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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내고장 환경 내가 지킨다
서울송파구가락본동 동사무소에는 금요일마다 비누장터가 선다. 간이공장겸 판매장에 투박한 모양의 비누가 차곡차곡 쌓여있고,주민들은 한번에 서너개씩 사간다. 비누값으로 현금은 사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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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달라지는 것들 부분별 점검
▲외화대출=융자비율및 융자대상 확대. ▲연지급수입=인근지역 수출용연지급수입기간 30일→60일로 연장. ▲수출선수금영수한도 확대=대기업:1년간 수출실적의 2%→3%,중견기업: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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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 농촌구조조정(쌀개방 이겨내자:1)
◎「규모의 영농」으로 생산성 높여야/“빚탕감”식 정치논리는 이제 그만 UR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쌀시장 개방은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앞으로의 과제는 우리 농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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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주역이 되자(선진국 무엇이 다른가:31·끝)
◎백년 앞 내다보고 우리도 뛰어야/「국경없는 경제시대」 변해야 산다/어려울수록 희망을 생각하자/선진국으로 가는데 지름길은 없어/끊임없는 투자축적발전 거쳐야 선진국들이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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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미술대전 특.입선자
◇한국화=曺榕伯(변두리 서국Ⅰ)河燕秀(想)李東娟(경건한묵시Ⅲ)朴順哲(삶의표정Ⅰ)魏聖萬(빛의환상)玄三順(呼聲)白智喜(舞)鄭亨烈(靜閑)趙光燮(봄의 기운)梁東彦(뱀사골)金慶娟(자화상)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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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환경운동(신명나는 사회:18)
◎자손에 물려줄 「삶의 터전」 지킨다/“파괴”현장 어디든 달려가 「파수꾼」 역할/본격 모임만 전국에 136곳/대표적인 「운동연합」,회원 7,000여명/대전 「배달클럽」도 지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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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재야 호흡맞추기 한창
「재야」는 군사독재와 권위주의체제 아래서 끈질긴 생명력을 키워온 정치세력이다. 재야의 힘은 도덕성에 있다. 정통성 약한 체제의 바깥에서 탄압을 감수하며 정통성회복을 요구해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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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엑스포|자원절약 비전 제시
내년 8월7일부터 3개월간 대전에서 열리는 엑스포(EXPO)에서도 환경문제가 중요한 주제로 소개된다. 「새로운 도약의 길」을 주제로 삼은 대전엑스포는 부제를 「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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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과 과제(92올림피아드 바르셀로나:7·끝)
◎막대한 재정지출 적자 눈덩이/고성장따른 과소비·인플레 발등의 불/독립요구 카탈루냐 지역감정 부채질 스페인이 정치·경제적 재생을 화려하게 자축하고 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발견 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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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 대형참사(천호대교 추락사고) 벌써 잊었나”
◎시내버스에 또 재생타이어/일부회사 공공연히 사용/비용 아끼려 승객 안전무시/운전사들도 “핸들 흔들린다”사고위험 걱정 앞바퀴에 못쓰도록 되어있는 재생타이어를 사용한 시내버스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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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통치”장군에 “공공의 안녕”멍군/91년을 풍미한 말…말…말…
◎남북한총리 “궁합 잘맞아 옥동자 순산”/“한강물에 보통사람·국회의원 빠지면 오염 막기위해 국회의원부터 구조해야”/깨지면 하나 안깨지면 둘 되는건 휴전선/DJ,“「대권3수」해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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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경쟁 숨가쁘다"
「꿈의 전화」로 불리는 이동 통신 개발경쟁이 전 세계적으로 숨가쁘게 펼쳐지고 있다. 이동 통신은 종래의 유선전화와는 달리 길거리 또는 달리는 차안에서도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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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지역난방에 이용한다-동자연 오정무박사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계획
태양열을 지역난방에 이용하려는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가 국내에서도 착수된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동향에 관한 세미나에서 한국 동력자원 연구소 오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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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특별기고(풀뿌리민주주의와 생명:하)
◎동학 포접제를 통해본 민주·통일사회 전망/“민초으뜸의 도덕정치를…”/공생·공경 민주주의로 개혁필요/민주개혁은 이제부터 시작/공안통치의 종식은 권력분산·이동으로만 가능 ○풀뿌리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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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추격 뿌리친 「고객주의」|복사기 메이커 미제록스사
미국의 동북부 뉴욕주 웹스터시의 제록스사에 들어서면 1백30만평에 이르는 방대한 공장규모와 함께 공장입구에걸린 플래가드가 먼저 눈에뛴다. 「볼드리지상의 수상음 기녑하며 고객·부품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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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문부른 「권력과 폭력배」관계를 파헤친다(심층취재)
◎심증이 현실로… 「권폭 유착」 충격/조직폭력/“소탕” 비웃듯 끝없는 세 확대/전국 규모로는 10개파 설쳐/5백여 조직원… 두목은 “지역유지” 대전지역 폭력배와 판·검사,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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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경협 서두르면 위험”
◎주소한국상사가 전하는 현지표정 배명복특파원/서울과는 달리 분위기 “냉랭”/「한국손님」봇물 터진듯… 기업들 과잉 경쟁 『이제 제발 냉정을 되찾아야 합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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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끝
◎불균형ㆍ갈등 해소해야 선진경제 진입 한국 경제는 현 위기국면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난제를 안고 90년대를 출발했다. 지난 3년간에 걸친 국민 각계의 지나친 자기몫 확보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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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의 한국인은 「근면」의 상징
【소 타슈켄트=안길모 특파원】소련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들은 약4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소련교민들은 우즈베크공화국에 약20만명, 카자흐공화국에 13만명, 사할린에 4만여명,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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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8주 맞은 민정당의 과제|「5공 멍에」벗어나 변신 안간힘
민정당은 참으로 착잡한 창당 8주년을 맞았다. 8년전 1월15일 민정당은 이른바 개혁주도정당으로서 민한당·국민당 등 「관제야당」을 자함으로 거느린 기함처럼 당당하게 출범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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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건축의 무한한 가능성 도전
흙처럼 인간의 생활과 가까운 것도 없다. 일군의 고대 그리스 자연 철학자들은 흙을 물·불·공기와 함께 자연생성의 기본요소로 생각했다. 흙은 인간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고 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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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 출발점에 섰다-올림픽 이후의 우리의 길
평화, 화합, 전진을 내 걸고 16일간 이 땅에서 펼쳐진 제24회 올림픽 제전이 2일 만족과 환희 속에 끝났다. 1백60개국에서 1만3천여 선수가 참가, 사상 최대규모가 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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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만난 김고문 입성|신민 당권경쟁 어떻게 돼가나
5월전당대회를 앞두고 신민당의 당권경쟁이 수면위로 고개를 쳐들고 있다. 두김씨의 「김영삼체제」합의에 이민우총재가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다른 계파들도 경선에 뛰어들 기회를 노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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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경제의 창의와 활력
신임 상공부장관의 취임 1성이 민간경제의 활력을 살리겠다고 했다. 상공행정의 관장분야가 날이 갈수록 넓어지고 있지만 아무래도 그 기본은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북돋우고 투자와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