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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의 도서관" 학생들 서점서 책 읽는 '입독' 문화 생겨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종로에 밀집한 서점 한국 서적상 효시로 알려진 회동서관. 소설과 실용 서적 등 다양한 출판 사업을 펼치며 1920년대 후반까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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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격’이 불러온 스캔들…日정부 통일교 '해산명령' 청구
일본 정부가 고액 헌금 등을 이유로 통일교(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에 대한 ‘해산 명령’ 청구를 이르면 오는 13일 법원에 내기로 했다. 일본 정부가 종교 단체를 상대로 지금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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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문 대통령, 특별연설부터 피고인 서울중앙지검장ㆍ정인이 양무 무기징역까지(10~14일)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문제만큼은 정부가 할 말이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인사와 관련해선 “야당이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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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밀까지 공개? 광해군 어명도 어긴 조보는 무엇?
━ [더,오래] 이향우의 궁궐 가는 길(7) 중종실록 10년 5월 2일 기사에는 임금이 “조보를 발간하는 일은 예로부터 있는 일이지만 승정원이 스스로 비밀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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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고양이가 만드는 루왁커피, 강아지는 못 만들까?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48) 루왁 커피는 사향고양이(왼쪽)에게 커피 열매(오른쪽)를 먹이고, 그가 배설한 똥에서 원두를 골라내 만든다. 위즐 커피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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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일 꺽자 돈 잃고 자살 기도 속출하는 중국
━ “독일을 응원하신 여러분, 침착하시고 투신자살하지 마시라” 28일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에서 기뻐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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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에 물 묻은 안경, 타이거 운동화 나오는 까닭
슬프고도 뜨거웠던 1987년을 담은 영화 ‘1987’. 실제 사건·상황·인물 등에 바탕한 이야기만 아니라 소품이나 장소 등 디테일에도 한껏 공을 들였다. 영화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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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실화 사이 '1987'의 숨은 디테일 8가지
영화 '1987'에 대학 신입생으로 등장하는 인물 연희(김태리 분), 사진=CJ E&M 슬프고도 뜨거웠던 1987년을 담은 영화 '1987'. 실제 사건·상황·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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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랐다 10대에 창업 … 던졌다 졸업장 포기 … 이겼다 악조건 극복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재산을 가진 사람’(국어사전). 자산이 10억 달러(약 1조1235억원) 이상인 사람(미국 경제지 포브스). 이들을 우리는 ‘억만장자(億萬長者·b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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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中서 국적 물으면 한국이라 하면…"
1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성난 시민들이 일본계 쇼핑센터로 쳐들어가 온갖 집기들을 때려부수고 있다. 이날 중국에서는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국유화에 항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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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주장하면 좌파고, 재벌 잘한 점 칭찬하면 삼성 응원단이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국 사회의 좌·우 진영이 한목소리로 나를 비판하고 있다. 내가 주장해온 사회적 대타협의 밀알이 된 듯하다.” 장하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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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포장마차가 이렇게 예뻐집니다
서울 거리 곳곳에 난립한 포장마차 같은 노상판매점의 10% 정도가 양성화된다. 제각각으로 흉물스럽게 늘어선 노점의 모양은 깔끔하고 예쁜 디자인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5개 구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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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현명하다 대담하다 제군들은 철강맨
"하루가 즐겁죠.” 양재동 현대제철 서울 사무소 로비에서 신입사원들이 회사로고인 H자를 만들며 활짝 웃었다. 윗줄 왼쪽부터 권영조, 황종하, 중간줄 왼쪽부터 박진휘, 남해진, 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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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⑨ 공급이 수요를 갖고 논다고?
소왕은 사람들이 영리를 목적으로 꽃과 식물을 가두어 놓는 행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이강은 그건 경제적으로 아주 자연스런 발상이라며 '설득'하기 시작했다.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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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판 신문이란 … 가정에 배달되기 전날 찍는 초판
가판 신문은 가정에 배달되기 전날 저녁 주로 서울 시내에서 가두 판매용으로 찍는 초판 신문이다. 일반 독자보다는 주로 관공서나 대기업의 홍보 관계자들이 주로 본다. 때문에 정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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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조화 아쉬운 가두 판매점
한국의 가두 판매점프랑스 파리의 가두 판매점 키오스크(kiosk)는 본래 옥외에 설치된 대형 천막이나 현관을 뜻하는 터키어에서 유래한 말로 간이 판매대나 소형 매점을 뜻합니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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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판신문이 사라진다] 중앙 이어 조선·동아도 폐지키로
▶ 매일 저녁 서울 광화문에는 `신문 장(場)`이 선다. 회사 관련 기사를 놓칠까 신문을 들여다보는 눈들이 매섭다. 한 홍보실 직원은 이곳은 홍보맨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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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냉장고에 넣기 전 잠깐…알아둡시다"
먹을 것이라면 무조건 냉장고에 넣어야 할까.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결벽증 아니면 오해다. 냉장고 문을 열고 귀를 기울여보라. "제발 나 좀 꺼내줘"라는 비명이 들리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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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 가속화하더라도 신문은 가장 경쟁력 있는 매체"
"디지털 혁명으로 텔레비전 채널은 더욱 분화되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수백 개 채널 중 관심 있고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봅니다. TV는 제한된 사람을 위한 매체가 되고 있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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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타임스 '콤팩트版'도 낸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세계 신문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통하는 런던. 2백1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의 권위지 '타임스'(Times)가 지난달 26일 기존의 대판(중앙일보 크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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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문 두가지 크기로 제작
영국의 권위지인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가 지난 30일부터 기존의 '대판(현 중앙일보 발행 크기)'뿐 아니라 '타블로이드' 판형(사진)도 신문을 제작해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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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핀란드 청소년 독자 많아지는 까닭은…
국가경쟁력 세계 1,2위를 다투는 핀란드는 휴대전화 업체 노키아로 대표되는 정보통신 초강국이기도 하다. 인구 1백명당 65대의 컴퓨터(우리나라 32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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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가판신문 구독 중지' 안팎] 街版보고 '기사 로비' 풍토가 문제
청와대는 지난달 26일 그동안 구독해오던 서울 시내 조간신문 저녁 가판(街版) 2백48부를 모두 끊었다.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가판 보도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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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판신문 끊은 청와대·부처 新풍속… "시내판 챙기자" 꼭두새벽 출근
조간 신문의 가판(街版) 구독을 중단하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방침에 따라 청와대와 정부 부처가 일제히 구독을 폐지하면서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다. 우선 통상 가판이 배달되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