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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음악 작곡가-채동선 작품세계 재조명
우리나라 민족음악 수립의 선구자인 작곡가 채동선씨의 40주기를 맞아 채동선 기념사업회(박용구)는 2일 오후2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추모모임을 갖고 채동선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기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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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까지「시가 있는 그림전」
한편의 시가 떠올린 마음의 그림을 화폭에 옮긴「시가 있는 그림전」이 11일까지 서울 청담동 서림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육당 최남선의 한국 최초 신체시『해에게서 소년에게』가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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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남 『바다 모음 시집』 출간
힘과 좌절, 몰림과 쏠림, 삶과 죽음, 그 순정한 이율배반으로 시의 영원한 주제가 돼온 바다를 모은 시집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가 출간됐다. 시를 하도 사랑해 수백편 줄줄 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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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훈씨『명시 뫄 가곡의 밤』공연|시에 곡 넣은「한반도 예찬」시리즈
애창 가곡 『명태』『떠나가는 배』를 작곡한 변훈씨(사진·한국원로작곡가회장)가 23일 오후7시30분 서울여의도일신빌딩 강당에서「명시와 가곡의 밤」을 연다. 지난 82년부터 전국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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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당선 소감-선희숙씨
좋은 소설을 쓰기 위해 시를 쓰기 시작했고, 시를 쓰다보니 시조에 눈뜨면서 시조야말로 내가 건방지게도 뭔가 개척할 부분이 있다고 여겼다. 그 일을 밤낮없이 했을 뿐이다.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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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읍
예부터 충절의 본고장인 옥천이 국도·철도·고속도로를 접하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이점을 최대한 살려 농·공 병진의 개발중심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충북옥천군은 본래 청산현과 옥천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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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비디오 주제별 목록
◇가족의 슬픔과 기쁨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혼자 도는 바람개비 ▲황혼 ▲레인 맨 ▲정복자 펠레 ▲개같은 내 인생 ▲장남 ◇자유로운 배움 ▲죽은 시인의 사회 ▲꼴찌부터 일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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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시 20수 화폭에 담은 이색전
시와 그림의 만남을 모색해보는 이색기획전 「시가 있는 그림전」이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서 림화랑(514-3377)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는 김소월·이육사·조지훈 등 유명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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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 시인 100명의 시집 100권 동시출간
한국현대시사 1백년을 장식한 대표적시인 1백명을 추려 각 한 권씩의 시선집으로 꾸민 『한극대표시인 100인 선집』 1백권이 최근 미래사에서 동시에 출간됐다. 지금까지 순차적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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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초 정치적 발언 후회스럽다|『화사집』출간 50주년 미당 서정주씨
『애비는 종이었다.…//스물 세 해 동안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다./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드라/어떤 이는 내 눈에서 죄인을 읽고 가고/어떤 이는 내 입에서 천치를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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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여회원 못여 시암송 「시사랑」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사철 발벗은 아내가/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그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마이크를 잡은 중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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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 무용가 최승희 자서전 발견
우리나라 신 무용사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월북 무용가 최승희의 자서전이 최근 발견돼 그녀에 대한 재평가작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고서수집가 최희응씨(46·영월중 교사)가 3년전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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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영문모르고 끌려간 박정만씨
88년 작고한 시인 박정만씨가 최근 제3회 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그의 2주기를 맞아 지난해 출간된 『박정만 전집』에 실린 시『작은 만가』.「사랑이여, 보아라/꽃 초롱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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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7)나의 친구 김영주|서울도착(2)
다음날 일찍 나는 김영주와 함께 수용소를 나섰다. 우리는 먼저 우리 집 형편을 본 후 다시 와서 박창수·문동수를 데려가기로 한 것이다. 중국에서 입었던 대로 청색군복차림으로 낙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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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수원문학권|"서울입성" 약점 딛고 향토문화 일궈
삼남에서 서울로 통하는 길에 성으로 버티고 선 도시 수원. 아버지 사도세자의 애달픈 정을 못 잊어 정조가 실학자 정약용으로 하여금 5천99m에 이르는 성을 쌓게 해 이루어진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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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충북 남부 문학|지용·벽초·팔봉 등 근·현 문학사 거목 배출|청풍명월의 고장
「청주토지옥요, 인다호걸」이라 고려 태조가 칭송했던 청주를 중심으로 청원·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군 등이 펼쳐진 충북 남부권. 토질과 관개가 좋아 예부터 취락이 발달돼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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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에 정지용흉상 건립
지용회는 정지용시인 탄생88주년을 맞아 그의 고향 충북 옥천에 정지용 흉상〈사진〉을 건립, 지난13일 제막식을 가졌다. 조각가 박병욱씨가 만들고 서희환씨가 앞글을 쓴 이 흉상의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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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시인 흉상제막 충북옥천군 체육공원
【옥천=김현수기자】시인 정지용 선생 흉상제막식이 13일 오후1시30분쯤 정시인의 출생지인 충북옥천군김용리 체육공원에서 시인 박두진·김남조씨 등 문학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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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서울오페라단 창단15주년 기념공연 『카르멘』〓12∼15일 오후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 비제 작곡의 4막 오페라를 파비오 스파르볼리 연출로 원어공연하며 전막에 걸쳐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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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생 우리말 지킨 마지막 선비|일석 이희승 박사 일대기
우리말을 갈고 닦는데 평생을 몸바쳐온 일석 이희승 선생은 국어학의 태두이자 우리 시대 마지막 선비였다. 1896년 경기도 개풍에서 선비의 아들로 태어난 일석은 한성 외국어학교·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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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지용문학상 수상
88년 4월 정지용의 해금과 함께 지용회가 제정한 지용문학상 제1회 수상작으로 박두진씨의 『서한체』가 선정됐다. 지용문학상은 원로·중진·신인을 망라, 한해동안 발표된 시중 한편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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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시비 제막
월북시인 정지용시비가 고향인 충북옥천군옥천읍금구리 체육공원에 건립돼 14일 오후1시 제막식을 갖는다. 그의 대표작 『향수』를 적고있는 지용시비는 가로 2백30cm, 세로 2백7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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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지용제」열려 시비 제막식도 병행
시인 정지용의 문학을 기리기 의한 제2회 「지용제」가 14일 그의 고향인 충북옥천군옥천읍에서 열린다. 문인등 각계인사 5백10명으로 지난해 발족된 지용회와 옥천문화원이 공동 주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