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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수조원 넣고도 실패한 경인운하, 여전히 교훈 못얻는 정치인들
강찬수 환경전문기자 서해와 한강 사이 18㎞에 배가 다니도록 물길을 낸 경인 아라뱃길. 지난 2일 오후 겨울바람에 수면에는 잔잔한 파도가 일었지만 지나가는 배는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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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에서 롤모델로 바뀐 시화호의 역설
환경오염의 상징이었던 시화호는 담수화를 포기고 바닷물을 유통시키면서 수질이 개선됐다. 물고기와 철새가 돌아오고 갯벌이 나타나는 등 최근엔 생태지역과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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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4조원 퍼부었지만…전북 새만금 호수 수질은 '최하'
새만금 방조제. 가력도 배수갑문 상공에서 신시도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 [중앙포토] 환경부가 수질 개선 명목으로 전북 새만금 방조제 안쪽 ‘새만금호(湖)’에 4조 원을 쏟아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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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시화호의 철새가 텃새 된 까닭
남윤호논설위원 지난 주말 안산의 시화호 갈대습지. 입구 도로변은 차량들로 빼곡했고, 갈대숲 사이의 탐방로는 가을 정취를 즐기는 이들로 가득했다. 일렁이는 갈대를 카메라에 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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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억 들어간 화성호…담수화 앞두고 찬반 대립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일대에 조성한 화성호(인공 해수호)의 담수화 방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화성호의 해수 유통을 막아 농지로 조성하려 하자 경기도와 화성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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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민참여 모델 된 시화호 개발
말도 많던 시화호의 남측 간석지를 정부가 친환경적인 생태.문화.관광레저단지로 개발하기로 시민단체들과 합의했다는 뉴스는 국회에서 양당의 타협 없는 극한대립으로 식상해하던 국민의 답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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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개발구상 '문제는 돈'
1994년 방조제가 건설된 이후 10년간 방치됐던 경기도 시화호 주변 간석지가 주거.레저단지 등이 혼합된 해양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정부가 2001년 환경단체 등의 반발로 시화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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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환경인'에 최종인씨
환경기자클럽(회장 조홍섭)은 2일 '올해의 환경인'으로 최종인(48·희망을 주는 시화호 시민연대회의 공동대표)씨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안산시 조수보호원(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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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옹호 담수화 전면 유보
'제2의 시화호' 논란을 빚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화옹호의 담수화 작업이 수질이 개선될 때까지 전면 유보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화옹호 수질 개선 대책안을 마련,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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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이현장] 안산 대송단지
농림부 산하 농업기반공사가 시화호 간석지에 초대형 영농단지(대송단지)를 조성하려하자 안산 ·시흥 ·화성지역 시민 ·시회단체와 주민들이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시화호 담수화계획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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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올해 경제정책 7악 3선 뽑아
전국경제인연합회(http://www.fki.or.kr)는 최근 '올해의 경제정책 베스트3, 워스트7'을 선정해 정치논리에 휘둘린 의약분업 등을 '잘못된 정책'으로, 외환 보유액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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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올해 경제정책 7악 3선 뽑아
전국경제인연합회(http://www.fki.or.kr)는 최근 '올해의 경제정책 베스트3, 워스트7'을 선정해 정치논리에 휘둘린 의약분업 등을 '잘못된 정책'으로, 외환 보유액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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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에 조력발전소 건설
수질오염으로 담수화(淡水化)계획이 백지화된 시화호에 국내 처음으로 조력발전소(사업비 2천4백억원)가 2006년까지 들어선다. 또 시화호에 유입되는 폐수를 정화하기 위해 대형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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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북쪽에 조력발전소 설치
시화호 수질개선을 위해 조력발전소가 설치되고,시화호 내부가 `해양보호지역'으로 지정된다. 해양수산부는 시화호의 수질을 오는 2006년까지 화학적산소요구량(COD) 기준 2등급(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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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공교육·신공항 '불안 도미노'
의료보험 재정 위기 및 의약분업 혼선을 계기로 정책집행과 관리의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다. 공교육 황폐화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시기 논란, 시화호 담수화 사업 중단과 새만금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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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공교육·신공항 '불안 도미노'
의료보험 재정 위기 및 의약분업 혼선을 계기로 정책집행과 관리의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다. 공교육 황폐화와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시기 논란, 시화호 담수화 사업 중단과 새만금 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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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안개 낀 인천공항
"안개는 마치 이승에 한(恨)이 있어서 매일 밤 찾아오는 여귀(女鬼)가 뿜어 내놓은 입김과 같았다. 해가 떠오르고, 바람이 바다 쪽에서 방향을 바꿔 불어오기 전에는 사람들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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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의원 주장 "방송부터 언론개혁을"
19일 국회 문화관광위에서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의원은 "KBS가 사실상 청와대의 홍보기관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많다" 며 "KBS가 공정보도를 회복하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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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사업 재개 사실상 확정
정부는 새만금 간척 사업 재개를 사실상 확정, 3월 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21일 물관리정책조정위원회를 열어 결론을 내릴 방침이었으나 시화호의 담수화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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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명의 무로 바라보기] 逆行보살 알아보기
'남을 칭찬하자' '빨리 빨리 병을 고치자' '기초를 다지자' 등의 캐치프레이즈를 하나씩 정하고, 보다 따뜻하고 여유와 질서가 있는 세상을 향한 국민 계도 캠페인을 벌이는 언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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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군 화옹호 '제2시화호' 되나
정부의 시화호 담수화 포기를 계기로 경기도 화성군 화옹호의 담수화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화옹호는 1991년부터 농경지 및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3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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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시화호 '책임 떠넘기기'
시화호 담수화 계획의 백지화를 놓고 12일 아침 정부 관련부처가 보인 반응은 요지경의 행정을 실감하기에 충분했다. 먼저 시화호 건설의 주무부처인 건설교통부. 도시관리과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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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담수화 전면 백지화
1994년 방조제 준공 이후 호숫물이 썩어들어가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했던 경기도 안산.시흥시 일대 시화호의 담수화(淡水化)계획이 전면 백지화됐다. 정부는 11일 하수처리장 등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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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화호 실수 되풀이 말라
정부가 시화호 담수화 계획을 완전 백지화했다. 무리한 담수화 추진으로 빚어진 심각한 수질오염 문제를 놓고 건설교통부.농림부.해양수산부.환경부 등 관계부처가 의견을 수렴한 끝에 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