“삶의 대부분은 밋밋하고 지겨운 일상이다. 우리를 온통 적시는 소나기는 평생에 몇 번 내리지 않을지도 모른다. 잠시 반짝이고 사라지는 것을 좇아 일생을 사는 일은 그리하여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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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 핑=바비큐’ 공식을 바꾸는 요리 레시피
캠핑장의 스테디셀러 식재료 ‘돼지고기’. 그런데 텐트마다 약속이나 한 듯 굽거나 바비큐로만 돼지고기를 요리할 뿐이다. 캠핑 경력 5년차를 자랑하는 김정은 요리연구가가 ‘또 돼지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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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오빠 따라 태권도 배운 미 대표
런던 올림픽에 출전하는 미국 태권도 국가대표 막내인 페이지 맥퍼슨(22·사진)은 오빠 때문에 태권도를 시작했다. 오빠는 한국계 입양아다. 맥퍼슨은 사우스다코타주의 인구 67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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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린 무 심기
27일 충남 태안군 태안읍 송암리에서 농민들이 어린 총각무를 심고 있다. 황토흙에서 자라 아린 맛이 없고 아삭아삭한 이 총각무는 4∼5월 수확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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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FOOD] “난 한식에 미친 요리사 … 피자에 김치 얹어 먹어요”
한식에 빠진 미국인 요리사, 앤절로 소사가 방한했다. 9일 시작된 ‘2011 코리아 푸드 엑스포’의 쿠킹쇼 진행을 위해서다. 그는 미국 브라보 TV의 요리대결 프로그램 ‘톱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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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장원] 코스모스 - 김경옥 긴 장대 끝 올려놓은 보라색 칠보 그릇 종일 햇살 한 공기 바람 한 접시 공양하며 손 모은 그 아린 가슴 대우주를 받든다. ◆장원한 김경옥씨=김경옥(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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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전한식탁]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이 키운 맛 그리고 힘! 고흥초영마늘
많은 사람들은 마늘이라고 하면 토종마늘과 수입산 남도마늘 정도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한국에도 수많은 마늘 품종이 있고 품종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다. 토종마늘은 수입마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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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셰프가 제안하는 오늘의 과일 주스
과일 주스는 과일을 잘라서 믹서기에 넣기만 하면 된다? 물론 주스는 된다. 그러나 어떤 과일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 그 맛은 천차만별이다. 셰프 매니지먼트 브랜드 ‘더 셰프 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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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순은 기 왕성한 채소, 두뇌 발달 도와줘
지난 14일(음력 5월 13일)은 죽취일(竹醉日)이었다. 대나무가 술에 취할 리 없다. 대 심기에 적당한 날을 가리킨다. 대가 워낙 물을 좋아해 비가 많이 오는 날을 죽취일로 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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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안전한 식탁-도울농산] 남해마늘의 대변신 프로젝트-'대웅산 흑마늘'
웰빙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블랙푸드' 검은콩, 검은깨, 목이버섯, 블루베리등의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른다. 검은 빛 음식에서 발견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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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깨를 볶다가 문득 - 김경숙 새 달력의 일월은 생깨처럼 비릿하다 자잘한 웃음소리 고소하게 깔리는 게 밑불이 어림해보는 하루하루 기대치 낯선 곳이 궁금할 땐 한 번씩 튀는 거다 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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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드럽게, 따뜻하게 … 말러에 취한 마에스트로
“softer and warm(좀 더 부드럽고 따뜻하게).” 마에스트로는 이 말을 반복했다. 거칠고 건조했던 첼로와 비올라 합주는 조금씩 다듬어져 치밀하고 투명한 소리로 변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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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카페] 3집 낸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
3집 앨범 ‘패인트(faint)’를 발매한 모던록 밴드 ‘보드카레인’.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우리식대로 노래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주윤하·서상준·이해완·안승준. [김경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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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에 구운 호박고구마, 노오란 속살이 말캉
가을을 정리하는 일손이 바빠지는 계절이다. 밭의 한쪽에서는 통배추와 무, 갓, 대파 같은 김장거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겠지만, 여름작물이 자라고 있던 밭들은 첫 서리가 내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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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배추김치만 김치더냐
‘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80년대 가수 정광태의 김치 주제가처럼 김치 없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바로 그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값이 뛰어도 너무 뛰었다. 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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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감독판 아바타’ 들고 온 제임스 캐머런, 3D 혁명과 꿈을 말하다
지난 6일 미국 서부 샌타모니카의 한 호텔. 유럽·아시아·남미에서 날아든 유력 언론의 기자들이 웅성거렸다. 이윽고 ‘제왕(帝王)’이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아바타(Ava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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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 마라토너들 100㎞ 완주 ‘기염’
천안시청 공무원 3명이 최근 열린 울트라마라톤 대회에서 모두 완주했다. 권희대(51·재정과) 재산관리팀장과 이병옥(50·기획예산과) 대외협력팀장, 박도훈(46·환경사업소)시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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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HOT 아이템/죽순] 5월 중순까지가 아삭한 맛 최고
나른한 봄, 상큼하고 아삭한 죽순 요리로 입맛을 돋우는 건 어떠실지. 대나무의 땅속 줄기에서 돋아나는 어린 싹을 뜻하는 죽순은 봄철에만 채취가 가능하다. 햇죽순은 4월 중순부터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