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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흙담집이 양옥으로
여주땅에서 가장 실속 있는 부자촌을 들라면 대신면을 꼽고 그중에서도 당산 2리「개터골」은 첫번째로 뽑힌다. 논·밭등 농토만 갖고 있는 껍데기 부촌이 아니라 현금을 쥐고 있는 알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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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산업의 새 총아, VTR (비디오·테이프·레코드)
「비디오·테이프·레코더」(VTR=자기 녹화 재생 장치)가 발명되어 나온지 19년-애당초 방송국을 돕기 위해 개발된 그 VTR는 이제 「칼라」TV보다 앞선 「비디오·테이프·플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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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 토지투기|긴급 처방 없나?|각계의 진단과 억제책
지난67년 [단군이래 최대]의 [붐]을 만났다고 일컫던 부동산투기가 2년간의 냉각기를 거친 후 최근에 다시 불붙고 있다. 1·21사태, 부동산투기억제세법 발효등으로 한 때 사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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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소방시설
서울시는 늘어나는 화재사건에 대비 올해는 현대식 장비를 새로 도입하는 한편 소방법과 건축법등의 개정을 서둘러 소방관리를 현대화할 계획이다. 올해 소방관리 예산만 보더라도 작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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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연료 [개스]화
서울시는 올해 대규모적인 연호현대화를 꾀하기 위해 연로[개스]건설 계획안을 마련, 우선 올해안에 8개 주택지역에 [개스]공장을 건설하고 4만세대에 [개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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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서민지대
연료 현대화로 사양길을 걷고 있는 탄광촌. 강원도 삼척군 장생광업소의 지하 6백m, 사방 30리를 거미줄 처럼 파 들어간 갱도에는 근대화의 응달에서 삶을 위해 모질음을 쓰는 6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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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수도
서울시는 올해 2만t의 상수도증산과 급수시설확장 및 개량사업을 벌인다. 서울시는 이를위해 47억7천8백15만원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증산사업비가 16억6천만원, 급수시설확장 및 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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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거의 해방 전 매설 구경 좁아 시간당 50mm비에도 물바다
서울의 하수공사는 외면 당하고 있다. 시간당 50mm의 비만 와도 길거리는 물바다. 지역적인 집중 폭우가 빈번한 근년의 날씨 변동에 서울 시내는 해마다 물난리를 겪고 있다. 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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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에 무방비 비상령만 되풀이
치안국은 겨울철에 들어 전국 각지에서 화재가 빈발하자 5임 또 다시 전국 16개 도시에 화재 비상경계령을 내렸으나, 소방 장비의 개선과 소방 경찰을 보충하는 등 화재 예방에 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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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사망자 증가율 15% 작년보다 사고 6천건 많고 사망 2천
치안국은 교통사고를 막기위해 25일 겨울철을 맞아 동계교통안전대책을 시달했으나 고정된 도로에 폭증하는 차량과 안전시설등의 부족으로「횡포차량」이 늘고 있다. 25일 치안국집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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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거의가 영양실조
한국인의 섭취음식물의 「칼로리」가 권장량에 훨씬 미달할뿐 아니라 식비가 의복비보다빈약하다는 사실이 한국의과학연구소 (이사장윤덕선)의 영양조사에서 처음으로 밝혀졌다. 이 영양조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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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만에 헤아리는 팔만대장경
경남해인사에 소장된 국보32호 팔만대장경판의 보존관리조사단은 지정된 8만1천2백58장의 판목가운데 적어도 10장이 없어졌고 또 상당수가 파손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문화재관리국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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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정글
서울에 고층건물「붐」이 한창이다. 나날이 높이솟는 「빌딩」군은 완연히 서울을 변모시키고 있다. 서울시가 조사한「고층건물실태현황」(69년9월20일현재)를 보면 5층이상 고층건물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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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 적신호|김장감 감수·연료난으로
날씨가 차가와짐에 따라 김장철이 다가오며 연탄 등 겨울을 날 월동준비에 신경을 쏟게 한다. 올해는 삼남지방의 수해로 배추·무 등 김장감의 작황이 평년의 30%나 감수될 것이 예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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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한가위…구호의 손길조차 멀다|찬교육·천막바닥서애타는 삼남수재민
중앙재해대책본부가 집계한 24일현재의 수해상황을 보면 사망3백32명, 실종74명으로 인명피해만 4백6명이고 농작물피해 23만8천여t등 재산피해가 1백78억1천8백여만원에 이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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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지옥
서울의 교통지옥은 여전하다. 요금을 20원씩 받는 좌석·급행「버스」는 아침저녁「러쉬·아워」 때는 정원을 초과, 좁은 입석에 손님을 마구 태우고 달리는가하면 수유리 석관동 갈현동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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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4) 갑근세
무덥고 지루한 여름도 이제 고개를 숙이고 어느덧 가을이 성큼 뜰앞에 다가섰다. 더위와「바캉스」로 어수선했던 사무실도 아침저녁의 서늘함과 더불어 한결 안정되어 가는데「데스크」에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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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무와 생활고로느는 「사표」|법관부족
법의 심판을 받아야할 사건은 해마다 느는데 이를 다룰 법관의 수가 모자라 사건처리가마저 늦어지고있다. 대법원은 올해에도 제2차법관보충3개년개혁을 세우고 법관의 증원을 기도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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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확장 시급
【청주】인구13만의 청주시하수도가 거의 전부39년도인구6만일때 시설됐기때문에 비가 50mm정도만내려도넘쳐 흐르고있다. 청주시내 하수도 총연장3만1천7백73m가운데 82%인 2만5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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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처우의 획기적 개선
정부는 일반직과 별정직을 망라한 전공무원에게 오는 7월부터 인상 지급키로 한 공무원수액을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번 급여책정의 특색은 군인에 대한 봉급을 제외하고는 행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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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개발의 문제점
문공부는 사적 제122호 비원을 현대식 관광지로 개발키로 하고 2개년에 3억원을 투입, 새로운 시설을 더한다. 이 개발계획은 한국종합개발기술공사(대표 김수근)가 11일부터현지 측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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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경영인 난관에
고려조불교문화의 대표적유산인 국보32호 고려대장경의 영인사업이 정부의 외면으로 중단된채 3년이 지났다. 동국대학교부설 동국역경원은 지난56년부터 66년까지 국고보조를 포함한 총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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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는 만원이다|타의의 인구밀집지…
근대 행형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지 60년 그동안 부쩍늘어난 범죄증가율을 뒤쫓지못한 교도행정은 「콩나물교도소」로 대표된채 지금에 이르고있다 .출소후의 기술분야 취업교도소 독립채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