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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자본주의와 창의성의 '잘못된' 만남
다니엘 튜더전 이코노미스트서울 특파원 나는 이 칼럼을 런던에서 쓰고 있다. 이곳 런던에서는 주변 환경이 나쁜 곳에 위치한 7평짜리 스튜디오도 한 달에 한국 돈으로 150만원을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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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예상 내년 분양시장이 반갑지 않은 이유
[황의영기자] "2015년 아파트 분양시장은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조사해 발표한 자료 첫 문장이다. 청약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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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에게 길을 묻다 ⑨ 김관용 경북지사
태권도 3단인 김관용 경북지사가 지난 7월 1일 독도에서 열린 취임식 때 격파 시범을 보이고 있다. 김 지사의 어머니는 어린 시절 작고 약했던 그에게 기죽지 말라며 가난한 살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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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절대시계’, 경기도 ‘컬링게임’ … 무용지물 ‘혈세 앱’ 홍수
2012년 당시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보행자용 내비게이션 ‘뚜벅이 안전길 안내’ 앱(왼쪽)의 화면. 이후 국토교통부도 유사한 기능을 가진 ‘걸음길 도우미’앱(오른쪽)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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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外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송희영)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신문·방송·통신사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보도준칙 세미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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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50대 공무원, 연금 외 노후준비는
Q 서울 강동구에 사는 이모(54)씨는 교육 공무원이다. 맞벌이를 하는 부인과 사회초년생인 아들 하나가 있다. 본인은 6년후, 부인은 2년후 각각 퇴직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노후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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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보쌈
사태와 절인 배추를 함께 내는 고향집 보쌈. 배추는 그날그날 매일 새로 절인다. 올 겨울 김장은 다 마치셨나요. 김장하는 날이면 빠지지 않는 게 있죠. 바로 보쌈입니다. 덩어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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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창의력 교육 게임 ‘분홍돌고래 뽀뚜’ 일본 애플 앱스토어 어린이 카테고리 1위에 올라
크리에이티브밤(대표 마명엽)의 유아 창의력 교육 게임 ‘분홍돌고래 뽀뚜’가 일본 앱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밤은 지난 22일 분홍돌고래 뽀뚜가 일본 애플 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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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포털 사이트의 뉴스 생태계 황폐화 막으려면
지난해부터 포털 사이트들에 대해 ‘공룡’ ‘약탈자’라는 지적이 쏟아졌지만 별로 달라진 게 없다. 상황은 나아지기는커녕 오히려 나빠졌다. 이는 여야 정치인들이 선거 때 포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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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무비자 허용, 사람·돈 드나들기 쉽게 해야”
‘화이부동(和而不同)’은 송하진 지사가 가장 즐겨 쓰는 문구다. ‘남과 어울리면서도 자신의 원칙을 잘 지킨다’는 의미다. 송 지사는 “화이부동은 서로 다른 재료들이 모여 최고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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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금 전매제 폐지 … 2000년 만에 빗장 풀어 세계 최대 시장 열렸다
2000년 넘게 지속됐던 중국의 소금전매제가 사라진다. 파이낸셜타임스는 21일 “중국 정부가 소금시장 개혁과 정부기능 효율화를 위해 기원전 7세기 시작됐던 국가의 소금독점을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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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리니 풀케어 제약산업 광고대상 수상
▲ 20일 팔래스호텔에서 제2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상시상식이 열렸다. 보건의약계 전문신문 데일리팜과 메디칼타임즈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광고·홍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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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앞 '88만원 세대의 갤러리'가 보낸 1년
서울 영등포동 커먼센터 1층에서 만난 함영준(36) 디렉터, `청춘과 잉여`전을 기획한 ‘유능사’의 최정윤(28)ㆍ안대웅(32)씨(왼쪽부터). 뒤의 TV와 책장 설치는 이완(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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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냉·온탕 오가다 불황 빠져 … 미, 일관된 신호로 위기 넘겨
2012년 4월 15일 미에노 야스시(三重野康) 전 일본은행(BOJ) 총재가 8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일본은행은 그의 장남으로부터 특별한 부탁을 받았다. “회사장 같은 공식 장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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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이래 가장 강력한 권력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11월 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년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순위에서 중국의 시진핑(61)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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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리모델링] 40대 주부, 노후 월 300만원 쥐려면
Q 경북 포항의 김모(41)씨. 남편이 대기업 연구원인 가정주부로 자녀는 한 명이다. 월 수입은 600만원 정도. 이 중 절반 가까이를 저축하고 있다. 8억여원의 보유자산은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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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노믹스 궤도 이탈 … “경기 침체로 엔화 값 더 하락”
아베노믹스가 궤도를 이탈했다.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져서다. 엔저(円低)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설 조짐이다. 일본 내각부는 17일 “올 3분기(6~9월) 경제성장률이 -1.6%(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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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무상복지를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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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레이, 탄소섬유 1조엔어치 수주
일본의 첨단소재 회사인 도레이가 미국 보잉에 1조엔(약 9조4400억원)에 달하는 탄소섬유를 공급하기로 했다. 항공기 분야 수주금액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닛카쿠 아키히로(日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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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은 창조경제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 분야에서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가 ‘창조경제’다. 언론도 경제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해 많은 보도를 쏟아냈다. 그러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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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vs무상보육 논쟁 어떻게 봐야 하나
일러스트=강일구 ‘공짜 복지 시리즈’의 파탄은 오래 전부터 예고돼 있었다. 기초연금을 포함한 3대 무상복지 지출은 올해 21조원, 그리고 2017년에는 30조원까지 늘어나게 돼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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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꼭꼭 숨은 창조경제
버틸 피터슨코리아중앙데일리경제에디터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경제분야에서 가장 강조한 것 중 하나가 ’창조경제‘다. 언론도 경제성장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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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안전불감증 탈출! ‘2014 사회안전 박람회’
showplayiframe('2014_1114_090552');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끊이지 않은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재난·안전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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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국제 행사로 거듭난 제주올레 축제
손민호 기자지난 6∼8일 제주올레 걷기축제(올레축제)가 열렸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됐고, 레저터치도 5번째 참가했다. 올해 축제 참가자는 약 1만2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