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창극 칼럼] 불쌍한 사람들은 어디에 있나
"엄마 나 죽기 싫어." 아직도 그 소리가 귀에 맴돌고 있다. 그러나 어쩔 수가 없다. 아라.윤상.은서는 이미 우리와 같이 있지 않다. 안타까워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렇게
-
대구, 北 미녀응원단 맞이 준비 분주
대구 U대회에 참가할 북한 미녀응원단 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응원단의 관리를 맡은 대구시는 국정원.경찰.군 등과 함께 숙소인 대구은행 연수원을 점검한 뒤 시설 보완과 보안대책을 마
-
[대구 U대회 한달 앞으로] '오~ 성공 달구벌' 준비 끝났다
유례 없는 지하철 대참사의 아픔에 짓눌려 침울하던 대구시가 다시 일어서고 있다. 세계 젊은이들의 축제인 2003 여름 유니버시아드(U대회) 개막을 한달 앞두고 생기를 되찾고 있는
-
3살 딸…6살 아들…7살 딸 “엄마, 나 죽기 싫어”
30대 주부가 고층 아파트를 찾아가 계단 창문에서 어린 딸 둘을 던진 뒤 자신도 아들과 함께 투신, 일가족 네명이 모두 숨졌다. 17일 오후 6시10분쯤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S아
-
[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
[week&바캉스] 바다·산 다 즐기는 '피서 1번지'
동해 바다를 내려다보며 강원도 속초시.양양군.고성군.인제군 등 4개 시.군에 걸쳐 우뚝 서있는 설악산(해발 1708m). 설악권에서 즐기는 여름 휴가는 산과 바다를 골고루 둘러볼
-
새만금 공사중단 인부 1200명 "일당벌이 끊겨 생계 막막"
16일 오전 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응도리 새만금 방조제 2공구 공사 현장. 하루 전까지만 해도 덤프트럭 등 중장비가 굉음을 쏟아내며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이날 아침부터는 적막만 흐르
-
[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송석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대전시 유성구 송석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
-
정통부·국세청·재경부도 '새 文化 만들기'
지난달 27일 저녁, 서울 광화문 정보통신부 건물 부근 생맥주집에선 공무원 생맥주파티가 열렸다. 진대제 정통부 장관과 정보통신정책국 소속 5급 이하 공무원 40여명이 모여 격의없는
-
[week& 레저] 가슴에 쏟아지는 물의 추락
짙은 숲그늘을 뚫고 굽이치는 맑은 물과 시원한 폭포수가 어우러지는 깨끗한 계곡으로 가보자. 바닥까지 비치는 옥빛 계곡물에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담그노라면 무더위는 저 멀리 달아
-
[week& TV 가이드] 세계의 명화 '리틀 청'
EBS 밤10시 감독 프루트 챈 주연:유유에밍·막 웨이판 잔잔하게 적셔드는 가족 멜로물. 아홉살 소년 청(유유에밍), 그의 무구한 눈을 통해 1999년 중국에 반환되기 직전 홍콩의
-
[기업 벤치마킹] 기아자동차 '서포터 제도'
기아자동차는 자기 주장이 강해 조직문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신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해 '서포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연수를 마치고 현장 부서에 배치되면'형'역할을
-
[지금은 노조시대] 끝. 취재기자 방담
4일 저녁 '지금은 노조시대'특별취재팀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 기획의 기본적인 취지는 노동문제를 '운동'이 아니라 '시장'의 시각에서 조명하자는 것이었다. 취재팀은 다양한 의견을
-
신영랜드 용인 동천동에 근린상가 분양
신영랜드(주)는 경기도 용인시 동천동에 근린상가인 신영프라자를 분양한다. 신영프라자는 연면적 1천1백75평으로 지하2층 ∼ 지상6층 규모로 지하2층은 입주자 편의시설, 지하1층 ∼
-
[일터] 비즈니스 컨디션 챙겨드립니다
건강은 살아가는 습관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고 한다. 음식을 조절하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서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병원을 찾아 조기에 병을 치유한다면 그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
-
[동서남북] 김치 덕분에 제2의 韓流
"김치에 사스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믿습니다. " 지난 17일 오전 홍콩 섬의 중심가인 코스웨이 베이의 타임스 스퀘어 빌딩 앞. 홍콩 한인상공회가 주최한 '홍콩 축복 대행진'에 참
-
신도 80여명 철책속 집단생활
시신 네 구가 발견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답곡리 종교시설은 민가가 없는 3번 국도에서 5㎞ 가량 떨어진, 민통선과 인접한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다. 주변은 군부대와 산.논 밭,
-
학부모들 '일일 교사' 강의
서승목(徐承穆)교장 자살사건 이후 전교조 교사들의 퇴진을 요구하며 열흘간 자녀 등교를 막았던 충남 예산 보성초등학교 학부모들이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단에 선다. 자모회장 강미
-
[중부 뉴스 포커스] 5월 8일
*** 봉사 활동 강원도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7일 각 시·군에서 혼자 생활하는 노인 80명을 초청해 ‘따뜻한 정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도정을 소개하는 멀티비전 상영으로 시작된
-
20대 두 여사원 실종 미스터리
납치인가 가출인가-.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20대 여성 두명이 실종 한달이 넘도록 행방이 묘연해 경찰이 수사중이지만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실종 당
-
[지금은 노조시대] 제2부. '뜨거운 감자' 비정규직
"식민지 시대에 사는 것 같습니다. 정규직은 일등 시민이고 우리 비정규직은 2등 시민이지요. 정규직들은 일제시대에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한 것보다 우리에게 더 못되게 하고 있습니다.
-
[배터 라이프] "아버지, 이제 바다가 보이시죠"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한다는 요즘. 가정의 달 5월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가정의 의미는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가족이 해체된다는데 무엇이 어떻게 바뀐다
-
[현장에서] 스페인人 삶의 일부가 된 축구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이 열린 지난 8일 오후(현지시간), 기자는 레알 마드리드 박물관 내 매장에서 산 라울의 유니폼과 레알 마드리드
-
[기업] 기업을 春鬪 넘기기 부심
지난해 1천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올린 한 대기업은 상여금 문제를 놓고 노조와 사이가 틀어지면서 올해 임단협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 측은 회사가 3천억원안팎의 순익을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