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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아픔 달래던 민중의 대변자들 노찾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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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프리즘] 4·3으로 인한 편가름 다시는 없어야
봄이 오는 섬나라 제주도에 매서운 바람이 몰아친다. 참으로 제주의 봄은 그냥 따뜻하게만 다가오지 않는다. 4·3을 지나서야 마음을 다스리고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게 제주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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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의 영화 속 와인]베테랑 집사가 깨뜨린 와인
이런저런 와인교육기관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와인업계에서 일하는 후배들이 많아졌다. 어떤 이는 소믈리에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고 또 다른 이는 매니저라는 직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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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향수를 자극하라
TV 드라마와 대중음악, 뮤지컬, 영화 등 문화 전반에 걸쳐 복고풍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가요, 뮤지컬 등 그 분야도 다양합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원더걸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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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그 후를 생각하며
정치학자의 관점에서 볼 때 이번 대선은 퍽 흥미롭다. 대통령 선거만큼 중요한 정치과정이 어디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권자들의 분위기는 냉랭하고 무덤덤하다. 지난번 같으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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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명품 팔려면 ‘짠물 경영’ 내던져라
럭셔리 브랜드경영 미셸 슈발리에·제럴드 마팔로보 지음, 손주연 옮김 미래의 창, 544쪽, 3만5000원 히딩크 전 한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은 당시 명품 애호가였다. 장갑은 루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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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고함(孤喊)] 한나라 대전 합동연설회서 네 후보 만나보니…
민주는 과정이다(Democracy is Process). 민주라는 실체가 있어서 과정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 그 자체가 민주를 만들어낸다. 당 경선도 대선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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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시시각각] 굿바이 '87년 시스템'
세상에는 시대정신이란 게 있는 것 같다. 대다수 사람의 사고와 행동을 총체적으로 지배하는 그 시대만의 정서, 또는 분위기 말이다. 그런 기준으로 본다면 1961년 박정희 집권 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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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CEO 50人이 말하는 리더십 키워드] ‘나’로 시작해‘우리’를 만든다
이 시대 리더십의 키워드는 ‘혁신과 변혁’이다. 무능은 리더십의 치명적 약점이다. 칭찬 받고 싶다면 비난 역시 받아들일 자세가 돼 있어야 한다.관계가 이뤄지는 곳엔 반드시 리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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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탈당 기자회견문 전문]
새로운 정치 질서 창조의 길에 저를 던지고자 합니다. 저는 오늘 한국정치의 낡은 틀을 깨뜨리기 위해 저 자신을 깨뜨리며 광야로 나섭니다. 백척간두에서 한발 더 나아가는 심정으로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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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케이블 TV채널 더쉽고 더 재미있게 "리모콘이 즐거워!"
강남케이블TV가 13일부터 시청자가 '보기 편한 케이블방송'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시청자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채널을 전면적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 찾기 편하고 보기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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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화보집 도발적 고혹 섹시미!
KBS2 드라마 '황금사과'에서 주인공 경숙 역을 맡아 열연중인 박솔미(28)가 늘씬한 몸매를 드러낸 모바일 화보집을 공개한다. '황금사과'의 시대적 배경은 1968년부터 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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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새 대법원장의 시대적 사명
반환점을 돈 노무현 정부의 전반기에 대한 평가가 무성하다. 낮은 정부지지도를 볼 때 부정적 평가가 두드러질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은 국가권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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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향수'로 친근히 다가온 정지용 시에 빠져보세요
한국인은 누구나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경제강국 못지않게 문화강국이라는 긍지를 갖고 있다. 5월 초 산업정책연구원(IPS)이 발표한 국가지수를 살펴보니,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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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칼럼] '보전(保全)세력'을 기다린다
이번 설에는 지난 한해 지속적인 화두였던 개혁보다는 우리가 소중히 아끼며 지켜가야 할 전통과 가치는 무엇인가, 즉 사회보전(社會保全)에 대해 논의해 보는 것이 나름대로 의의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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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영화 VS 영화] '효자동 이발사' VS '포레스트 검프'
'효자동 이발사'를 보며 '포레스트 검프'를 떠올리는 건 자연스럽다. 우선 정직과 성실함 자체인 주인공의 모습이 그렇다. 아이큐 75의 포레스트 검프와, 정치적인 아이큐 숫자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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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박정희와 김종필·박근혜
박정희 대통령. 그는 지금 지하에서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장녀 근혜의 화려한 부상(浮上)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을까. 아니면 5.16의 동반자요, 공화당의 사실상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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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TV 영화] 80년대 홍콩 누아르풍 액션물 外
*** 80년대 홍콩 누아르풍 액션물 무간도 ★★★☆(★ 5개 만점) KBS 2 밤 11시10분 감독:류웨이창(劉偉强) 주연:류더화(劉德華).량차오웨이(梁朝偉) 2002년 홍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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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리뷰] 김정헌씨 7년 만에 개인전
화가 김정헌(58.공주사범대 미술교육과 교수)씨가 7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 내걸 전시회 제목은 '백 년의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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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50주년 에세이 공모] 일반부 우수상 김기섭
얼마전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두 모여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TV로 9시 저녁뉴스를 볼 때의 일이었습니다. 뉴스에서는 미군 스트라이커부대의 사격훈련장에 한총련 학생들이 들어와 미군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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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쟁] "美 일방주의, 세계화까지 위협"
유엔의 분열과 전 세계의 반전 여론 속에서 치러지고 있는 이라크 전쟁은 미국이 일방주의에서 국제 협조주의로 돌아서는 계기가 될 가능성은 없는 것일까. 그리고 냉전 붕괴 후의 화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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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이야기'가 경쟁력
지난주 젊은 영화인의 모임인 영화인회의는 남산 애니메이션 영상관에서 한국영화 제작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열었다. 토론은 제작 공정상의 문제에 집중됐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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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한국영화의 저력 '와이키키 브라더스'
10월 마지막주 역시 풍성한 화제작들이 스크린을 장식한다. 가장 먼저 손을 들어주고 싶은 영화는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급증한 관객, 몰려드는 투자로 외형적으론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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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냉전적인, 너무나 냉전적인
어느 민족이나 역사적 전환기에는 극복해야 할 시대적 과제가 있다. 지금 한국사회는 냉전체제의 유산 극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정치.경제.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우리의 냉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