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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하자” 은밀히 연락한 YS, “도와달라” JP 앞 주저앉은 DJ (96) 유료 전용
1997년 대선의 해가 밝았다. 대한민국의 20세기를 매듭짓고 21세기를 열어나갈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기다. 언론이 신3김시대라고 부른 90년대 정치는 나와 김영삼·김대중의 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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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577돌 한글날 특별대담 | 국어학자 전영우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말의 품격을 논하다’
“말은 곧 인격, 나를 낮춰야 마음 얻는다” ■혐오와 폭력을 조장하는 말, 방치하면 사회문제 심화 ■정보의 범람이 오히려 ‘정보 편식’과 ‘탈 진실’ 부추겨 ■진실이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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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포퓰리즘 시대의 한국 민주주의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우리 민주주의는 어디쯤 서 있는 걸까. 지난해 6월 미국 스탠퍼드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에서 신기욱 소장과 함께 『South Korea’s Dem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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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질은 천성, 바꿀 수 없다…소심한 아이는 과보호 말라” 유료 전용
‘우리 아이는 어떤 기질일까?’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이 흔히 갖는 궁금증입니다. 어른들이 MBTI 유형을 궁금해하는 것처럼, 양육의 세계에선 아이의 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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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 짓겠다, 약자 동행 최우선"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중앙SUNDAY·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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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 짓겠다, 약자와 동행 최우선”
━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2일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중앙SUNDAY·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재임 기간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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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이슈 인터뷰 |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말하는 ‘도시 연담화(連擔化)’ 대안(對案)
“균형 발전은 인간 존엄성의 구현이다” “경제적 효율보다 인간 가치와 기본권 차원에서 정책 추진” “지자체는 인구 감소 시대에 동일 지역 중복 투자 줄여야” 우동기 국가균형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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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알고리즘의 장벽을 넘어
박신홍 정치에디터 페이스북을 열면 늘 자주 접하는 페친의 글이 화면 상단을 차지할 때가 많다. 가끔씩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면 그들의 노출 빈도는 훨씬 더 높아지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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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신념 고착
박진석 사회에디터 신념은 숭고하다. 그걸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지는 이들은 존경을 넘어 숭배의 대상이 될 만하다. 베드로나 이차돈을 비롯한 순교자들, 조국 수호에 앞장선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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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 영(靈)택트 성탄절” 종교 지도자들 성탄 메시지
성탄절을 맞아 종교 지도자들이 2020년 성탄 메시지를 내놓았다. 유례없는 코로나 시국에 맞는 성탄이라 위로와 기도의 목소리는 더 절절하다.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은 “하느님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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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묻다] 더 좋은 집 살겠다는 욕망, 잘못됐습니까
━ [창간기획] ② 집에 대한 욕망, 잘못된 것인가 일러스트=배민호 minodico@hanmail.net 집은 인간 존엄을 위한 필수재다. 하지만 비바람을 피하는 것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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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시선] 비난은 야당에 부담은 국민에게
김승현 논설위원 겸 정치에디터 ‘똥 누러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 총선이 끝나고 난 뒤 이 속담이 입 안에서 맴돈다.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의 행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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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시선] ‘문의 남자’ 양정철의 박정희 복권론
강찬호 논설위원 “박정희 전 대통령이야말로 진짜 친일파, 토착 왜구가 아닌가. 일본 육사를 졸업해 만주군 장교로 독립투사를 토벌하는 데 앞장섰고, ‘목숨을 바쳐 일본에 충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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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아시나요? 헬조선·이생망·욜로의 공통점은
━ [더,오래] 신성진의 돈의 심리학(41) 얼마 전 '돈 공부'와 관련된 강의와 토론 중에 조카뻘인 젊은이들에게 돈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돈 공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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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내몰린 청춘, 낙화암에서 떨어진다고 다 꽃은 아니다
━ 김영민의 공부란 무엇인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부란 대부분 입시 공부나 취직 공부를 의미하게끔 되어 버렸다. 교육에 대한 논의란 곧 입시 제도에 대한 논의를 의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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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열병식서 핵·ICBM 빠진건 '가진 자'의 여유인가"
━ Focus 인사이드 지난 9일 북한에서는 정권수립 70주년 기념 열병식이 있었다. 미국과 한국의 얼굴을 찡그리게 하는 이변은 없었다. 미국을 사정권으로 하는 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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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문 대통령, 헛된 망상 사로잡힌 장하성 인사조치하라”
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12일 부산 수영구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지방 경청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김용태 자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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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계층 도우려 옷 회사 차렸습니다"
팁토앤드(TIPTOE&). 코넬대학교 한인 학생들이 설립한 사회적 패션 브랜드 스타트업의 이름이다. Tiptoe는 '까치발을 들다'라는 뜻이다.3학년에 재학 중인 최현규(정책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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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으로 본 영화 [남한산성]의 김상헌·최명길
공동체·구성원 위한 옮음과 옮음의 부딪힘...지도층의 무능과 분열이 더 큰 문제 영화 [남한산성]의 한 장면. 영화 [남한산성]이 화제다. 고립무원의 산성에 갇혀서 조선의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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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대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나라도 경제도 산다
━ 중앙SUNDAY 지령 503호 [최순실 국정 농단] 역대 정권 브레인 3인의 격정 토론-대한민국, 어디로 가나“최순실 사태는 국가 기강, 사회 기강이 무너진 것이다. 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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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성에 대한 신뢰부터 회복해야 나라도 경제도 산다
“최순실 사태는 국가 기강, 사회 기강이 무너진 것이다. 법과 규칙을 왜 지켜야 하느냐는 의문이 생기니 공정한 경쟁이 필수적인 시장 경제가 제대로 돌아갈 리 없다. 박근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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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박 대통령 특사로 남미 다녀와…MB 주중대사 제안은 거절
임기 마치는 박병석 국회부의장| 나와 당 다른 두 대통령이 파격 제의현직 야당 의원이 특사로 간 건 처음국회 의원회관 8층 화장실에서 마주쳤다. 박병석(64) 국회부의장은 거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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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종식 신념 버리지 않아” vs “합당 후 기회주의 창궐”
김영삼 전 대통령 삼우제가 28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렸다.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치러진 행사에는 가족과 상도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최정동 기자 미화인가, 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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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의 담대함 계승하고 그가 남긴 지역주의는 극복해야”
▶1면에서 이어집니다 김수진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극복해야 할 YS의 유산으로 지역주의를 꼽았다. “3당 합당으로 지역 양극화 구도가 고착화돼 새누리당이 선거에서 유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