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극을 발표한 여류 시인 김후란씨

    『시가 「동적인 침묵」이라면 시극은 「움직이는 시」「시의 행동화」라고나 할까요. 평소 연극을 좋아했고 좋은 계기가 생겨 시극을 한번 써봤는데 이왕이면 반응이 좋았으면 하는 욕심입니

    중앙일보

    1981.01.24 00:00

  • 12월부

    어느덧 벽에 걸린「캘린더」에 마지막 한 장만이 남았다. 12월. 파란만장한 올해도 드디어 저물어 가는 것이다. 12월의 첫날. 전국에는 저기압이 깔려 하늘은 잔뜩 먹물에 젖어 있었

    중앙일보

    1980.12.01 00:00

  • 추석 선물

    서양에서 가장 권위있다는 「밀러」의 「에티케트」사전을 보면 선물을 주고 받는다는게 여간 까다롭지가 않다. 가결 사장이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준다면 그 답례는 구두정도로 해도 무방

    중앙일보

    1980.09.19 00:00

  • TV연예

    □…TBC'TV는『미스·유니버스☆』의 마지막 행사가 되는「미스·유니버스」참가 미녀들의「폐어꿸·파티」를 9일밤 7시20분 녹화 방영한다. 이 행사는 각국 참가미녀들이 모두한자리에 모

    중앙일보

    1980.07.08 00:00

  • 국립창극단 『대춘향전』공연

    국립창극단은 제32회 정기공연으로 『대춘향전』을 9∼13일(하오7시)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한국인의 영원한 사랑이야기인 춘향전의 이번 무대는 극계의 원로 이원경씨가 각색

    중앙일보

    1980.04.05 00:00

  • 틈틈이 글쓰는 여고교사

    『교사의 역할은 인간의 기본적인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니만큼 자기를 잃기 쉬운 것 같아요. 글을 쓰는데 필요한 감정을 축적하기 어려운 점도 있고요. 그러나 글을 쓰는일과 가르치는 일

    중앙일보

    1980.01.01 00:00

  • "4시간 반 걸리는 춘향가 언제 불러도 새로운 맛"

    『판소리 춘향가는 워낙 대작이기도 하지만 문장이 높고 곡이 아름답고 다양하여 항시 노래하고 들어도 질리는 법이 없어요. 특히 이별가와 옥중가는 소름이 끼치도록 곡이 좋아 자꾸 부를

    중앙일보

    1979.11.12 00:00

  • 제15회 중앙메스컴광고대상

    제3차 심사 결과. 다섯작품이 대상후보에 올랐다. 동양맥주의「워싱턴·포스트」지, 마주앙을「신비의 술」로격찬』, 금성사의『15뎐을 냉장고 하고만 살아 왔읍니다』,「럭키·그룹」의『「럭

    중앙일보

    1979.09.25 00:00

  • 삼척 「강원도립양어장」|"물 속의 견우와 직녀" 산천어를 인공 증식한다

    「물 속의 견우·직녀」라는 산천어가 사이좋게 짝을 지어 지하수의 인공폭포 물줄기를 타고 하늘로 높이 날며 싱그럽게 뛰논다. 일생을 수컷은 청명계곡에서, 암컷은 수 천리 바다에 서로

    중앙일보

    1979.08.04 00:00

  • 이달의 시

    이번의 월평과 관련하여 필자는 최근에 드물게 많은 재미있는 시들을 읽을 기회를 가졌다. 이 가운데에는 20년에 가까운 작품생활을 통해 꾸준히 그의 시인세계를 구축해온 황동규·이성부

    중앙일보

    1979.06.16 00:00

  • "피리의 음색에 홀딱 반했어요"|한미 친선회 초청으로 방한한「래프」일가

    『생전 처음 만나 사귀게된 한국인 친구들이 그렇게 친절하고 좋을 수가 없어요. 한국인의 생활 속에 들어와 풍습과 문화를 함께 배우고 즐기고있는 요즈음 우리가족들은「완전한 행복감」에

    중앙일보

    1978.06.07 00:00

  • 「버킹검」궁 뒤흔들어 놓은 「마거리트」 공주의 세 번째 염문

    「마거리트」 공주는 남들이 보는 앞에서 부군인 「스노던」경과 삿대질을 해가며 싸움하기를 아홉번, 그러면서 여섯번에 걸쳐 서로 헤어지기로 작정했었고 열두번에 걸쳐 술에 거나하게 만취

    중앙일보

    1976.03.20 00:00

  • "나는 「크메르·루지」에 패배했다"

    「줄타기외교」의 명수라 불리던 「시아누크」는 「프놈펜」이 함락 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를 계속 국가원수로 추대하겠다는 「크메르·루지」와 「시아누크」와의 관계는 과연 어

    중앙일보

    1975.05.10 00:00

  • 「크리스천」의 자유|문창권

    인간은 날 때는 자유이나 성장하면 가는 곳마다 쇠사슬에 매이게 된다고 어떤 철인이 말한 바가 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덴」의 아름다음 동산에서 행복스럽게 살 수 있는

    중앙일보

    1975.03.08 00:00

  • (하)|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크라쿠프」까지의 기차요금은 1백37「즐로티」(1천6백원). 손짓 발짓까지 동원, 「바르샤바」국제선 역에 당도하여 차표를 받고나니 어쩐지 「바르샤바」를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중앙일보

    1973.09.12 00:00

  • 제9회 방송가요 대상 후보자·후보 작품 결정

    지난 한해 동안의 방송가요 활동을 총결산, 1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는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 73년도 제9회 방송가요 대상의 각 부문 후보자 및 후보작품이 12일 가요 대상상임집

    중앙일보

    1973.07.16 00:00

  • 완벽한 발성에 미묘한 화음 티없는 동심서 우러난 매력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의 우아한 노래 속에 잠길 땐 속세를 완전히 띠나 광활한 꿈나라로 이끌려가고 만다. 이 어린이 합창단의 긴 역사와 빛나는 활동상온 구구한 실명이 요하지 않거니와

    중앙일보

    1973.05.17 00:00

  • 프랑스|문예주간지 「레·레트르·프랑세즈」발간

    【파리=주섭일특파원】프랑스의 유명한 문예주간지 「레·레토르·프랑세즈」가 지난11일 문을 닫았다. 1941년9월 「나치」가 파리를 점령했을 때 지하비밀신문으로 창간된 후 30여년 동

    중앙일보

    1972.10.26 00:00

  • 고궁 관람에도 정치 색만 내밀어|북적 대표들 창덕궁·경복궁 구경

    개운 찮은 뒷맛을 남기고 2차 본 회담을 마친 13일 하오 북한 적십자 대표·자문위원·수행원 일행은 우리측의 안내로 창덕궁과 경복궁 국립 박물관 등 운치 있고 유물이 풍부한 고궁을

    중앙일보

    1972.09.14 00:00

  • 진달래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어린이까지 애송하는 소월의 시 「진달래꽃」이다. 왜 하필이면 진

    중앙일보

    1972.03.31 00:00

  • 은유의 꽃

    Ⅰ 너는 우주가 하나로 집중할 때 비로소 열리는 눈이다 보석처럼 견고한 고독의 사슬로 일체의 빛을 묶어 흔드는 손이다 온 생을 한 가닥 활줄에 걸어 죽음을 겨냥하는 사수의 한 치의

    중앙일보

    1972.01.07 00:00

  • 성화대

    석별은 언제나 다름없이 아쉬움을 남겼다. 6일 동안 밤낮없이 대회를 비춰 준 성화가 서서히 꺼지던 폐회식에선 2백 개의 횃불이 꺼지고 밤하늘엔「이별의 아쉬움」과 재회의 기쁨을 기약

    중앙일보

    1971.10.14 00:00

  • 제1회 목포∼서울 중앙 대 역전경주 코스따라 산천따라(4)|제4구간 대전∼천안

    대전 시민의 휴식처인 보문산, 동양 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며 돈을 찍어내는 조폐공사 대전공장, 우암 송시열이 거유고덕과 논도 강의했던 남간 정사를 돌아보며 만년 교를 넘어서면 포플러

    중앙일보

    1971.06.05 00:00

  • (156)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2년|학도 의용병(13)|재일 교포 학도병

    6·25때 지도층에 있는 일부 인사들이 파렴치하게도 외국으로 도피하려다 적발된 경위는 본 연재 137회에서 다룬바 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에 있는 교포학도들이 조국의 위기를

    중앙일보

    1971.03.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