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총장연행 대통령 추후결재 신현확씨
이에 앞서 6일 출석한 신현확 전 국무총리는『12·12사태 다음날 새벽 4시30분 최규하 대통령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전두환·유학성·백운택 장군 등 4명의 장성들로부터 12·12사
-
「이익집단」평화시위 늘었다
시위양상이 바뀌고 있다. 공권력과의 충돌로 인식되어 온 시위가 최근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행되는 예가 부쩍 늘면서 민주화시대에 걸맞은 시위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평화
-
성숙된 시위풍토 아쉽다
이번에 내무부가 이른바 집단사태를 평화적 집단 의사표시로서의 시위와 폭력행위로 엄격히 구분해 대처하고 최류탄 사용도 기준에 따라 제한 사용키로 한 것은 진작 했어야할 조치였다. 더
-
″「내란음모」결국 정치적 사건〃|「광주 청문회」지상 중계3면에서 계속>
김 총재는 내란음모사건이 조작이라고 했는데 어떤 근거로 기소했는가.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이 났으므로 구태여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굳이 답변하자면 김 총재는 80년4월7일 신
-
학내폭력·과격노사분규 적극 진압
내무부는 앞으로 시위와 폭력행위를 명백히 구분, 대학가의 학내 폭력사태 및 과격 노사분규는 경찰력을 투입하여 적극 진압키로 했다. 내무부는 30일 시·도지사, 경찰국장연석회의를 통
-
「김대중씨 접촉」고문으로 조작
국회광주특위(위원장 문동환)는 30일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2차 청문회를 속개, 정동년(김대중내란음모관계자)·정승화(전 육참총장)·심재철(전 서울대학생회장)·정기용(내란음
-
합수서 심문 때부터 내용 달라져|국회 「광주청문회」지상중계
30일 오전 10시 속개된 국회광주특위 2차 청문회는 증인들의 소환절차 때문에 「자진출석」을 희망한 정동년·정승화씨 등 5명이 나와 의원신문에 답변. 이날 증인들은 12·12사태(
-
딸·사위 만나 촛불로 밤새워|은둔 6일 맞은 전씨 부부와 백담사 주변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내설악 계곡의 백담사에 은둔 한지도 벌써 6일째. 날이 갈수록 전씨 부부는 참회와 고행의 무겁고 침울한 표정 속에 인과응보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특히 불
-
〃너도나도 수산시장 인수〃에 서울시 격분
남은 교육진행 고민 ○…내년 1학기부터 교련교육을 폐지키로 결정한 문교부는 앞으로 남은 올해 2학기 교육과 12월3일까지 계속되는 1학년생 병영집체교육이 제대로 진행될 것인지 걱정
-
"「5·17」 반대장성 연행 안했나"|19일 「광주」청문회 지상중계
◇박찬종 의원(무) 신문 -79년12월14일 국방장관에 취임할 당시의 국내질서는 어떠했나. 『10월 사태로 박정희 대통령서거에 따른 정치적·사회적 불안이 남아있었던 시기였다고 생
-
도심서 또 한차례 공방 예상
「광주학살 5공비리주범 전두환-이순자 구속처벌을 위한 투쟁본부」는 지난 12일에 이어 19일 오후 서울 등 전국 19개 도시에서 「전-이 구속처벌을 위한 2차 시민궐기대회를 가질
-
"「12·12」수사 끝난 뒤 보고받았다"|국회 「광주」청문회 지상중계
19일 속개된 광주청문회 이틀 째 회의에는 당시 국방장관으로 5·17계엄확대의 배경에 열쇠를 쥔 주영복씨와 김대중씨의 광주사태 교사와 관련된 김상현·정동년씨가 증인으로 출두. 특히
-
「5·17」 전 국보위 얘기 있었다|광주특위 이희성씨 답변 주영복·김상현씨 등 신문
국회광주특위는 18일에 이어 19일 오전 주영복 전 국방장관,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관련자인 김상지·정동년씨, 내란음모사건 담당검찰관인 정기용씨를 각각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 이틀째
-
"말단 부대 첫 발포 나는 몰랐다"
3면에서 계속 ◇이해찬 의원(평민) 신문 -80년5월17일 밤 9시42분부터 50분 사이에 42회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국방장관이 제출한 계엄 확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나. 「예.』
-
「광주」발포 명령자 등 추궁|광주사태 청문회 김대중·이희성씨 신문
국회 광주특위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김대중 평민당총재와 이희성 전 계엄사령관을 증인으로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고 광주사태의 발발동기, 5·17비상계엄확대조치의 정당성 여부,
-
아스팔트에 흩어진 고추
빨갛게 익은 고추가 길바닥 위에 흩어졌다. 내동댕이쳐진 우유통 속에서 쏟아지는 뽀얀 우유가 아스팔트를 흥건히 적셨다. 경찰의 최루탄 공세에 우왕좌왕 쫓기던 농민들은 보도블록을 뜯어
-
"전씨 「광주발포」 책임자로 믿는다"|국회 「광주」청문회 지상중계
국회 광주특위가 주최하는 「광주청문회」가 18일 오전 10시부터 TV실황중계 속에 개막. 청문회 첫날인 이날 첫 증인으로 출석한 김대중 평민당총재에 대해 민정당은 광주사태이전 수개
-
김대중·이희성씨 증언
국회광주특위(위원장 문동환·평민)는 18, 19일 이틀간 광주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열어 최규하·전두환 양 전 대통령, 김대중 평민당총재, 이희성 전 육참총장 등 4명(이상
-
"현실 그대로 투영…경찰자문 얻었죠"
15일 끝난 MBC--TV 8부작 미니시리즈『우리읍내』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실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5공화국시절의 각종 비리와 부정, 물고문
-
전경80명 대학 난입|서울신학대학 여학생에 각목휘둘러
【부천=김정배기자】11일오후4시4O분쯤 시위를 진압하던 부천경찰서소속 전경80여명이 동료가 학생들에게 납치되자 부천시 소사동101 서울신학대학(학장 조종남·63) 구내로 몰려들어가
-
안가서 나온 이학봉·손진곤씨 인터뷰요청에 딴전|김성배 전시장등 불구속방침에 서울시직원들 안도의 한숨
이학봉·손진곤씨를 소환조사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의 간부들은 10일오전 두사람의 조사를 담당할 검사선정을 놓고 회의를 거듭하는등 크게 고민. 이같은 고민은 현역의원인 이씨보다는 현직
-
체포결사대 명동 집결 8∼9일 연속시위계획
전대협은 지난 3일과 5일 전두환전대통령부부의 구속처벌을 요구하는 대규모집회와 시위를 벌인데 이어 8∼9일 3일 동안 연속적으로 대규모시위를 벌이기로해 또 한차례의 시위-진압공방이
-
신촌서 공방…도심 심야시위
「전두환-이순자 구속처벌」을 요구하는 서총련소속 대학생 6천여명은 3일 오후 경찰의 원천봉쇄로 연희동 전씨 사저길이 막히자 길을 막는 경찰과 신촌일대에서 4시간동안 공방전을 벌이다
-
연희동시위 원천봉쇄|경찰 2만4천명 요소비치 집결저지
서울시내 36개 대학 1만여명의 학생들이 3일 오전 대학별로 일제히 「학생의 날」기념식과 연정동 출정식을 갖고 전두환 전 대통령 사저 주변 집결 계획을 강행한 가운데 경찰은 1백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