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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2월 내수증가율 22개월만에 최저
소비심리가 예상 외로 급격히 가라앉고 있다. 여기에 유가 상승.세계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수출마저 둔화될 경우 경기가 더욱 불확실해질 전망이다.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것도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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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돼지갈비 구우며 실물경제 배워요"
문민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던 한이헌(韓利憲.59)씨가 갈비집 주인으로 변신했다. 그는 부인 이정옥(李貞玉.55)씨와 함께 지난해 9월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삼보아파트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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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긴급점검] 下. 바닥은 언제일까
기존 아파트값은 언제 바닥을 칠까. 지난해 말 이후 서울 강남권 대형과 재건축 대상 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급락한 아파트 값이 언제 다시 오를지 관심이 크다. 현재의 조정이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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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사과'에 부드러워진 인수위
인수위가 재계와 관계개선에 나섰다. 14일 오후 대기업 임원들과 첫 간담회를 한 이어 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모임을 갖기로 했다. 하루 전까지 '사회주의' 발언의 배경을 추궁하며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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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세일즈 슈퍼맨'이 간다
새해를 맞는 직장인들의 각오는 모두 남다르지만 영업 일선을 달리는 세일즈맨들에겐 더욱 새롭다. 매일매일 인생의 '성적표'를 받고 사는 이들은 상품뿐만 아니라 자신의 꿈과 희망을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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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시장 숨고르기 장세 뚜렷할듯
숨가쁠 정도로 위로만 치달았던 집값이 고개를 떨구고 후끈 달아오르던 아파트 청약시장도 서서히 가라앉아가고 있다.새해 부동산 시장을 보는 전문가들은 “요동을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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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이 전망하는 내년 부동산]지역·상품별 차별화 진행
올해는 부동산값 상승으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다. 이 때문에 정부는 한 해 내내 부동산시장 안정화대책을 강구하는 기현상을 초래했다. 이런 영향으로 인해 11월부터 시작된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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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같은 큰 요동 없을 것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20년이상 해온 朴모(62)씨는 올해는 부동산시장에 대박신드롬이 유행병처럼 번진 한해였다고 단정짓는다. 초저금리 체제가 장기화하자 마땅히 돈을 굴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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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동산] 올해같은 큰 요동 없을듯
서울 강남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20년이상 해온 朴모(62)씨는 올해는 부동산 시장에 ‘대박신드롬’이 유행병처럼 번진 한해였다고 단정 짓는다. 초저금리 체제가 장기화하자 마땅히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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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생산·출하 급증 설비 투자는 둔화
소비자와 기업의 경기 전망은 어두워지고 있는데, 지난달 실물 경기지표는 좋은 모습으로 나타났다. 생산과 출하 증가율이 2년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출하량에 대한 재고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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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증시 '큰 장'설까전문가 긴급 대담]"상승궤도 진입" "단기급등 불안"
연말 '큰 장'이 설 수 있을까.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700을 넘어 슬금슬금 오르자 연말 랠리(상승 진행)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경제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과 함께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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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전문가의 겨울 부동산시장 전망
다음은 부동산 컨설턴트인 RE멤버스 고종완 대표가 한 언론의 설문조사에 응답한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내용입니다.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분석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겨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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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文化대륙'을 찾는다
"아, 이제 전시가 열리겠구나." 지난 13일 중국 선양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갔던 유물 인수 대표단의 입에서 이 말이 절로 흘러나왔다. 북쪽 관계자의 환대에서 이렇게 직감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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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이후 5년 '산 넘으니 또…' 부동산 거품… 고비용 구조 재연
한국이 짧은 기간에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를 졸업하는 데는 건전한 재정이 한몫 했다. 1백57조원의 공적자금 투입도 그래서 가능했다. 하지만 막대한 국가부채를 후손에게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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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자본 好경기 SOHO몰
★ 소호몰은 소호(SOHO)와 몰(Mall)을 합친 말이에요. 몰은 넓은 공간에 여러 종류의 가게들이 모여 있는 미국식 쇼핑센터를 뜻하죠.포털들이 개인 사업자들로부터 입점비를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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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와 景氣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붙은 샴 쌍둥이 형제처럼 유권자와 정부를 묶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경제다. " 정치학자 헬무트 노포스(뉴욕주립대)교수의 말이다. 그는 미국·영국 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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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연구단체 불러다 낙관론 편 경제회의
재정경제부가 15일 올들어 일곱 번째 거시경제점검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재경부가 경기 상황을 판단하고,거시정책을 결정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 민간을 포함해 각계 외부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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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거나 아니거나
세상에 공짜 점심이 없다는 말이 경제 정책 만큼 잘 들어맞는 곳도 없다. 최근의 금리 현안만 해도 그렇다. 금리를 올리면 투기 억제에는 도움이 되겠으나, 가구당 3천만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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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주와 저금리 체제
한동안 금리인상에 관한 논란이 일더니 이제는 잠잠해졌다. 대선이 임박했으니 현실적으로 물 건너간 일이 됐을 뿐 아니라 부동산이 소강상태에 들어갔고 실물경제 또한 위축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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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전자화폐 첫선 사이버결제는 아직 먼길
'전자화폐의 원년(元年), 세계 화폐사를 바꾼 해'. 전문가들은 1995년을 이렇게 부른다. 과거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화폐 형태가 등장해 3천년이 넘는 인류의 화폐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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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내릴 것" "그래도 오를 것"
10·11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아파트 시장 전망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면서 값도 크게 빠지고 있고, 재건축 대상이 아닌 일반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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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오를까, 내릴까]
10.11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아파트 시장 전망을 놓고 논란이 한창이다.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아파트 급매물이 쌓이면서 값도 크게 빠지고 있고,재건축 대상이 아닌 일반아파트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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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두 경제석학 서울서 세계경제 논쟁
"미국의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세계 경제의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프레드 버그스텐 소장) "디플레이션(경기침체를 동반하는 물가하락)에 대비하지 않으면 세계적인 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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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美 증시'블랙먼데이' 그땐 금리정책 썼지만…
1987년 10월 19일 월요일 미국 뉴욕의 중심 월가(街). 오전 9시30분 뉴욕 증권거래소의 개장을 알리는 부저가 울리자마자 '팔자'주문이 밀려들었다. 미국 증시 사상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