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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항우의 몰락
진 (秦) 나라를 멸망시키는 단계에서 유방 (劉邦) 의 힘은 항우 (項羽) 와 비교도 되지 않게 미약했다. 진의 수도 함양 (咸陽)에 제일 먼저 진주해 진나라 황제의 항복을 받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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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폭로 열흘째…3대 쟁점
신한국당이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비자금 의혹을 터뜨린지 17일로 열흘이 됐다. 신한국당은 끝내 검찰에 고발했고 정국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검찰의 손을 지켜보고 있다. 검찰수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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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폭로후 신한국당 강삼재총장 안팎서 사면초가
신한국당 강삼재 사무총장이 사면초가다. '김대중 비자금' 이 姜총장의 발목을 잡아버렸다. 姜총장 입장에서 야당의 공격은 그런대로 견딜만 했다. 반대급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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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총재,김대중총재에 위로전화…단일화 불변 밝히며 신한국당 비난
'김대중 비자금파문' 이후 말을 아끼던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총재가 9일 밤 김대중국민회의 총재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뜻' 을 전달했다. 자민련의 이동복 (李東馥) 총재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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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총재 비자금 여파…신한국당 비주류 핵심 일단 주춤
신한국당 비주류의 '반 (反) 이회창 (李會昌)' 목소리가 쑥 들어갔다. 김대중 국민회의총재 비자금 의혹 사건 여파다. 비주류 핵심들은 '휴면상태' 다. "상황을 좀더 지켜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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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 영화,그들도 감동 받으면 눈물 흘린다
7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스웨덴 작가 해리 마틴슨은 영화관을 "인생의 비겁자들을 위한 사원" 이라고 했다. 뉴욕 브룩클린에서 지내던 어린 시절부터 영화관에서 살다시피 했던 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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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변제·기피실상]전문의 동원 교묘하게 수술,가좆 모두 해외 이주등
요즘의 최대.최다 화두 (話頭) 의 하나는 병역문제다. 몇사람만 둘러 앉으면 '군대 얘기' 다. 무관할듯 싶은 여성들조차 예외는 아니다. 아들.오빠.남동생.친구등의 문제로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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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기 추락참사후 정계… "사고수습이 우선" 兵役정국 휴전
KAL기 참사소식이 전해진 6일 정치권에는 급작스레 포성이 멎었다. 바로 전날까지 이회창 (李會昌) 신한국당대표 아들의 병역면제 시비로 시끌벅적하던 전선 (戰線) 은 즉각 휴전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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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대통령은 군 최고사령관으로서 경우에 따라 장병들을 전장에 투입하는 명령을 내리는 위치에 있는데, 자신의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고 어떻게 남의 자식을 최전선에 뛰어들라고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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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김종필 총재, 여권 접촉 활발 보수대연합 부품꿈
'보수대연합론' 은 '야권후보단일화' 와 함께 자민련 김종필 (金鍾泌) 총재 대선전략의 양날개를 이룬다. 요즘 JP의 몸은 예산 재선거 지휘에 바쁘지만, 마음은 여건이 무르익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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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대연합은 잠시뿐 野단일화로 돌아올것-자민련 전당대회 국민회의 반응
김종필총재가 자민련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DJP연대에 대한 언급을 빠뜨린데 대해 국민회의는 대체로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다.보수대연합 추진에 힘을 준데 대해서도“지금은 그래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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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론 성공 자평 김대중.김종필 총재, 與판세 주시하며 표밭갈이
5월초 이후 의미있는 정치적 흐름은 세차례에 걸친 TV토론이었다. 야권의 두 金총재는 TV토론에 자못 만족한다.이에 근거해 신한국당 대통령후보 선출을 전후한 여권의 동요를 주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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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독주 정치판 변화예고 - 새바람 부는 신한국당 지구당대회
경선 대의원을 선출하는 신한국당의 지구당대회에 산뜻한 새바람이 불고 있다.이상희(李祥羲.부산남갑)의원등 일부 위원장들이 일방적 지시에서 자유선택으로 대의원을 해방시킨'사고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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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心 업고 기득권 고수 - 이회창 대표 '사퇴불가' 배경과 파장
이회창(李會昌)신한국당대표는 반(反)이회창연합의 끈질긴 공세에도 불구하고 대표직 사퇴불가 입장을 일단 고수했다.언젠가는 대표직을 사퇴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임에도 지금은 때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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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안 상정 저지태세 - 反이회창 대표 진영의 움직임
신한국당내의 반(反)이회창(李會昌)대표 경선주자측은 결사적이다.李대표의 경선전 사퇴와 전당대회 8월 개최 부분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자신들의 전의(戰意)를 보여주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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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다른 黨이 보는 시각
신한국당과 자민련은 국민회의 전당대회가'DJ의 잔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총재.대통령후보 두 부문 모두에서 김대중(金大中)총재가 이길 것이란 얘기다. 이에따라 신한국당의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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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견제 연합전선 형성 - 與주자 5人회동에 담긴 뜻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릴 신한국당 경선주자 5명의 집단회동은“반(反)이회창(李會昌)연대(連帶)가 시작된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인들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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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圈 경선구도 중대변화 움직임 - 예비주자 5人 내일 회동
신한국당내 범(汎)민주계 모임인 정치발전협의회(政發協)의 김덕룡(金德龍)의원 배제방침과 金의원의 탈퇴및'반(反)이회창(李會昌)대표'진영 대선주자들의 연대모임 추진등으로 여권내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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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 - 大選자금 책임 與野 입장차 뚜렷
토론회에 참석한 여야 대선주자 11명의 정국관은 그야말로 다양했다.주요 쟁점별로 주자들은 여야로 나뉘어 선명한 입장차이를 나타냈다.이같은 시국 해법의 차이는 대선자금문제,김영삼(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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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선택
시한폭탄의 초침이 찰칵찰칵 돌아가는 것과도 같은 깊은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영화에서 보면 브루스 윌리스가 목숨을 걸고 폭탄의 붉은 전선을 절단함으로써 위기는 해소되지만 우리가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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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 - 대표직 고수
신한국당 대선후보를 뽑기 위한 경선에서의 중요쟁점은 이회창 대표의 대표직 유지 여부다. 박찬종(朴燦鍾).이한동(李漢東)고문을 중심으로 한 반(反)이회창 전선은 공정한 경선을 명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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憤삭이고 숨고르는 민주계
신한국당 민주계가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 검찰이 공개한 정태수 리스트에 대해 그동안 음모론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던 움직임에서 한발 뒤로 빼고 있다. 이회창(李會昌)대표의 정치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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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박찬종 캠프선 대통령制 고수 "시기.절차상 改憲 불가"
여권에까지 번진 내각제 바람.그러나 이를 거스르는 반(反)내각제 기류 역시 여전히 거세다. 여당에선 이회창(李會昌)대표와 박찬종(朴燦鍾)고문등 대중적 인기에 정치기반을 둔 인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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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통추 소수野圈 기지개 이회창 향배에 관심집중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체제의 출범은 소수 야권세력,즉 민주당과 통추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들 소수세력이 정치권 합종연횡(合縱連衡)의 서곡(序曲)을 울리는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