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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우스(吳石)
▲1950년 6월 11일 새벽 총살형을 선고받은 주펑(왼쪽 사진 둘째)과 사형선고 즉시 유서를 작성하는 우스. 대만으로 잠입하기 직전 홍콩에 머무르던 주펑(오른쪽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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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 심장부서 활약한 마오의 눈, 우스
1950년 6월 11일 새벽 총살형을 선고받은 주펑(왼쪽 사진 둘째)과 사형선고 즉시 유서를 작성하는 우스. 대만으로 잠입하기 직전 홍콩에 머무르던 주펑(오른쪽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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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박종철 사건 조직적 은폐·조작”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7일 “정부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조작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가가 피해자 유족에게 사과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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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물결 추모객 수천명 슬픔속 연화장서 화장
29일 경기 수원 연화장에서 노 전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건호씨등 가족들이 노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따라 걷고 있다. 【수원=뉴시스】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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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아버지의 이름으로 ⑤
누가 일제시대 ‘국민학교’를 다니던 때의 느낌과 그 상황을 시로 써보라고 한다면 아마 나는 이상(李箱)의 연작시 ‘오감도(烏瞰圖)’ 시제1호와 시제2호를 표절할지 모른다. 무엇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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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 주민, 노사모 회원들 눈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은 23일 오후 6시30분쯤 리무진 운구차에 실려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 도착해 마을회관에 마련된 빈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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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가서는 안 되는데…” 주민, 노사모 회원들 눈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운데 줄 왼쪽)와 딸 정연(가운데 줄 오른쪽)씨가 23일 양산 부산대 병원 영안실에서 나오는 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뒤따르고 있다. 부산=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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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익 등 보빙사 큰절로 禮 갖춰
1883년 5월 특명전권공사 푸트가 조선으로 부임하자, 그해 7월 고종은 미국으로 보빙사(報聘使:답례 사절)를 파견한다. 보빙사 전권대신에 임명된 인물은 24세 청년 민영익.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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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위 진압 때 다수 사망설
태국의 반정부 시위에 참가했던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지지자 2명이 15일(현지시간) 고문당한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시위 진압 과정에서 시위대 다수가 사망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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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밝혀진 ‘애덤 유괴사건’의 진실
27년 전인 1981년 살해된 애덤 월시(당시 6세)의 생전 모습. [AP=연합뉴스]“애덤을 살해한 범인은 내 아들의 생명과 우리 삶을 파괴한 죄로 감옥에서 단 하루도 살지 않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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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타슈켄트의 고문자들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은 19년째 장기 집권 중이다. 카리모프 대통령이 경찰력과 고문이라는 수단을 동원해 야당을 탄압하고 권력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꼼짝 못하게 묶어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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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목재 재산헌납은 신군부의 강탈”
1980년 신군부가 세계적 합판 목재회사였던 동명목재의 전 재산을 빼앗은 뒤 ‘재산헌납’으로 위장했다는 의혹이 28년 만에 사실로 드러났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 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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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탐지 1등 경찰견 ‘게로’ 가상 인터뷰
지난달 25일 서울 방배동 경찰특공대 운동장에서 열린 폭발물 탐지 대회에 출전한 셰퍼드 게로와 김윤상 순경. 게로는 1분17초 만에 폭발물을 찾아내 우승했다. [김태성 기자]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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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숨결’을 찾아서 십자가의 길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리고, 숨을 거두고, 다시 살아난 장소에 세워진 성묘교회. 의외였다. 그리 멀지 않았다. 예수의 어깨에 처음 십자가가 얹힌 곳, 거기서부터 골고다 언덕까진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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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門)’을 찾아서’ ② 남소문과 광희문
문을 지나지 않는 희노애락이 어디 있나 남소문> 사라진 성곽 길을 상상하며 두 발로 그 길을 복원하는 일은 ‘문을 찾아 떠나는 여행’과 분리되지 않는다. 흥인지문에 이어 두 번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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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Prism] 베트남 發 ‘新칭기즈칸 꿈’ 꿈틀~
지난 연말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그의 재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의 ‘세계경영’이 어느덧 한국경제의 화두이자 현실 아닌가?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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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토 마지막 말은 "부토 만세!"
"부토 만세!"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총리가 27일 테러로 숨지기 직전 마지막으로 한 말이다. 부토의 수석 정치고문인 사프다르 압바시는 30일자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와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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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앉아 당할 수는 없다" 고 심성민씨 아버지
피랍 한국인 중 추가로 살해된 심성민씨의 아버지 심진표씨가 31일 경기도 분당 피랍자가족 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취재진에게 심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담담하고 차분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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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의 목소리를 듣는 의사
1170년 영국 케임브리지에서 어린 소년이 강물에 버려진 시체로 발견된다. 유대인이 그 아이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는 소문이 돌지만 그 지역 유대인이 모두 성안에 격리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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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영국 공포영화의 걸작 ‘디센트’인간의 심연, 그 어둠을 향해 하강하다 요즘엔 여름마다 한국 공포영화가 몇 편씩 개봉된다. 날이 더워지면 오싹한 공포영화 하나 보러 가는 게 유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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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치권 시끌
알탄투야 샤리부말레이시아가 고위 정치인이 연루된 '몽골 모델 피살' 사건 재판을 둘러싸고 연일 떠들썩하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이 2일 보도했다. 지난해 말 살해된 몽골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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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관 "인력·환경·인식 3고 시달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김형중 법의관이 23일 사망자의 뇌 X선 사진을 검토하며 사망의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조문규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소장 이원태)는 고려대.가톨릭대.전북대.전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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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든 기업인이든 치열한 경쟁 거쳐야 진정한 강자돼요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다. 올해 우리 경제가 넘어야 할 고개는 많다. 환율.유가의 움직임을 챙기면서 대통령 선거까지 치러야 한다. 한국 경제가 예전의 활력을 되찾을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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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체장기적출, 오늘 국회서 '생생 증언'
"파룬궁 수련자들은 신장과 간, 피부가 적출된 상태였다. 시신은 병원 보일러실에 던져진다. 일부 의사들은 환영에 시달리기도 했다"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 적출에 관여한 한 중국 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