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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틀고 여종업원이 서빙…화신식당 ‘조선 난찌’ 인기
━ [근대 문화의 기록장 ‘종로 모던’] 화신백화점의 조선음식 1937년 종로 네거리 오른쪽 모퉁이에 개장한 6층짜리 화신백화점. 당시에는 전국 최고층이었다. [사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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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쓰레기통 닫는 중국…‘E-쓰레기 대란’도 온다
━ ‘세계 쓰레기백서’ 낸 대니얼 훈웨그 교수 대니얼 훈웨그 교수 “외면했던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이다.” 캐나다 온타리오공과대학(UOIT) 대니얼 훈웨그 교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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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투자자 피해, 5000만원 이하가 70%
동양그룹 금융상품 투자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내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센터에 접수된 민원은 5일 현재 7000건을 넘어섰다. [안성식 기자] 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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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도심 녹지로 이어주는 게 공존의 길
멧돼지가 나타나면 마취총과 그물을 든 소방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곳이 서울이다. 호랑이는커녕 늑대 한 마리 얼씬거리지 않지만 야생동물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양재천 너구리 가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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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입는 청바지가 패션가방 '변신'
화장실 청소를 할 때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 부분이 타일과 타일 사이 '줄눈'이다. 그럴 땐 닦지 말고 하얗게 칠하면 된다. 줄눈용 흰 시멘트는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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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1. 드높아진 한국의 위상
1963년 2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 개관식이 서울 장충동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당시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이 참석해 테이프를 끊었던 이 체육관은 불행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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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보름달 아래 초가을 추억만들기
누구에게나 지난날을 생각하면 아련히 떠오르는 그곳이 있다. 그/그녀를 처음 만난 곳이나 그/그녀의 품에 처음 안겼던 곳도 그럴 수 있고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그 카페나 우연히 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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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백경]8 .무서운 꽃
한강 잠수교 북단께의 시멘트 블록으로 덮인 둑 경사면에 노란 점들이 샛노란 빛을 내고 있다. 가까이로 가끔씩 산보하는 사람들이 오가건만 그것을 눈여겨보는 이는 없다.그 견고한 시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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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앞으로 구실장이 결혼하는 날 구실장이 가지고 있는 그 순결은 신부에게 바치는 무엇보다도 값진 패물이 될 거예요.신부에게순결을 요구하는 것 만큼이나 신랑에게도 순결이 요구돼야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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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들끓는 쓰레기市 파리
파리가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달 25일 도시고속전철(RER)생 미셸驛과 이달 17일의개선문 광장에서 발생한 연쇄폭탄테러사건으로 거리의 휴지통이 철거되거나 봉해져 버렸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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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쓰레기통 없앤다-환경처 최고 백만원 벌금
쓰레기 從量制가 전국에 확대실시되는 내년부터 유원지.해수욕장.공원.등산로등 공공장소내의 쓰레기통이 모두 철거된다. 환경처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종량제 시행지침을 전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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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도 가보 미국인 사고
옛 것이나 진귀한 것에 대한 미국인들의 가치 판단 기준에 대한 재미있는 경험을 하면서 한국인들은 이럴 경우 어느 쪽을 더귀하게 생각할 것인가 궁금하게 생각했다. 미국 워싱턴 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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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북한에서 쓰레기는 골칫덩어리가 아니다. 소비재 공업이 처져 양·종류가 적은데다 쓰레기 재활용도가 높은 탓이다. 때문에 우리처럼 거리에 나뒹구는 깡통·팩이나 논두렁에 덕지덕지 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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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 변 미화 예산 낭비·주민 부담 크다
남-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서울시가 통일로 변·건물 소유주들에게 미화사업을 위해 지나친 부담을 주고 있으며 심지어 노점상들에게는 좌판을 이동식으로 교체, 대표단이 오갈 때마다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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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 일과 못한 일(분수대)
내무부도 때로는 잘 하는 일이 있다. 산에서 불 피워놓고 지지고 볶는 음식 만들기를 금지시킨 일이다. 얼마나 엄하게 지켜질지 모르지만 진작 그렇게 했어야 옳다. 뒤늦게나마 그대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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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살균·방충·냄새 제거를 동시에|화학연 궁리환 박사 무독성·무공해 세제개발
세척·살균·방충·냄새 제거 등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무독성·무공해의 다목적 세제가 한국화학연구소 궁리환 박사(56·공업화학부 제2연구실장)팀에 의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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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식 쓰레기통 철거 안 하면|시, 내달부터 수거 않기로 결정
『1t의 쓰레기를 치우는데 1시간 걸리던 것이 5분이면 충분합니다.』 연탄재·쓰레기 등을 함께 담는 시멘트 쓰레기통을 모두 없애고 분리포장수거가 제대로 될 경우의 효과다.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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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분리수거 한 뒤
현재 연탄재·고철류·폐지류·목재류 등 유형별로 쓰레기를 분리 수거하는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쓰레기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는 좋지만 가정마다 설치된 기존 시멘트 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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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거리가 밝아진다
고층건물이나 공공기관·차량·도로 등 각종 시설물이 어둡고 탁한 색에서 노란색·핑크 색등 밝고 다양한 색깔로 바뀐다. 서울시는 21일 86 아시안게임과 88 올림픽 등 각종 국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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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기기 쉬운 쓰레기용 준비 등 작은 배려가 청소원 일손 크게 덜어
지난 11일 서울 신림동에서 청소원인 남편을 도와 쓰레기를 치우던 부인이 손수레에 깔려 숨진 사고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아팠다. 부인이 남편의 과중한 일을 도와주러 나서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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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집 쓰레기통 폭발
31일 하오 5시30분쯤 서울 우면동176의6 고범준씨(68·세종대초빙교수·전 재무부차관)집 담장에 붙어있는 시멘트 쓰레기통이 원인을 알수없이 폭발, 쓰레기를 태우려던 고씨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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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다수의 다른 환자 동시에 독살하려 했다
서울 을지병원 남편 독살범 김연주씨(39)는 2차례(4월 12일 밤과 16일 낮)에 걸친 불특정 다쉰에 대한 살해기도 때도 남편 염필수씨(37를 함께 독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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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통·하수구 등도 미리 손질을
심하게 비·바람이 불어 치면 벽 한쪽이 축축히 젖어 벽지가 일어나는 가정이 있다. 이는 건축할 때 벽처리를 잘못한 것이므로 매년 장마철을 앞두고 바깥쪽 벽에 방수액을 발라둔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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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이틀」에 구질구질해진 수도서울
봄비에도 맥못출 정도로 서울거리와 주거환경이 엉망이다. 이틀 동안(24, 25일)에 30㎝의 비가 내렸는데도 남대문지하도의 구멍 뚫린 천장과 깨진 벽 틈으로 빗물이 흘러들어 행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