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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의 추억’ 때문에 MB는 ‘민간’ 을 좋아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인 간담회장에 도착해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민간 금융인 15명, 관료 출신 금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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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목숨 값을 ‘눈먼 돈’처럼 썼다
2일 저녁 서울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최요삼 선수가 가족·지인들과 마지막으로 만났다. 병원은 이날 최선수에 대해 최종 뇌사 판정을 내렸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Inside]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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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권투委 ‘건강보험기금’ 어디로 사라졌나
경기 중 뇌출혈로 지난 3일 사망한 WBO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고(故) 최요삼 선수 사건을 계기로 한국권투위원회(KBC)의 ’건강보험기금(건보금)’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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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출세하려면 발로 뛰어라”
지난해 말 우리은행 본점 기업영업본부장에서 승진한 이공희(55) 부행장은 ‘영업의 전설’로 통한다. 강경상고를 졸업하고 1970년 12월 옛 상업은행에 들어간 이 부행장은 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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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매각, 산은 수술 … ‘M&A 태풍’ 예고
“새 정부가 들어서면 금융 지도가 바뀔 것이다. 은행은 물론 보험·증권사도 순위 바뀜과 이합집산이 크게 일어날 것이다.” 20일 시중은행의 한 고위 간부는 “금융회사 전략팀마다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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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10년 … 은행권 또 감원바람
은행권에 다시 구조조정의 바람이 거세다. 한국씨티은행은 현재 명예퇴직을 받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연내 명퇴를 추진 중이다. 한국은행도 22일 명퇴 계획을 발표했다. 돈벌이가 시원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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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KMAC 선정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삼성전자.포스코.유한양행.유한킴벌리.LG전자 등이 선정됐다. KMAC는 올 1월부터 3개월간 산업계 간부 3511명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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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검찰' 금감원 위상 추락 불가피
김중회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8일 밤 골드상호신용금고 인수 비리와 관련해 수뢰 혐의로 구속 수감되고 있다. [사진=변선구 기자] 김중회 금감원 부원장과 신상식 전 광주지원장의 구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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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부동산 민심에 기름 끼얹은 금감원
"우리는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는데 시장에서 이를 세게 받아들였을 뿐이다. 애당초 규제는 없었다."(금융감독원 간부) "긴급자금을 제외하곤 이달 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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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 습관]"돈에 대한 열정이 부자 만들 더라"
부지런함과 빠른 판단 몸에 배…약속도 일반인보다 잘 지켜 시중은행 PB(프라이빗 뱅킹)센터는 부자손님들만을 휘한 특별서비스 중심지다. 부자들의 투자 습관은 국내 1000만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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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컨설팅 선정 '한국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산업별 1위'
삼성생명 직원들이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배달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의 존립 목적이 이윤 창출'이라는 교과서적 명제가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수정을 요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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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제일은행의 추억
제일은행은 한때 잘나가는 은행이었다.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까지 특히 그랬다. 91~93년에는 3년 내리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직원들의 자부심도 대단했다. 그러나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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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13년 뒤 '실버 주역' 경제 이렇게 바뀐다
2018년 여름. 이미래(60.가상인물)씨는 서울 명동의 자산관리회사로 향했다. 그는 3년 전 대형 제조업체의 기능직 간부로 근무하다 정년퇴직했지만 며칠 뒤 그 회사에 다시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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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동거는 하는데 동지가 잘 안돼 …
"조흥은행 직원들은 차별대우만 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합니다. 반면 상당수 신한은행 직원은 조흥을 합병하는 만큼 통합 주체는 신한이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지주의 한 고위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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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너도나도 "블루오션으로"
기존 사업영역에서 치열한 경쟁을 중단하고 새로운 사업영역을 찾아내야 한다는 '블루오션' 경영전략이 금융권의 새 화두로 떠올랐다. 은행권은 올 들어 대출금리 할인과 예금금리 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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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 선정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시장이 인정해야 존경받는다.' 한국에서 존경받는 기업 중에는 각 산업 내 시장점유율 1위인 기업이 많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존경받는 기업 1위에 오른 37개 가운데 시장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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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투자펀드 설립 쉬워진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2일 사모투자펀드(PEF) 활성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장 문재우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윤증현 금감위원장이 최근 간부회의에서 PEF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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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04년 평균연봉…신한 6410만원 국민 5040만원
신한은행 직원들이 지난해 은행권 최고 수준인 평균 641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반면 최대 은행인 국민은행의 직원 일인당 연봉은 5040만원에 그쳤다. 은행들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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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은행들 강남권 지점장 여인천하
우리은행은 지난달 지점장급 인사에서 서울 강남 압구정역 지점과 압구정동 지점에 나란히 여성인 김경자.김옥순씨를 지점장으로 발령했다. 부유층 밀집 지역인 현대아파트 단지 주변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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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률협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첫 선정
▶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신혼부부 나무 심기 운동을 20년째 벌이고 있다. 이런 친환경경영 등으로 인해 이 회사는 ‘존경받는 기업’4위로 선정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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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女지점장들 노른자위에
은행권에 ‘여성 파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신입이나 중간 간부급 행원 가운데 여성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은 물론 영업의 핵심요직에도 속속 여성이 진출하고 있다.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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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파일] 노조간부가 조합기금 30억 횡령
조흥은행 노조 간부가 수십억원의 노조기금을 횡령해 주식 투자로 날린 혐의가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조흥은행 노조에 따르면 노조 총무부장 李모(37)씨가 지난해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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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풀려도 증권사엔 '찬바람'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증권업계에는 감원 바람이 차갑게 불고 있다. 금융사 간의 고유영역이 허물어지면서 수익증권 판매량 등이 줄고 있고, 위탁 수수료 수입도 계속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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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 경주로 '화합 여행'
신한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된 조흥은행과 신한은행이 '화합여행'을 떠난다. 신한지주 11개 자회사의 본점 부장과 지점장 등 간부 1천3백여명은 다음달 17일부터 1박2일간 경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