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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묵상] “탱탱한 피부를 원하면 마음의 주름살을 펴라”

    [아침 묵상] “탱탱한 피부를 원하면 마음의 주름살을 펴라”

    고진하 시인 우리는 늙어서도 매끄럽고 탱탱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어 한다. 그렇게 되려면 무엇보다 마음의 주름살을 펴라는 것. 우리의 마음이 낙원의 평안을 누리면 우리의 얼굴에는

    중앙일보

    2023.03.17 00:36

  • [아침 묵상] “모든 피조물에는 변화의 낙인이 찍혀 있다”

    [아침 묵상] “모든 피조물에는 변화의 낙인이 찍혀 있다”

    고진하 시인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는 수도승의 잠언이 살갗에 닿은 불도장처럼 뜨겁다. 생물이든 무생물이든 이 생멸(生滅)의 ‘변화’를 피할 수 있던가. 채색이 바뀌는 사계절과

    중앙일보

    2023.03.10 00:28

  • [알림] 의미에 재미를 더했다, 새 칼럼 25개

    [알림] 의미에 재미를 더했다, 새 칼럼 25개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새롭고 다채로운 필진이 중앙일보 오피니언에 합류합니다. 여성 및 젊은 필진의 합류로 더 다양해진 목소리를 담았

    중앙일보

    2023.02.27 00:19

  • [삶의 향기] 지구가 웃어야 아이들이 웃는다

    [삶의 향기] 지구가 웃어야 아이들이 웃는다

    고진하 시인·목사 야생초를 뜯어 요리해 식탁을 차린다고 하면 사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생계가 어려워서 야생초를 뜯어 먹느냐? 그 거칠고 맛없는 들풀을 어떻게 요리해 먹느냐? 땡

    중앙일보

    2023.02.21 01:04

  • 고진하 목사 "삶의 불편 수용할 때 삶이 편해지더라"

    고진하 목사 "삶의 불편 수용할 때 삶이 편해지더라"

      “살아보니 한옥의 주인은 내가 아니더라. 나무와 흙과 제비들. 그런 자연이더라.”   설을 앞두고 3일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서 고진하(68) 목사를 만났다. 그의 집은 70

    중앙일보

    2021.02.11 00:30

  •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

    "슬픔도 기쁨도 왜 이리 찬란한가!"

    소설가 박경리(1926~2008) 선생을 기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애틋한 마음은 중국발 역병도 건드리지 못했다. 서울과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수많은 모니터 화면의 열

    중앙선데이

    2020.08.22 17:26

  • 산골목사 고진하 “사람 살리는 잡초에서 예수를 본다”

    산골목사 고진하 “사람 살리는 잡초에서 예수를 본다”

    고진하 목사와 부인 권포근 여사가 강원도 원주의 자택에서 마당에 자라는 잡초를 소개하고 있다. 바람을 타고 날아와 뿌리 내린 80여 종의 잡초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다. [임현동

    중앙일보

    2019.04.19 00:05

  • [부활절 기획] 고진하 목사 "잡초비빔밥에 광야와 십자가, 부활 있다"

    [부활절 기획] 고진하 목사 "잡초비빔밥에 광야와 십자가, 부활 있다"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명봉산 기슭의 마을에는 오래된 한옥이 한 채 있다. 이름이 ‘불편당(不便堂)’이다. “조금 불편하게 살아야 삶이 건강해진다”는 철학으로 붙인 당호다.

    중앙일보

    2019.04.18 06:39

  • 시인 겸 목사 귀농 10년 깨달음 "잡초가 참 귀하다"

    시인 겸 목사 귀농 10년 깨달음 "잡초가 참 귀하다"

     [김환영의 책과 사람] (15)   《조금 불편하지만 제법 행복합니다》 고진하       문인, 학자, 한 아내의 남편인 저자는… 넋 나간 듯 한 곳만 바라보는 사람     부

    중앙일보

    2018.06.23 16:32

  • [책꽂이] 상징의 교육적 활용 外

    [책꽂이] 상징의 교육적 활용 外

    상징의 교육적 활용 상징의 교육적 활용(유명철·김은정 지음, 교육과학사)=‘미란다’와 ‘크레덴다’라는 정치철학 개념으로 교육현장을 분석했다. 학교의 각종 의례와 교복, 상장 등이

    중앙선데이

    2018.06.23 01:00

  • 종교인이 추천하는 설 연휴 읽을만한 책

    종교인이 추천하는 설 연휴 읽을만한 책

    새해를 여는 설 연휴입니다. 가족과 만남, 간만의 여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번 설 연휴에는 여기에 책 한 권의 기쁨을 더 얹으면 어떨까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

    중앙일보

    2018.02.15 07:00

  • 돌담과 트럼프 장벽

    돌담과 트럼프 장벽

     ━  삶과 믿음   나는 돌담을 좋아한다. 높은 시멘트 담이 아니라 울퉁불퉁한 돌들로 나지막하게 쌓은 시골 돌담. 찬 서리를 맞아 붉게 물든 담쟁이 잎으로 덮인 돌담. 옆집의

    중앙선데이

    2017.11.05 01:00

  • 흰 종이의 숨결, 창조의 여백

    흰 종이의 숨결, 창조의 여백

     ━  삶과 믿음   어릴 적 아버지는 밭 가에 닥나무를 길렀다. 가을이 되면 닥나무 껍질을 벗겨 말려 두었다가 제지공장에 팔았다. 제지공장을 거쳐 온 닥나무 껍질은 하얀 창호지

    중앙선데이

    2017.10.08 01:15

  • [삶과 믿음] 우렁이의 사랑법

    [삶과 믿음] 우렁이의 사랑법

    『채털리 부인의 사랑』을 쓴 D H 로렌스는 어느 날 아이의 손을 잡고 정원을 이리저리 거닐고 있었다. 아이가 물었다. “왜 나무들은 온통 녹색이죠?” 로렌스는 햇빛이 식물 안에

    중앙선데이

    2017.06.11 00:38

  • [책꽂이] 미슐레 外

    [책꽂이] 미슐레 外

    ● 미슐레(롤랑 바르트 지음, 이모션북스, 303쪽, 1만7000원)=쥘 미슐레는 1800년대 프랑스의 역사를 직접 경험한 역사가다. 기호학자인 바르트는 미슐레의 작가적인 특징,

    중앙일보

    2017.04.08 01:00

  • 장엄한 빛의 속삭임

    삶과 믿음얼마 전 저녁밥을 먹고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딸이 문을 열고 소리쳤다. “아빠, 어서 나와 보세요!” “웬 호들갑이냐?” “지금 우주쇼가 시작됐단 말이에요.” 나는

    중앙선데이

    2017.02.19 01:28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시 쓰고 타 종교 공부 ‘담장 넘는 목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Behind & Beyond] 시 쓰고 타 종교 공부 ‘담장 넘는 목사’

    고진하 목사의 이름조차 몰랐을 때였다.종교 담당 기자가 그를 만나러 원주로 가자며 이렇게 설명했다.“시골에서 목회 활동을 하는 목사이면서 시인이기도 합니다.딱히 교회를 두고 목회

    중앙일보

    2017.01.14 00:19

  • [책 속으로] 예수가 남긴 말씀의 우물에 두레박 던져 건져올린 것은…

    [책 속으로] 예수가 남긴 말씀의 우물에 두레박 던져 건져올린 것은…

    흔들림 없이 두려움 없이백성호 지음아르테352쪽, 1만8000원필자인 중앙일보 백성호 기자를 나는 ‘거사’라 부른다. 세속의 ‘수행자’ 같은 강렬한 느낌 때문이다. 평소 깔밋한 그

    중앙일보

    2016.12.10 01:00

  • 허물어질 모래성을 움켜잡고

    국정을 농단하고 사사로운 이익을 취했던 이들의 추악한 민낯이 만천하에 까발려지고 있다. 약방의 감초처럼 그들이 믿던 종교도 한몫했다던가. 그 무작함이 어떤 막장 드마라보다 더하구

    중앙선데이

    2016.11.27 00:18

  •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목사시인 고진하의 '첫 불'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뒷담화'] 목사시인 고진하의 '첫 불'

    새로운 해의 시작이다.늘 그렇듯 시작은 남다르기 마련이다.매주 써왔던 뒷담화,새해 첫 시작을 앞두고 여느 때와 달리 고민이 따랐다.인물 선정과 메시지 선택의 갈등, 쉽사리 결정하지

    중앙일보

    2016.01.04 00:02

  • 잡초 마니어 부부의 '잡초레시피' 출간

    잡초 마니어 부부의 '잡초레시피' 출간

    인류와 지구의 생명들이 대대로 먹었던 먹거리는 수만 종에 달하는 잡초. 산업시대 이후 인간에게 채택된 일부 잡초들만 대량 재배되면서 들판에 널려있는 잡초는 박멸과 천대의 대상으로

    온라인 중앙일보

    2015.05.28 06:54

  • [주목! 이 책] 잡초레시피 外

    [주목! 이 책] 잡초레시피 外

    잡초레시피(권포근·고진하 지음, 웜홀, 224쪽, 1만4800원)=시인 고진하씨 부부가 강원도 원주의 시골 마을에 살며 집 마당과 인근의 잡초로 음식을 만들어 먹은 1년간의 경험을

    중앙일보

    2015.05.16 01:00

  • 쌀 불릴 때 "짜글짜글" … 시의 소리 들어봤나요

    쌀 불릴 때 "짜글짜글" … 시의 소리 들어봤나요

    “시는 침묵에 가까운 소리다.”  강원도 원주에서 시골 목회를 하는 시인 고진하(62·사진) 목사가 시 소개 산문집 『시 읽어주는 예수』(비채)를 냈다. “예수가 우리에게 시를 읽

    중앙일보

    2015.03.02 00:29

  • 그대 영혼의 아궁이에 첫 불을 당겨라

    그대 영혼의 아궁이에 첫 불을 당겨라

    고진하 목사는 강원도 원주에서 시골 목회를 하고 있다. 몇 해 전 낡은 한옥을 사들여 손을 봤다. 아궁이는 직접 만들었다. 장작을 가져와 넣자 불길이 확 솟아 올랐다. 그는 “모든

    중앙일보

    2015.01.05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