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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식 선거구획정
지난 15일 여야가 잠정적으로 합의한 선거법 개정안을 보면, 그리고 이에 대한 비판이 일자 서로 네탓이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것을 보면, 우리 국회가 현실에 얼마나 뒤지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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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대결에서 대안으로] 17. 로버트 로손 英캠브리지대 교수 인터
케임브리지대 로버트 로손(정치경제학.60.사진)교수는 박사학위가 없다. 케인스의 제자인 힉스에게서 배웠다. 한때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했던 그는 80년대 이후 최근에는 다국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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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대결에서 대안으로] 17. 신자유주의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엮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열일곱번째 주제는 '신 자유주의' 다. 경제의 효율성과 시장에서의 경쟁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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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난마정국 이대로 둘 것인가
'언론대책문건' 을 둘러싸고 최근 전개되는 여야의 대치상황은 정치의 실종으로 이어져, 정치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불만이 극에 달해 이제는 국회 무용론까지 제기될 정도다. 사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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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3. 케인스 경제학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으로 취재한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13번째 주제는 케인스경제학이다. 20세기 최고의 경제학자로 불리는 케인스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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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진상외면 비판] '이도준 비리'파헤치다 '언론장악 문건'파묻나
'언론장악' 문건 사건이 옆길로 새고 있다. 사건의 본질인 언론장악 시나리오의 작성경위, 실행여부에 초점이 맞춰지기보다 본분을 망각한 일부 기자와 정치인의 유착관계, 뒷거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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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7. 68 학생운동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함께 구성하는 '세기를 넘어' 시리즈의 일곱번째 주제는 '68학생운동' 이다. '20세기의 주요 인물.사상.사건을 되짚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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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4. 중국 문화대혁명
중앙일보가 밀레니엄 기획의 일환으로 경남대(총장 박재규)와 공동기획한 '세기를 넘어' 연재의 네번째로 중국의 '문화대혁명' 을 되돌아본다. 옛 소련을 비롯한 서구의 사회주의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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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를 넘어] 1.파시즘
중앙일보는 경남대(총장 박재규) 와 공동으로 세기전환을 맞아 20세기의 주요 사상·인물·사건을 통해 지난 세기를 되돌아보고 다가올 21세기를 전망하는 기획을 마련했다.국내외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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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신당의 虛實 다각적 접근을
국민회의가 추진하고 있는 창당작업은 발기인 38명의 발표 (10일자 1, 3면) 를 계기로 가속화될 전망이다.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국민회의가 전력을 기울여 추진하는 창당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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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중앙일보 하프마라톤 참가 신청자
[20~21일일 참가 신청자] ▶하프 이홍규 이홍식 이환성 이희정이희철 임강민 임명수 임병수임병후 임봉묵 임세호 임장섭임재철 임점식 임정수 임지용 장광진 장규용 장동석 장래헌장봉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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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구태 못벗은 수재성금 보도
홍수와 태풍이 해마다 반복되고 이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 또한 상상을 초월했다. '준비된 정부' 는 물론이고 준비가 되지 않은 정부라 해도 이제는 근본적인 수해방지 대책을 세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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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3金 넘어설 사람은 없나
21세기를 눈앞에 둔 이 시점에서 정치 9단 3인이 최근 보여준 행보는 과연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염두에 두고 있는 정치인으로서 취할 수 있는 행위인지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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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인터뷰기사 盲點있다
국민회의 신임 당직자에 관한 프로필 (13일자 2, 3, 4면) 을 읽노라면 마치 왕조시대 가신 (家臣) 열전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의 용어가 나열돼 있어 김대중 (金大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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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앞뒤 다른 남북관계 보도
신동아 최순영 (崔淳永) 회장이 구속되기 전 60억원어치의 그림을 구입했다는 소식 (6월 21일자) 과, 손숙 (孫淑) 환경부장관이 러시아 연극공연 후 2만달러를 받았다는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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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칭찬 일색인 각료 프로필
지난주는 개각과 재벌부인의 고위층 로비설, 그리고 3.30 재.보선에 관한 기사가 신문을 도배질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면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원론적인 말이지만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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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11. 극동문제연구소 그룹
지금까지의 학문연구를 양적으로 따지면 '북한연구' 가 국내 최대 규모일 거라는 얘기가 있다. 그만큼 통일은 우리의 최대 과제임을 보여주는 징표일 것이다. 북한 연구 분야에서 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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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정치발전 이끄는 보도들
정당이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기 위해선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치개혁안을 제시해야 하며, 언론도 정당의 개혁안이 이에 부응하는지를 엄밀하게 추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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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 칼럼] 겉도는 개혁 비판 약했다
지난주에는 '중국 농산물 밀수' 와 '미사일 협상' 관련 기사가 단연 돋보였다. 언론이 본래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나타난 보도라 할 수 있다. 중국 농산물이 인천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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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지도가 바뀐다] 민청학련 세대는…
민청학련 사건의 직접 관련자는 아니지만 이들과 함께 민주화 운동을 해온 사람들 역시 광의의 민청학련 세대로 분류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김대환 (인하대.경제학) , 김세균 (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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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부즈맨칼럼] '제2창사'답게 보도하라
중앙일보가 삼성과의 분리를 계기로 '제2창사' 를 선언하고 지면을 새롭게 구성한 것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환경에 발맞추려는 자세로 높이 평가할 만하다. 기존의 낡은 틀과 사고방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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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옴부즈맨칼럼 혁신합니다
제2창사와 함께 더욱 내실있는 '독자제일주의' 실천을 다짐한 중앙일보가 지면을 감시할 옴부즈맨 4명을 위촉합니다.옴부즈맨들은 매주 교대로 옴부즈맨 칼럼을 통해 중앙일보 지면을 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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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집교수 '가처분신청'결정 학계반응을 보면…]
'월간조선' 11월호가 최장집 대통령 자문정책기획위원장 (고려대 정치학과 교수) 의 주장을 일부 왜곡시켰다며 지난 11일 법원이 발행.판매.배포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 것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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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사장 '대한민국 건국' 국제학술대회서 축사
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은 13일 '李承晩의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건국' 이란 주제로 연세대 알렌관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 참석, 축사를 했다. 洪사장은 축사를 통해 "집권시의 몇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