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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미국 못 돌아갈까봐 한국 방문 꺼리고 돈도 안 써
━ 트럼프 시대 교민 사회도 불안감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대학교에 다니는 전가연(22)씨는 졸업하면 현지 무역 회사에 취직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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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와 함께 가주의 미래 열고 싶다"
비야라이고사 주지사 후보(왼쪽)가 본사 원용석 기자에게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 시장은 자신에게 '크로스오버 어필(cross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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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넘는 해외계좌 국세청이 들여다본다
#1. 압구정동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하모(45) 원장은 이달 초 저축성보험 비과세 한도가 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황급히 거래하는 은행의 프라이빗뱅커(PB)를 찾아갔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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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중국의 MIT 칭화대 “제2의 알리바바·샤오미 여기서 나온다”
칭화대 정문에 들어서면 대학 본관인 ‘주로우’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대학 내에서 가장 큰 건물인 이곳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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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무심한 여야, 167만 늘어난 노인표에만 치중
| 일본 총선, 수십 가지씩 정책 경쟁아동·육아 주제로 연설회도 열어2014년 12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저출산 문제가 이슈가 됐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당시 부총리 겸 재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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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파트 팔고 산 최태원 내연녀와 SK계열사 조사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해 12월 29일 언론에 공개 편지를 보내 "아이와 아이 엄마를 책임지려 한다"며 외도 사실을 공개했다.[사진 중앙포토]금융감독원이 최태원 SK 회장의 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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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 "창업은 최고 일류가 해야한다. 정부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28일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의 경희대 ‘미원렉처’ 강연이 끝난 직후 이어진 질의응답 순서에선 학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당초 40분으로 예정됐던 질의응답 순서는 시간을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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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혁 막후서 총지휘 … 주석 3명 보좌 '살아있는 제갈량'
“왕후닝(59)은 이제 더 큰 권력을 갖게 됐다. 외교정책에 더 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중국에는 희소식이고 다른 나라에는 매우 나쁜 뉴스다.” 왕후닝의 대학원 동문인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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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아시아 교육 허브 전쟁, 한국은 지금
아시아는 지금 전쟁 중입니다. 중·일 등과 얽히고 설킨 역사관(歷史觀) 다툼이나 영토 분쟁 얘기가 아닙니다. 바로 교육 허브 쟁탈전 얘기입니다. 교육 선진국으로 잘 알려진 싱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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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 교육 리포트] (2) 인도 뉴델리에 있는 국제학교
AES 3학년에 재학 중인 빈호승 군은 “매달 축제가 이어져 학교가는게 신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코트라 인도 뉴델리 주재원인 남편(빈준화·43)을 따라 2010년 8월부터 뉴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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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베트남댁 … 눈물 대신 희망을
한국행 결혼 이주를 택했다 실패 후 고향에 돌아온 탄뚜엔. 그는 전 남편과의 결혼 사진을 보여주며 “ 당시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톳놋=전영선 기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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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데이비드 콜러 “욕조·변기 … 매일 수백만 명과 은밀한 경험 나눈다”
애플이 IT업계의 혁신자라면, 콜러(Kohler)는 욕실문화의 혁신자다. 오늘날 사람들이 떠올리는 화장실, 그 모습을 만든 기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콜러가 출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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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美자동 출입국 심사' 대상은?
미국 방문이 잦은 사업가들의 입국 심사를 간소화시키는 법안(S1487)이 제정된 가운데〈본지 11월 15일 A-1면> 한국인 방문자들도 내년 1월부터 미국의 자동 출입국 심사제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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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3000만원 받던 20대女 "미혼모 되고…" 하소연
유민희(29·가명)씨는 26개월 된 아이와 둘이서 20만원짜리 월셋집에서 산다. 아이 낳기 전엔 정규직 비서로 일했지만 미혼모인 지금은 번듯한 일자리 찾기가 너무 어렵다. 영어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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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24 vs 9 … 중국, 센카쿠 사건 앙갚음하듯 일본 격침
박태환은 중국과 일본의 치열한 각축전과 심한 감정싸움으로 경기장 분위기가 과열됐음에도 불구하고 동요하지 않고 세 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저력을 보였다. 400m 결승에서 우승한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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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취득은 물론 유학비용 절감까지, 두 마리 토끼 잡는 미국투자이민
사라지지 않는 미국유학 열풍 한국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열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들은 자식들을 좋은 환경에서 교육시켜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소원한다. 그런 바람에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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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당파 vs 시민파 끝나지 않은 권력 투쟁
뉴스 분석태국 정정이 외견상 평온을 되찾았다. 그러나 이 평온이 깨지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정치세력 간 갈등이 잠복했을 뿐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위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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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동 교수의 '세계 경제의 핵 화교' ⑨] 동남아시아의 화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태국은 화교와 융화가 잘 이루어져 화교들이 살아가는데 좋은 환경이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 모든 나라들이 화교들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주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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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했던 꿈·사랑·돈 …‘제2 조국’선택한 그들
2008 베이징 올림픽의 슬로건은 ‘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One World, One Dream)’이다. 지구촌이 한 가족처럼 어울려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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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회귀10년] 정체성 혼란 딛고 '일국양제' 실험 성공
홍콩은 바나나였다. 겉은 노랗지만 속은 하얀 바나나. 그 이중성이 홍콩인을 규정하는 개념이었다. 100년 넘게 홍콩을 통치해 온 영국은 홍콩인에게 문명이라는 이름에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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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재외동포, 국가 인적자원으로 활용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6~9일 '2006 세계 한인회장 대회'가 열리고 있다. 세계 53개국에서 254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했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2000년부터 매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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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법이냐 현실이냐, 미국의 고민
미 의회는 해마다 각양각색의 이민법안을 쏟아낸다. 이번 제109차 회기 2년 동안 직간접적으로 제기된 이민 관련 법안과 청문회 등을 모두 합치면 500여 건이 넘을 정도다.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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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내은행 외국인 이사 제한?
국내 은행의 외국인 이사 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는 조치라고 주장하는 반면 외국계 은행들은 외국인의 투자를 막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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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特種과 속보 경쟁
현대 측이 박지원씨에게 건넸다는 1백50억원 비자금의 중개, 돈세탁에 간여한 김영완씨 집 강도사건은 시사해 주는 것이 많은 참으로 별난 사건이다. 잃어버려도 신고도 못할 깨끗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