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아침의 문장

    삶은 발견하는 것이다. 자신이 기대한 것이 아니라 기대하지 않았던 것을. 인생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다른 인생’이다. 그 다른 인생의 기쁨은 부스러기로 즐기는 것이 아니다.

    중앙일보

    2023.12.26 00:16

  • [책꽂이]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外

    [책꽂이]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外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 지음, 수오서재)=시와 산문 모두로 이름난 저자의 신작 산문집. 42편의 산문마다 저자의 직·간접 경험에 바탕한 구

    중앙선데이

    2023.12.23 00:09

  • [김응교의 가장자리] 중국 항저우를 적신 시인 정지용의 ‘향수’

    [김응교의 가장자리] 중국 항저우를 적신 시인 정지용의 ‘향수’

    지난 18일 중국 항저우사범대에서 시인 정지용을 기억하는 시 낭송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대학생들이 정지용의 ‘석류’을 낭송하고 있다. [동영상 캡처] 김응교 시인·숙명

    중앙일보

    2023.11.30 00:41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최근 10년 최고 인기 시인은 나태주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최근 10년 최고 인기 시인은 나태주

    나태주 시인. 2019년 인터뷰 때 모습이다. 김경록 기자    나태주(77) 시인의 시집 『꽃을 보듯 너를 본다』가 최근 10년간 교보문고(대표 안병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시

    중앙일보

    2022.11.29 15:34

  • [분수대] 비목어

    [분수대] 비목어

    강기헌 산업1팀 기자 두눈박이 물고기처럼 세상을 살기 위해/ 평생을 두 마리가 함께 붙어 다녔다는/ 외눈박이 물고기 비목처럼/ 사랑하고 싶다.   시인 류시화는 외눈박이 물고기,

    중앙일보

    2020.12.21 00:27

  • 자기 안의 감옥 벗어나는 길은

    자기 안의 감옥 벗어나는 길은

     ━  2021 읽으면 좋은 책    2020년 읽었던 책들로 올 한해를 되돌아봅니다. 연말연시 읽으면 좋은 책들도 함께 소개합니다. 새로운 출판 경로를 제시한 책, 믿고 읽는

    중앙선데이

    2020.12.19 00:20

  • [고대훈의 시시각각] 문재인 지지율 80%의 비밀

    [고대훈의 시시각각] 문재인 지지율 80%의 비밀

    고대훈 논설위원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00일은 ‘지지율 80%대’라는 숫자로 웅변된다. ‘산타클로스 복지’ ‘쇼(show)통’ ‘욜로(You Only Live Once) 정부’ ‘

    중앙일보

    2017.08.19 02:35

  • "정의 지나치면 잔인"…김수남 검찰총장 퇴임사

    "정의 지나치면 잔인"…김수남 검찰총장 퇴임사

    김수남(57·사법연수원 16기) 검찰총장이 15일 퇴임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3시 대검찰청 강당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27년간 몸담았던 검찰을 떠났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판사

    중앙일보

    2017.05.15 15:10

  • 떠나는 김수남 "검찰 개혁, 국민을 위해 추진돼야"

    떠나는 김수남 "검찰 개혁, 국민을 위해 추진돼야"

    김수남 검찰총장 [중앙포토] 김수남 검찰총장이 15일 이임식에서 "검찰개혁은 국민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국민을 위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오후 대검찰청

    중앙일보

    2017.05.15 15:09

  • [마음산책]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사람들

    [마음산책] 자기만의 색깔을 갖는 사람들

    혜민 스님마음치유학교 나는 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을 좋아한다. 2000년대 후반 ‘별일 없이 산다’ ‘싸구려 커피’와 같이 특이한 제목을 한 노래들을 선보일 때부터 관심이 갔다.

    중앙일보

    2017.02.22 02:05

  • 실존적 외로움, 근본적 감정·욕구 솔직히 드러내 ‘대박’

    실존적 외로움, 근본적 감정·욕구 솔직히 드러내 ‘대박’

    중앙일보 문학담당 기자로 일했던 시인 기형도(1960∼89)는 1987년 6월 이런 내용의 기사를 썼다. “시집 『홀로서기』는 갈수록 화제를 일으키며 홀로 서 있다.” 월간 베스

    중앙선데이

    2016.08.07 01:03

  • [이 한마디]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흉터라고 부르지 말라 한때는 이것도 꽃이었으니"-류시화의 시 '옹이' 중류시화 시인이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른 시선집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열림원)를 읽

    중앙일보

    2015.10.20 22:49

  • [삶과 믿음] 시간의 나그네

    [삶과 믿음] 시간의 나그네

    얼마 전 밥상머리에서 뜬금없이 아내가 말했다.“지금 영자는 잘 사는지 몰라.”연예인 누군가를 말하는 줄 알았더니 산골 소녀 영자를 이야기하는 거였다. 10여 년 전, TV 모 프

    중앙선데이

    2014.12.28 02:35

  •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 귀환

    KBS2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가 귀환했다. 월드컵 기간 중계방송 일정 때문에 지난 6월 8일 이후 잠정 중단된 지 3개월만이다. 12일 밤 12시 방송은 상처를 극복하고

    중앙일보

    2014.09.15 14:50

  • 열 일곱 글자에 담긴 삶의 진리를 찾아서 …

    열 일곱 글자에 담긴 삶의 진리를 찾아서 …

    저자: 류시화 출판사: 연금술사 가격: 2만8000원 ‘Oncoming cars rush Each a 3-ton bullet And you, flesh and bone(달려오는

    중앙선데이

    2014.08.16 01:34

  • 김수로왕비, 타고르 … 한·인도 2000년 인연

    박근혜 대통령이 15~18일 국빈방문하는 인도는 한국과 2000년이 넘는 인연을 맺고 있는 나라다. 한국의 고대 문화를 꽃피운 가락국(금관가야)의 시조인 김수로왕의 왕비가 고대 인

    중앙일보

    2014.01.16 00:43

  • Be happy! 우리의 하루하루는 신이 준 선물이니까

    Be happy! 우리의 하루하루는 신이 준 선물이니까

    사진=주영욱 베스트레블 대표이사yeongjyw@gmail.com  나는 지금 북인도 바라나시에 와 있다. 갠지스강이 흐르는 이곳은 이미 바산트 리투(봄)가 시작되어 추위가 완전히

    중앙선데이

    2013.03.17 14:34

  • 3개 강이 합쳐지는 곳, 여의도 4배 넓이 강변이 성스러운 ‘욕조’로

    3개 강이 합쳐지는 곳, 여의도 4배 넓이 강변이 성스러운 ‘욕조’로

    성스러운 상감 지역에서 목욕하는 사람들. 흙탕물이지만 이들에게는 성스러운 물이다. 관련기사 현세의 삶이 축제인 나라 강대국의 새 표준 꿈꾸다 Be happy! 우리의 하루하루는

    중앙선데이

    2013.03.17 01:17

  • Be happy! 우리의 하루하루는 신이 준 선물이니까

    Be happy! 우리의 하루하루는 신이 준 선물이니까

    관련기사 현세의 삶이 축제인 나라 강대국의 새 표준 꿈꾸다 3개 강이 합쳐지는 곳, 여의도 4배 넓이 강변이 성스러운 ‘욕조’로 나는 지금 북인도 바라나시에 와 있다. 갠지스강이

    중앙선데이

    2013.03.17 01:13

  • [아듀 2012 ⑥ 문학] 영상시대의 소설은 어디로 … ‘스크린셀러’에 길을 묻다

    [아듀 2012 ⑥ 문학] 영상시대의 소설은 어디로 … ‘스크린셀러’에 길을 묻다

    올해 한국 문단에선 소설의 영화화가 두드러졌다. 박범신의 장편 『은교』가 대표적이다. 작가 박범신(오른쪽)과 소설 속 17세 소녀 은교를 스크린으로 불러낸 영화배우 김고은. [중앙

    중앙일보

    2012.12.12 00:01

  • 티끌만한 불편 없애니 태산 같은 성공

    티끌만한 불편 없애니 태산 같은 성공

    우리는 모두 한평생의 운수를 뜻하는 ‘팔자(八字)’를 고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는 ‘팔자 고친 선수들을 한번 연구해 보면 어떨까?’ 생각했다.

    중앙선데이

    2012.12.02 00:14

  • [들숨날숨]‘기억을 꺼내다가 그 불에 데지 않는다면 사랑했다고 할 수 있는가’

    ▶“그 여름 강가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다가/ 너를 처음 사랑하게 되었지/ 물속에 잠긴 발이 신비롭다고 느꼈지/ (중략) /물속에 손을 넣었지/ 우리를 만지는 손이 불에 데지 않는다

    중앙선데이

    2012.04.21 21:55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베스트셀러 시집들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베스트셀러 시집들

    도종환 시인의 베스트셀러 시집 『접시꽃 당신』의 특별 한정판이 나왔다. 출간 25주년을 기념해 판화가 이철수씨의 표지 글씨·그림을 보탠 양장본이다. 『접시꽃…』은 이른바 '시의

    중앙일보

    2011.07.07 00:17

  • [전문가 칼럼] 잘 뿌린 복지의 씨앗은 모두의 행복

    [전문가 칼럼] 잘 뿌린 복지의 씨앗은 모두의 행복

    일러스트=박향미 새해 달력을 하나 걸기로 했다. 늘 방에 걸었는데 올해는 잘 보이도록 거실에 매달기로 했다. 행운목 옆 잘 보이는 벽이 딱이다. 그래서 그 벽에 못을 박는데, 못

    중앙일보

    2011.02.08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