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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의 ‘몸과 우주의 정치경제학’⑨] 자본의 황혼, 몰락의 에티카
개인이든 국가든 몰락할 때 품격의 진가 드러나…규모는 줄이고 소비의 마수에서 벗어나는 결단이 필요영화 는 미세먼지가 지구를 덮치는 상황을 그렸다. 창궐하는 미세먼지는 자본의 유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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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10억 그루 심는 ‘테라시아’로 황사 줄일 수 있다
몽골에서 자주 발생하는 거센 모래먼지 폭풍. 가축을 찾던 유목민이 목숨을 잃기도 한다. [푸른아시아] 지난 6일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 옅은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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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제품 vs 저가형 상품 … 소비시장 양극화 심화
관련기사 외장 꾸미기서 안전·성능 높이기로 동호회 만들어 DIY형 제품까지 등장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충무로2가의 A오디오 판매점. 가게 입구 쪽 좌측 선반에 각종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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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전수, 인재 육성, 의료 지원 … 6·25 참전국 젊은이 희생에 '보은 원조'
에티오피아 농촌 아디스알렘에서 한국인 새마을봉사단원들이 현지 주민들과 함께 새로 설치한 워터펌프를 작동해 보고 있다. 왼쪽부터 새마을봉사단원 정은지씨, 마을 대표 아바이웰두,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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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경기 … 정부 “살아날 것” VS 민간 "나빠질 것”
12일 오후 서울 노원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궂은 날씨 탓인지 사무실 분위기는 썰렁했다. 서너 시간 동안 전화벨만 몇 번 울릴 뿐 문을 열고 들어서는 손님은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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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저층 아파트의 굴욕
[권영은기자] "1982년 4월 생, 올해로 31살. 제 나이입니다. 저는 남 부럽지 않은 20대를 보냈습니다. 제가 한창 잘 나갈 때 사람들은 '개포동'(개도 포니를 몰고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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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 상승 속에 매매값 하락
[이혜승기자] 10월 아파트값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지난 달 9월 24일부터 취득세 감면이 실시됐고 10월 11일에는 기준금리가 3.00%에서 2.75%로 낮아졌지만 매수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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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도 ‘관리비 연체’ 딱지… 빚더미에 땡처리 속출
[이원호강나현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의 번듯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관리비 연체 경고’ 안내문이 붙었다. 그 옆 우편함에는 ‘요금 미납 누적에 따른 도시가스 공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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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최고급 아파트, '관리비 연체' 딱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서울 강남 한복판의 번듯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관리비 연체 경고’ 안내문이 붙었다. 그 옆 우편함에는 ‘요금 미납 누적에 따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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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아파트도 ‘관리비 연체’ 딱지… 빚더미에 땡처리 속출
관련기사 ‘부동산 크러시’ 닥쳐오나 서울 강남 한복판의 번듯한 아파트단지 관리사무소 게시판에 ‘관리비 연체 경고’ 안내문이 붙었다. 그 옆 우편함에는 ‘요금 미납 누적에 따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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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 프리미엄 먹튀’ 아세요
[최현주기자] 벌써 4년째다. 활활 타오르던 국내 부동산 경기가 찬서리를 맞은지도. 가족과 오순도순 살아갈 새 보금자리로 아파트를 분양받은 이들도, 약간의 여윳돈에 대출을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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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를 위협한 '21세기 최악의 자연재해' TOP10
흔히 자연재해는 인간의 탐욕에 대한 자연의 경고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해마다 일어나는 재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곤 한다.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지진·쓰나미 등의 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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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기류 가세 … 하늘서 폭포 쏟아졌다”
10일 충북 보은군 보은읍 용암리 진입로가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붕괴돼 있다. 남부지역엔 주말인 9, 10일 이틀 동안 최고 50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져 13명이 숨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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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엔 호가만 있다
아파트 거래가 확 줄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달아오르던 투자 열기도 한풀 꺾였다. 짧은 기간에 값이 뛴 데다, 지난달부터 이달 초까지 각종 부동산안정대책이 쏟아지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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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동네라는데 이사 때 TV도 안 사요”
‘강남 대체할 신도시’ ‘신부촌’. 1만8000가구가 입주하는 잠실 재건축 단지를 부르는 말이다. 재건축 특수를 잡기 위해 유통, 부동산, 인테리어, 금융, 학원 등이 치열한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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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3] 이것만은 꼭 알고 투표합시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이번 대통령 선거는 후보 간의 정책 경쟁이 거의 실종된 선거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더구나 각 후보 진영이 발표해온 수백 개 이상의 공약을 일일이 기억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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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부동산시장 '명품아울렛 효과'
"미분양아파트나 원룸이면 몰라도 토지는 큰 영향 없어요. 매물이 없어 실제 거래는 이뤄지지도 않는데 왜들 난리인지…."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차로 1시간30분. 영동고속도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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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에… 폭염에… 지구촌 기상 재해 몸살
호우에… 기록적인 폭우로 마을이 물에 잠긴 일본 가고시마 사쓰마초에서 22일 구조대원들이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있다. [사쓰마초 AP=연합뉴스]폭염에… 미국과 유럽 지역에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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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물벼락' … 국가위기 '오렌지' 발령
16일 올림픽대로 한강대교 부근이 물에 잠겨 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올림픽대로 전 구간과 진입로를 모두 통제했다.(16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옥상에서 촬영). 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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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최대 140㎜ … 퍼붓 듯 쏟아져
태풍과 장마의 영향으로 비가 내린 9일 경북 칠곡군 가산면 중앙고속도로 가산IC 인근에서 고속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10여m 아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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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씨 '돌발 입북' 허술한 주장
1978년 여름 전북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납북된 김영남(45)씨는 "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쪽배를 타고 표류하다가 망망대해로 흘러간 뒤 북한 선박의 구조를 받아 입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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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태풍피해 현황 종합]
▶ 19일 제15호 태풍 '메기'의 직접영향권에 들어간 부산항에 거대한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제15호 태풍 '메기'가 중남부 지방을 강타하면서 가옥이 파괴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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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졌네] 용인 성복·신봉·상현동
야트막한 산과 논밭투성이던 경기도 용인시 성복.신봉.상현동 일대가 신흥 아파트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신봉택지지구를 빼고는 민간업체들이 준농림지(현 관리지역)에 마구잡이로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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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명 사망·실종…140만가구 정전
[태풍 '매미' 36신] 태풍 할퀸 부산항 '컨'부두 전쟁터 방불 "완전히 일본 고베항 꼴 났습니다" 태풍 매미가 할퀴고 간 13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허치슨부두(자성대부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