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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 6% 성장 어렵다 … 부채와 실업 사이에서 위험한 줄타기 이어질 것
━ 시진핑 2기 중국 경제 진단 “정말 이해할 수 없는 말 만들기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가 2015년 중앙일보와 인터뷰에서 한 푸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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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고작 1000명? 표본 추출 정확했다면 지지율 믿을 만
여론조사는 공천 전략에서 대선후보 단일화에 이르기까지 현실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큰손’이다. 대선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종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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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특검은 스파이가 아니다
이하경주필로버트 아인혼 전 미국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의 방문을 받은 것은 지난해 4월이었다. 힐러리 클린턴의 참모인 아인혼은 한국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한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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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박 대통령, 탄핵 기각되면 검찰·언론 정리 할거냐는 질문에…"
[사진 `정규재 TV` 캡처]박근혜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했던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의 인터뷰 뒷이야기가 뒤늦게 주목되고 있다.정 주필은 지난 25일 박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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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인터뷰, 탄핵 본질 비켜간 ‘시중 루머’ 주로 문답
━ 음모론 제기한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약 한 시간 동안 인터넷 방송 ‘정규재 TV’에 모습을 드러냈다. 다소 수척해진 모습이었다. 박 대통령은 대체로 담담한 어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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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최태민 관계 언급한 JP 인터뷰는 왜곡·과장된 것"···JP측 법적 대응 예고
김종필 전 총리. [중앙포토]김종필 전 국무총리(JP)가 14일 비선 실세의 중심 인물 최순실씨의 부친인 고 최태민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인연을 기사화한 시사저널의 보도에 대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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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애먼 사람 잡으려고?
박재현 논설위원올봄 법조계에선 요상한 소문이 한때 돌았다.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동반 퇴진할지도 모른다”는 밑도 끝도 없는 얘기였다. 지난해 7월(김현웅 장관)과 12월(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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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경자 미인도에 비친 한국 미술계의 추한 얼굴
91년 논란 당시 천 화백 지적 묵살하고 감정위원들 ‘감’으로 진품 판단… 감정 근거 대부분 사실과 다르고 과학분석에서도 위작 증거 드러났다천경자 화백(왼쪽)이 “내 자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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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경자 “미인도 눈에 힘 없고 코도 벙벙”
고(故) 천경자 화백의 위작으로 의심받고 있는 ‘미인도’(국립현대미술관 소장)에 대해 천 화백이 생전에 위작으로 본 근거를 제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본지는 미인도 위작 논란이 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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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 0.4배…은행주 바닥 쳤나
최근 세계 금융시장 불안의 원인 중 하나는 ‘은행주’다.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이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함에 따라 이들 지역 은행의 수익성이 나빠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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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투표로 검찰총장 후보 뽑을까
박재현논설위원최근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과 관련된 것이다. 시중 루머의 실체와 향후 전망, 촌평 등을 엮어봤다. - 김수남 대검 차장과 박성재 서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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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5] 나훈아, 괴소문 해명 기자회견
사건2008.01.25괴소문에 시달려 온 나훈아는 2008년 기자회견을 열어 시중에 떠도는 루머가 모두 근거 없 는이야기라고 주장. 일본 폭력조직과 관련해 신체특정 부위를 크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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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 땐 휴지로 입 막으세요, 휴지 없으면 옷소매 활용을
관련기사 국내 메르스, 변종 아니다 … 환자 2~3명 추가 퇴원 준비 서울시 “확진 권한 허용해달라” 복지부 “결과 번복 사례 있어 곤란” 메르스, 건강상태 정상이면 독감·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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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채기할 때는 휴지로 입 막고, 휴지 없으면 옷소매에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H1N1)가 지구촌을 공포로 몰아 넣었던 2009년 봄. 그해 4월 멕시코에서 빈민가 주민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한 수녀님(당시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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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삼성SDS 합병 부인에 전자는 오르고 SDS는 급락!
삼성전자가 그동안 시중에 나돌던 삼성SDS와의 합병 소문을 부인하자 삼성전자의 주가는 상승하고 삼성SDS의 주가는 급락했다. 4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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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탄저균 탓” … 메르스보다 더 빠르게 번지는 괴담
보건복지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3차 감염자 차단을 위해 민관 합동대책반 구성을 발표한 31일 서울대병원은 메르스 감염자 격리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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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백수오 파동과 건강과학의 불편한 진실
김명자전 환경부 장관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초빙교수 백수오(白首烏) 파동이 일파만파로 번졌다. 요지는 백수오 건강기능식품에 이엽우피소(異葉牛皮消)가 섞였다, 그 유해성 여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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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개편 빠를수록 좋다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으로 흐트러진 기강을 바로잡고 국정의 활력을 불어넣으려면 대대적인 인사 개편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야당은 물론 새누리당에서도 김기춘 비서실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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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정보 장사꾼들 사이에 떠돌아다닌 청와대 보고서
‘정윤회 동향’ 보고서 등 청와대에서 작성된 문건들이 경찰·언론사는 물론 대기업의 대관(對官) 업무 담당자에게까지 흘러들어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문건 유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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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에 나오는 얘기 … 겁나는 일 없어" 정면돌파 의지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정윤회씨와 청와대 이재만·정호성·안봉근 비서관 등 총 1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새정치연합 박범계·김민기 의원(오른쪽부터)이 고발장을 들고 서울중앙지검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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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 비자금설' 밝혀져 재계 필독서 … 연예인 X파일로 된서리
찌라시라는 게 그렇다. 팩트와 루머 사이에 있다. 겉으론 그럴 듯하다. 하지만 진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다. 어떤 경우엔 사람을 죽게 만들 정도로 치명적이다. 요즘엔 SNS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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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루머 왜 … 2인자 안 키우는 스타일
박관천 경정이 작성했다는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엔 정씨가 대통령 비서실장 인사까지 좌지우지하는 숨은 실세로 묘사돼 있다. 과연 가능한 일일까. 박근혜 대통령을 잘 아는 사람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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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장 자리 놓고 이번엔 옛 상업·한일 집안 싸움
우리은행장 인선 과정이 점입가경이다. 행장추천위원회가 후보를 추리기도 전에 청와대 내정설이 흘러나오더니 이번엔 옛 상업·한일은행 간 해묵은 밥그릇싸움까지 불거졌다. 그러나 금융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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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비서실장·수석들 신뢰" 공개 표출
김기춘 대통령비서실장이 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 시작에 앞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유출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동향보고서에는 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