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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선 2035] ‘프로듀스101’ 보다 못한 선거

    [시선 2035] ‘프로듀스101’ 보다 못한 선거

    노진호문화부 기자 네거티브의 전염성이 이리도 무섭다. 후보 간 정책 얘기냐고? 아니다. 우리 투표에 관한 얘기다. 후보 간 정책 공방에서만 볼 줄 알았던 ‘네거티브’가 누구를 떨

    중앙일보

    2017.04.26 02:39

  • [시선 2035] 힘을 내요, '프로불편러'

    [시선 2035] 힘을 내요, '프로불편러'

    홍상지사회2부 기자 “너네 펴 있다.” 최근 한 남성 아이돌 멤버가 인스타그램에 벚꽃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다. 아마 이 아이돌 멤버는 활짝 핀 벚꽃을 보며 늘 고마운 팬들을 떠

    중앙일보

    2017.04.19 03:15

  • [시선 2035] 어쭙잖은 위로일랑 넣어둡시다

    [시선 2035] 어쭙잖은 위로일랑 넣어둡시다

    이 현 사회 2부 기자 저 벚꽃 나무 아래 ‘사회학개론’을 끼고 지나가는 대학생을 붙잡고 연애와 일자리 중 하나를 택하라면 뭐라고 답할까? ‘위로송’으로 유명한 옥상달빛이 지난주

    중앙일보

    2017.04.12 00:01

  • [시선 2035] 이제는 밥상 민주화다

    [시선 2035] 이제는 밥상 민주화다

    구혜진 JTBC 사회1부 기자 오이와 함께 비벼버린 냉면 사진에 8만 오싫사(오이를 싫어하는 사람들)가 통곡했다. 오이 냄새만 맡아도 피부 말단의 DNA 세포부터 쭈뼛 서버리는

    중앙일보

    2017.04.05 04:16

  • [시선 2035] 3년 만에 쓴 반성문

    [시선 2035] 3년 만에 쓴 반성문

    노진호문화부 기자 2014년 4월 16일은 여전히 생생하다. 자살을 기도한 공직자를 취재하려 한 병원에 있었다. 문득 전화가 왔다. “지금 하는 거 멈추고 워딩부터 따. 세월호

    중앙일보

    2017.03.29 03:05

  • [시선 2035] 그럼에도 생각만이 살 길이다

    [시선 2035] 그럼에도 생각만이 살 길이다

    홍상지사회2부 기자 운이 좋다고 표현해야 할까.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선고 당일, 휴가차 제주도에 있었다.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앞에 두고 스마트폰 따위는 열어보

    중앙일보

    2017.03.22 02:40

  • [시선 2035] 파면의 ㅍ만 들어도 '사이다'

    [시선 2035] 파면의 ㅍ만 들어도 '사이다'

    이 현 사회 2부 기자 2012년 12월 11일. 나의 ‘칼퇴근’ 시도는 10리(4㎞)도 못 가 미수에 그쳤다. 캡(팀장)의 전화를 받고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로 달려갔다.

    중앙일보

    2017.03.15 03:03

  • [시선 2035] 러다이트 운동은 반드시 실패한다

    [시선 2035] 러다이트 운동은 반드시 실패한다

    구혜진 JTBC 사회1부 기자 국회의 탄핵안이 가결되기 전, 한 친구는 “상심할 것 같아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2년 12월 19일의 경험 때문이다. 당

    중앙일보

    2017.03.08 03:07

  • [시선 2035] 뚜벅이라도 괜찮아

    [시선 2035] 뚜벅이라도 괜찮아

    노진호문화부 기자 지난주 전주 자만벽화마을에 다녀왔다. 5개월 갓 넘긴 아들, 아내와 함께 차 없이 떠난 첫 ‘뚜벅이’ 여행이었다. 여러 벽화가 있었지만 ‘나에 엄마’라는 벽화가

    중앙일보

    2017.03.01 01:00

  • [시선 2035] 누가 '갓뚜기'를 만들었나

    [시선 2035] 누가 '갓뚜기'를 만들었나

    이 현 사회 2부 기자 바다 건너에 있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가방에 한국 라면과 과자 등을 이것저것 챙겨 담았다. 짐을 풀며 챙겨온 컵라면을 꺼내는데, 라면 이름을 보더니

    중앙일보

    2017.02.22 02:06

  • [시선 2035] B급 포켓몬도 ‘진화’를 한다

    [시선 2035] B급 포켓몬도 ‘진화’를 한다

    홍상지사회2부 기자한 달 전쯤인가, 스마트폰에 앱을 하나 깔았다.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에서 잡은 포켓몬스터의 등급을 알려주는 앱이다.어느덧 레벨 22에 접어든 포켓몬고

    중앙일보

    2017.02.15 01:00

  • [시선 2035] 포르노 합법화에 대한 생각

    [시선 2035] 포르노 합법화에 대한 생각

    구혜진JTBC 사회1부 기자“야~동, 야~동 야동 나와라. 야!한!동!영!상!”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지긋한 한의원 원장이 야동에 빠져드는 모습은 국민적 웃음을 줬다. 국민

    중앙일보

    2017.02.08 01:00

  • [시선 2035] 이 불편함마저 사랑한다면

    [시선 2035] 이 불편함마저 사랑한다면

    노진호문화부 기자해외여행 중 만난 이에게 이름을 밝힌 게 화근이었다. 친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스토커에게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다. 말이 ‘구애’지, 폭력이었다. 안 넘

    중앙일보

    2017.02.01 01:00

  • [시선 2035] 청년이라는 단어가 불편한 이유

    [시선 2035] 청년이라는 단어가 불편한 이유

    홍상지사회2부 기자천성이 게으른지라 쉬는 날에는 누워 있는 걸 좋아한다. 배고파지면 밥을 먹고, 졸리면 다시 자는 그런 하루. 딱히 무언가 새로 찾아서 하고 싶진 않다. 그럼에도

    중앙일보

    2017.01.25 00:27

  • 자동차는 이미 최고급 전자제품, 이젠 주인공으로

    자동차는 이미 최고급 전자제품, 이젠 주인공으로

    BMW와 인텔이 공동 개발 중인 미래형 자동차 ‘아이(i) 스마트카’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미국 소비자가전전시회(CES)가 개막한 5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온라인 중앙일보

    2017.01.21 00:01

  • [시선 2035] ‘탈조선’만 답은 아닐 수도

    [시선 2035] ‘탈조선’만 답은 아닐 수도

    이 현사회2부 기자스웨덴에 사는 30대 지인 A씨의 테라스엔 고깃집 테이블이 있다. 식탁 한가운데 뚫린 불구멍과 속칭 ‘후앙’이라 부르는 천장에서 내려오는 원통형 환풍구까지 완벽한

    중앙일보

    2017.01.18 00:30

  • [시선 2035] 배려는 됐고, 돈으로 주세요

    [시선 2035] 배려는 됐고, 돈으로 주세요

    구혜진JTBC 사회1부 기자넉 달 전 방송한 코바코의 저출산 공익광고 ‘아이의 마음’편은 ‘출산지도’ 논란의 전조곡이었다. 광고는 임산부를 어린아이로 묘사한다. 미래의 아이를 위해

    중앙일보

    2017.01.11 00:36

  • [시선 2035]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시선 2035] 당신의 취미는 무엇입니까

    노진호문화부 기자지난해 한 달간 점심시간에 클래식 수업을 들었다. 토스카니니, 카라얀, 클라이버 등 대표 마에스트로들을 알아보는 수업이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일주일 중 하루 샌드위치

    중앙일보

    2017.01.04 00:34

  • [시선 2035] 상장 없는 연말을 보내는 법

    [시선 2035] 상장 없는 연말을 보내는 법

    김혜미JTBC 정치부 기자다섯 살짜리 조카가 며칠 전 어린이집에서 상장을 하나 받아왔다. 가족 그림편지 쓰기 대회에 참여해 받은 ‘가족나눔상’. 제대로 걷지도 못하던 꼬맹이가 상을

    중앙일보

    2016.12.30 00:35

  • [시선 2035] 샤이 2030

    [시선 2035] 샤이 2030

    이 현사회2부 기자51.6%. 4년 전 대통령선거 당시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이다. 또래들의 자리에선 “너 51프로냐?”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들린다. ‘이 시국을 초래한 대통령을 네

    중앙일보

    2016.12.23 00:21

  • [시선 2035] 불쌍해야만 살아남는 사람들

    [시선 2035] 불쌍해야만 살아남는 사람들

    구혜진JTBC 사회1부 기자초등학생 때 아래층에 살던 친구 아빠가 돌아가셨다. 길에서 싸움을 말리다 급소를 잘못 맞아 하루도 못 넘기고 돌아가셨다고 했다. 며칠 뒤 문방구 앞 오락

    중앙일보

    2016.12.16 00:33

  • [시선 2035] 즐기는 자가 이긴다

    [시선 2035] 즐기는 자가 이긴다

    정종훈사회1부 기자지난달 26일 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로 열린 5번째 촛불집회 현장에 처음 취재를 나갔다. 출근 전 두꺼운 점퍼와 내복부터 든든히 챙겨 입었다. 장인어른은 “조심하

    중앙일보

    2016.12.09 01:00

  • [시선 2035] 합격자 없는 ‘촛불 오디션’

    [시선 2035] 합격자 없는 ‘촛불 오디션’

    김혜미JTBC 정치부 기자‘세상에 노래 잘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나.’오디션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다. 우리끼리 노래방에선 최고로 꼽히는 친구가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본선

    중앙일보

    2016.12.02 01:00

  • [시선 2035] 이러려고 문화융성 하였던가

    [시선 2035] 이러려고 문화융성 하였던가

    구혜진JTBC 사회1부 기자‘드디어 선진국에 사는구나’. tvN의 ‘SNL 코리아’가 등장했을 때 그런 기분이 들었다. 고작 예능 프로그램 하나에 지나친 의미 부여라 할 수도 있지

    중앙일보

    2016.11.25 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