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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2:1 간이식’ 성공…칼잡이 이승규 675명 살렸다 유료 전용
지난주 이 코너에서 소개한 칠레 토목기사 알베르토(67)는 5년 전 말기 간경화와 간암 진단을 받고 지구 반대편 서울아산병원으로 날아와 목숨을 구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건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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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수술 뒤 “황홀하다”…두 딸의 간, 그리고 칠레 기적 유료 전용
돌아가셨을 것입니다. 다른 선택이 없었어요. 우리는 그간의 노력에 매우 만족합니다. (데보라) 데보라는 칠레의 토목기사 알베르토(67)의 둘째 딸이다. 5년 전 알베르토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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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아내가 갤러리 샀다, 한의사 남편의 ‘신의 한 수’ 유료 전용
그림 그리면 밥 먹고 살기 어렵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부모님 뜻을 거스르진 않았다. 그러나 중학교 때 그림 그리며 느꼈던 즐거움이 쉽게 잊히지도 않았다. 대학 졸업 후 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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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유전자" 음모론 빠진 美아빠, 두 아이 작살총 잔혹 살해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매튜 테일러 콜먼이 운영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에서 음모론에 빠져있던 한 남성이 “뱀 유전자를 갖고 있어 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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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벽돌공 같은 직업" 막노동꾼에서 '원조' 007된 숀 코너리
숀 코너리를 스타 배우로 만든 건 첩보영화 '007' 시리즈였다. 사진은 그가 마지막으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한 영화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1983) 촬영 중 포즈를 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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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손든 암환자, 한국이 살렸다
칠레 간암 환자 알베르토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두 딸의 간을 이식받는 2대1 생체간이식으로 새 삶을 찾았다. 간을 제공한 큰딸 바바라(가운데)와 막내딸 아니타. [사진 서울아산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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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에 간 떼준 두 딸···美도 포기한 환자, 아산병원이 살렸다
칠레 말기간암환자 알베르토(환자복)가 서울아산병원에서 두 딸의 간을 이식받는 2대1 생체간이식으로 새삶을 찾았다. 두 사람은 간을 제공한 딸들.[사진 서울아산병원] “무치시마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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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지나친 경쟁은 화를 부른다
모차르트에 뒤진 살리에르의 열등감…1등 집착 버리고 무리하지 말아야 1817년 바바라 크라프트가 완성한 모차르트의 초상화로 빈 음악애호가협회가 소장하고 있다. 누구나 잘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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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한 빨간 트리’의 멜라니아…역대 美퍼스트레이디의 장식 센스는
멜라니아 여사가 트위터에 올린 크리스마스 공식 사진. [사진 트위터] 트리는 붉게, 드레스는 하얗게-. 올해 크리스마스에 임하는 미국 퍼스트레이디의 선택은 ‘강렬한 단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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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물고 뜯고 할퀴는… 따뜻하지 않은 가족 영화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46) 영화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 스포일러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가족(家族).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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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와 男, 둘에게 결혼반지…프레디 머큐리의 '인생 사랑'은
프레디 머큐리. [중앙포토]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9일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개봉 열흘만이다. 전설의 록밴드 ‘퀸’을 다룬 최초의 상업영화라는 사실만으로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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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는 너와 나
━ [더,오래] 박혜은의 님과 남(31) 승강기 문을 걷어 차다 문틈으로 추락한 남편을 보고 놀란 아내는 당황해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이내 땅에 주저 앉아 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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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잿더미로 변한 옛집 터에서 "나랑 다시 결혼해주오"
오랫동안 정들었던 집이 화마에 휩싸여 홀라당 타버린 뒤 잿더미를 바라보는 심정은 참담할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도 희망을 잃지않고 아내에게 한번 더 프러포즈하면서 새출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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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의 참상, 전 세계에 알렸다”…38년 전 ‘벽안(碧眼) 의인들의 증언’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남편인 고(故) 찰스 헌틀리에게 쓴 편지를 읽는 마사 헌틀리. 80년 5월 당시 시민에게 곤봉을 휘두르는 계엄군. [중앙포토] “마지막 순간에도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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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편이 사탄?” 5·18 알린 목사 아내가 전두환에게 전한 말
전두환 전 대통령(왼쪽)과 5.18 진상을 증언한 아놀드 피터슨 목사의 아내 바바라 피터슨 여사(오른쪽) [중앙포토, 연합뉴스] “5·18 당시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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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전문적으로, 그러나 가장 쉽게
머리말을 읽는데 질문 하나가 눈에 꽉 꽂힌다. ‘그들이 뭘 듣는 것일까?’ 저자가 답변도 한다. ‘주로 음향을 듣는 것이 아닐까.’ 그들이란 음악을 듣는 사람을 일컫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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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미주 한인문학에 빛을 밝힌 작가들
"이민자들은 안쓰럽게 피는 꽃이다. 미주 한인 문인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이 큰 땅에서 한국말로 작품을 쓴다는 게 얼마나 힘이 들까 싶어서다."(나태주 시인)"문학은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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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문화 가이드
━ [책]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저자 : 콜슨 화이트헤드 역자 : 황근하 출판사 : 은행나무 가격 : 1만4000원 2016년 전미도서상,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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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당시 군 헬기 사격 목격…공습 계획도 전해들어"
바바라 피터슨. [JTBC 방송화면 캡처]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민간인 헬기 사격 여부를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편 아놀드 피터슨 목사와 함께 광주에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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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트럼프의 미국은…이방카 스타일
‘아무래도 모든 것이 완벽하다. 얄밉다. 그런데 … 자꾸 보게 된다.’지금 미국인들이 그를 보는 시선을 요약하자면 이렇지 않을까. 누가 뭐래도 현재 미국에서 가장 ‘핫’한 셀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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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하러 슬픔을 숨길까
정경화의 ‘바흐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음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가 그렇게 넓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말러나 쇼스타코비치의 대편성 곡을 연주할 때는 오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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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미리 보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가 그간의 진통을 일단락 짓고 10월 6일 제21회 영화제의 닻을 올린다. 행사는 대폭 축소됐지만, 부산영화제가 ‘근본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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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칼럼D] 1983년 수상, 바바라 맥클린턱- 백절불굴의 전사 -
시인 김수영은 그의 명시 ‘거대한 뿌리’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을 이사벨라 비숍 여사와의 연애로 표현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는 바바라 맥클린턱과 연애하면서 과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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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1983년 수상, 바바라 맥클린턱-백절불굴의 전사
김선영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시인 김수영은 그의 명시 ‘거대한 뿌리’에서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애정을 이사벨라 비숍 여사와의 연애로 표현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나는 바바라 맥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