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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베트남 국교정상화 10년
▶ 카이 총리 베트남전 종전 30주년을 맞는 올해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있다. 1995년 양국이 외교관계를 완전히 회복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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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패스트푸드 동맹 결성
미국의 KFC.피자헛.타코벨 등을 주축으로 한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업체들이 '식품무역동맹(Food Trade Alliance)'이라는 이름의 로비그룹을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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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미국 - EU '사상 최대 맞제소'
미국과 유럽연합(EU)이 항공기 제조업체에 대한 보조금을 둘러싸고 세계무역기구(WTO)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분쟁에 들어갔다. 미국은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독일.영국.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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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에 800평 규모 정상회의장 건립
▶ 오거돈 부산시장 권한대행(左)과 조길우 시의장(右)이 26일 오후 APEC 회의 유치를 축하하며 시청 로비에서 APEC기를 흔들고 있다. [송봉근 기자]▶ 2차 정상회의장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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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15. '제국'의 반항아들
"쾅 쾅 쾅…." 지난 26일 오전 6시10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중심가에 있는 라시드 호텔에 투숙 중이던 폴 울포위츠 미 국방부 부장관은 연속적인 로켓 포격음에 잠을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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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칸쿤 결렬, 개방압력 더 거세질 수도
우리 농업의 생사가 걸렸던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합의에 실패해 선언문 채택 없이 막을 내렸다. 회의기간 내내 격렬한 반대시위를 벌여온 국내 농민단체들은 1999년 시애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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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칸쿤 선언문' 개도국 반발로 무산
새로운 무역질서인 뉴라운드 협상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제5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14일(현지시간) 각료선언문 합의에 실패한 채 폐막했다.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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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해씨, 3월 WTO에 "진실을 말하라" 서한
멕시코 칸쿤에서 WTO협상 반대 시위를 벌이다 자살한 이경해씨가 지난 3월 세계무역기구(WTO)에 보낸 서한 전문이 공개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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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WTO 각료회의 10일 열려
새 무역질서인 뉴 라운드(일명 도하개발어젠다.DDA)의 골격을 잡는 제5차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가 오는 10일 멕시코 휴양도시 칸쿤에서 열린다. 이번 각료회의에서는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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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의 소리] GE식품 기준 강화하라
얼마 전 유전자 조작(GE) 식품 반대운동을 펼치는 미국 전문가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 미국의 어느 모임에서 한국의 밀 수입업체 대표가 "한국의 소비자 단체들이 원하지 않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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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히든 커넥션'
히든 커넥션/프리초프 카프라 지음, 강주헌 옮김/휘슬러, 2만원 몇 해 전, 강연하러 지방에 내려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고속버스에서 우연히 스님 옆자리에 앉게 됐다. 스님은 나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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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교양] '참여 군중'
참여 군중/하워드 라인골드 지음/이운경 옮김, 황금가지, 1만8천원 원제 'Smart Mobs'는 '똑똑한 군중'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 휴대전화.인터넷.PDA 등 네트워크 기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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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문명 지구촌 현장을 찾아서] 11. 유럽의 참여정치 현장
"정치는 더이상 정치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시민단체나 일반 시민의 목소리가 정치에 영향을 주고 정치를 바꾸는 현상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근 시민단체들의 파병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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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시민사회 활동은…]
시민운동가나 신생정치인들이 주도한 '대안(代案) 정치'는 영향력을 확대하며 사회 변혁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왔다. 1980년대 환경단체들이 주도해 만든 독일 녹색당은 단순히 환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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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룰라 다보스 포럼에 '깜짝 합류'
"브라질에서 열리는 '반(反)세계화' 행사에서 개막연설을 한 후 지구 반대편의 '세계화' 무대로 발길을 옮기는 대통령. " AFP통신은 20일 이달 초 취임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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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세계화에 반대하나"
프랑스인 조제 부베(사진)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농부다. 대학을 마치고도 시골 고원에서 양 5백마리를 키우는 농민이 됐다는 이색 경력 때문만이 아니다. 프랑스 농민연맹을 창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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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좌담:새 대통령 쌀 개방 등 분명한 원칙 제시해야
▶사회=중요성에 비해 뉴라운드 협상에 대한 관심이 별로다. "UR때 그렇게 난리치고 또 무슨 협상을 하느냐"고 생각하는 것 같다. ▶崔낙균 실장=국제무역협상은 무역환경 변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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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 前 WTO 총장, NGO에 투신
"앞으로 나를 바리케이드 앞에서나 보게 될 것이다." 그동안 반(反)세계화 운동가들의 공적(公敵)이었던 '세계화의 전도사' 마이크 무어 전 세계무역기구(WT0)사무총장이 '적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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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개방'협상 따로 정책 따로'
1993년 1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우루과이 라운드(UR)협상 당시 정부는 미국 등과 이틀간 철야회담 끝에 '10년간 쌀시장 개방 유예'를 얻어냈다. 대신 부속합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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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 가난한 나라들이 목청을 높이기 시작했다
최근 뉴욕에서 열린 反세계화 시위 현장에는 취재진이 몰려들고 경찰이 삼엄한 경계를 펼쳤지만 그건 시위가 격렬해서가 아니라 과거의 호된 기억 때문이었다. 시애틀에서 다보스에 이르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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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차기총장, 내년 세계경제 뒷걸음 경고
내년도 세계 경제는 후퇴할 가능성이 있으며 도하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난 부분적인 이유는 9.11 테러 사태 이후 각국이 서로 협조했기 때문이라고 수파차이 파니트치파크디 차기 세계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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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우물안 WTO 협상
마침내 뉴라운드가 공식 출범했다.회의 장소가 중동이라서 테러를 걱정하며 모인 각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달라진 세계를 실감했다. 우선 개발도상국의 목소리가 커졌다. 인도와 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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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우물안 WTO 협상
마침내 뉴라운드가 공식 출범했다.회의 장소가 중동이라서 테러를 걱정하며 모인 각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달라진 세계를 실감했다. 우선 개발도상국의 목소리가 커졌다. 인도와 파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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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도하회의 진통 안팎]
답보와 진전을 거듭하던 세계무역기구(WTO) 제4차 각료회의가 폐막일이 지나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오리무중이다. 이번 카타르 도하각료회의는 원래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