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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하얀 침묵'에 잠긴 겨울 울릉도
스키장 사진이 아니다. 1월에만 150㎝ 이상 눈이 쌓인 울릉도 풍경이다. 울릉산악회 최희찬씨가 산악스키로 성인봉을 오르고 있다. 뒤쪽으로 저동항이 보인다. 단언컨대, 한반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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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리산 가면 눈썰매 있고 이글루도 있다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의 눈사람 만들기 체험 지리산은 과연 명산이다. 한겨울 지리산에 오르면 흰 도포를 뒤집어 쓴 산 능선의 장엄한 자태에 푹 빠진다. 험하기로 유명한 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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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져봤니, 한탄강 주상절리 들어봤니, 두루미 울음소리
1 겨울 철원에서 볼 수 있는 흰머리수리. 오직 겨울에만 열리는 길이 있다. 강원도 철원 한탄강은 한겨울이면 단단히도 얼어붙어 얼음 트레킹 코스로 변신한다. 주상절리와 직탕폭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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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영국 소년, 영하 50도 뚫고 남극점 트레킹
16세에 남극점을 정복해 세계 최연소 기록을 세운 루이스 클라크. [사진 BBC 캡처] 영국의 16세 소년이 트레킹으로 남극점을 정복하는 데 성공했다. 브리스톨에 사는 루이스 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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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울 땐 '방콕' 좋죠~ 방방곡곡 겨울축제는 더 좋아요
매년 150만 명이 넘게 찾는 강원도 화천의 산천어축제. 어린 강태공이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얼음 낚시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어느새 겨울 한복판이다.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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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봐요] 공주 이안숲속
소원을 나무에 새겨 꾸민 소원 터널. ‘ 이’씨와 ‘안’씨가 함께 만들고 가꾸어 ‘이안숲속’을 만들었단다. 이안에는 만개한 꽃 양귀비가 붉은 군락을 이루고 먹이를 먹기 위해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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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다녀온 일본] 홋카이도 사호로 리조트
중앙일보 강남통신이 여행을 보내드립니다. 한 달에 독자 한 가족씩 세계 곳곳의 클럽메드 리조트에서 휴가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첫 회 주인공은 송남석씨 가족입니다. 지난달 26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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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생생현장인터뷰- 다양한 겨울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중인 화천 산천어 축제
2013년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가 한창 진행중이다. 이미 다녀온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할뿐더러 한번이 아닌 두 어번씩 찾는 관광객도 많다고 하는데, 이 화천 산천어 축제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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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먹고 느끼고 … 아이들과 겨울 추억 쌓는 체험마을
겨울이 더 즐거운 전국의 체험마을을 골랐다. 지금 체험마을에 가면 다음과 같은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언덕배기든 텃밭이든 눈만 쌓이면 눈썰매장으로 변신을 마치고, 연탄불에 알이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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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질나는 요 녀석 낚는 맛 …생각난다면
지난해 빙어축제에 참가한 관광객이 빙어낚시에 열중하고 있다. 빙어낚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사진 인제군] 이번 주말 강원도의 강과 호수, 고원 들판에서는 빙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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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켜라 칼바람, 달려라 브라우니 친구들
로키의 설산에 아침노을이 물들었다. 로키산맥은 길이 4800㎞의 장대한 설산(雪山)이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선에 걸쳐 남북으로 뻗어 있다. 이 중에서 캐나다 영토에 속한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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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몰아쳐도 37만명 발길 … 화천은 뜨거웠다
산천어축제가 화천군 화천천에서 열리고 있다. 화천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20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축제장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 낚시를 즐기고 있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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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시작할 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스웨덴 북부 아비스코와 헤마반을 잇는 쿵스레덴은 유럽에 남은 마지막 야생 지역으로 불린다. 빨간색 X자 표지는 산티아고 가는 길의 노란 화살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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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시작할 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
스웨덴 북부 아비스코와 헤마반을 잇는 쿵스레덴은 유럽에 남은 마지막 야생 지역으로 불린다. 빨간색 X자 표지는 산티아고 가는 길의 노란 화살표처럼 쿵스레덴의 이정표이자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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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골프장과 현대캐피탈의 3D 경영
경기도 가평의 아난티골프장과 금융기업인 현대캐피탈의 공통점은 뭘까.아난티는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해 6월 새로 태어난 신흥 골프장. 정식 명칭은 ‘아난티 클럽 서울’이다. 현대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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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가면 빙어 낚시·얼음판 놀이·산촌음식 …
인제 빙어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얼음그네를 타고 있다.인제 빙어축제가 28일 개막하는 등 강원도 곳곳에서 막바지 겨울축제가 다양하게 열린다.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호 얼음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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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구석구석] 석탄차 떠난 자리, 하늘이 내려 앉다
백두대간 고갯길인 함백산 만항재에서 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산줄기 하나가 보인다. 영월과 정선을 경계로 길게 뻗은 두위기맥이다. 이 산줄기는 만항재에서 시작해 백운산∼두위봉∼만경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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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雪… 설레는 액티비티
■ 지프 트랙(Zip Trek)= 계곡의 나무와 나무 사이를 자일을 이용해 건너는 액티비티. 줄 하나에 의지해 삼나무 숲을 시원하게 건너는 기분이 스릴 만점이다. 시속 80km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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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피톤치드에 풍덩 빠져 볼까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시원한 밤이 그리워지기 시작한다. 열대야를 피하는 데에는 숲 속 자연휴양림만 한 곳이 없다. 휴양림에는 텐트를 치기 쉽도록 설치해 놓은 나무 데크도 4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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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눈 속의 축제 하루가 짧다
사진=철원군청 눈과 얼음의 고장인 강원도 각지에서 겨울 축제가 열리고 있다.올 겨울에는 칼바람이 매섭게 분 덕에 강과 하천이 꽁꽁 얼었다. 어린이들에게 얼음장만큼 재미있는 놀이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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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눈과 얼음의 세계로 은빛 유혹
겨울방학도 반쯤 지났다. 구들장을 지기 시작한 아이들 등이 근질근질해질 무렵이다. 덩달아 들볶이는 엄마.아빠의 짜증 지수도 고조될 때다. "추우니까 가만히 있자"는 회유와 협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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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운동' 야성의 레포츠로 건강을 다지자!
일부 직종을 중심으로 주5일 근무제가 가시화되면서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 다양한 레포츠 활동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 휴일이 이틀로 늘어나면 여행과 레포츠를 결합한 레저 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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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라 즐겨라 - 야성의 레포츠
◇현대성우리조트(www.hdsungwooresort.co.kr·033-340-3000·강원도 횡성군)=인라인 스케이트·오프로드 버기카트·승마·플라잉 팍스 등 일곱가지의 레포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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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시리도록 탐스러운 제주 눈꽃축제
한라산에 눈꽃이 한창이다. 바닷속 산호처럼 나뭇가지에 탐스럽게 피어 있다.하얀 장막을 드리운 거대한 숲에서는 광시곡(狂詩曲)을 연주하듯 묵직한 베이스음의 바람소리가 쉼없이 웅웅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