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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픽(TalkPick)] “AI는 예술의 영토를 확장한다”
김제민 서울예대 교수 -김제민 서울예대 교수, 10일 개막하는 시극 ‘파포스 2.0’ 연출 소감에서- 인공지능(AI)이 지은 시를 챗GPT로 다듬어 공연 대본을 완성한 김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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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 왜 그들은 예술하는 AI에 꽂혔나…멀티모달AI의 미래
지난달 열린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 디지털아트 부문에서 1위를 한 작품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게임 기획자인 제이슨 M. 앨런이 AI 프로그램 미드저니로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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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넘어 인공감정…예술가 AI에 꽂힌 빅테크
AI화가 ‘달리’가 그린 그림. 네덜란드 화가 페르메이르의 작품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를 중앙에 두고 비슷한 화풍으로 배경을 생성했다. [사진 오픈AI] 최근 미국의 한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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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만 넣으면 30초만에 쓴다, ‘AI 문학’의 탄생
인공지능(AI) 시극 ‘파포스’를 만든 김제민(아래) 연출과 AI 개발자 김근형 박사를 8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만났다. 세로로 세운 대형 TV 패널에 흐르는 글이 이번 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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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괴담 만들고 시도 써… 'AI 창작예술' 시대 열렸다
인공지능(AI) 시극 ‘파포스’ 개막을 앞두고 연출가 김제민(아래)과 AI 개발자 김근형이 8일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세로로 세운 대형 TV 패널에 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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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잡으라" 블링컨에 軍공연 간 김정은…타이밍이 심상찮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부인 이설주여사와 함께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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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시·알시 … 산문시 새 영역 개척한 정진규 시인 별세
정진규 시인 몸시, 알시 등을 통해 한국 산문시의 한 영역을 개척했던 시인 정진규(사진)씨가 28일 영면했다. 79세. 1939년생인 고인은 6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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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시, 알시의 시인 정진규씨 별세
생전 정진규 시인. [중앙포토] 몸시, 알시 등을 통해 한국 산문시의 한 영역을 개척했던 시인 정진규씨가 28일 밤 11시 5분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영면했다.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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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방색 들판 … 최참판댁 가을을 맞다
11~13일 토지문학제 기간 마당극 ‘최참판댁 경사났네’가 펼쳐질 경남 하동 최참판댁. 인근에 소설 『토지』 속 인물 김훈장·김평산 댁에서 하룻밤 체험도 좋을 듯하다.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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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문화행사
영화컨저링감독: 제임스 완배우: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등급: 청소년 관람불가실화를 바탕으로 한 공포영화. 1971년 로드아일랜드 해리스빌의 외딴 집에 페론 가족이 이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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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의 밤’김동환 시인 딸, 소설가 김지원 별세
소설가 김지원(사진)씨가 지난달 30일 뉴욕 맨해튼에서 유방암으로 별세했다. 71세. 고인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편 서사시 ‘국경의 밤’을 쓴 시인 김동환(1901~?)과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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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시울은 은하수 쇄골은 선의 풍경 … 시인, 몸을 쓰다
김경주 시인은 『밀어』에서 몸에 얽힌 은유를 풀어낸다. 예컨대 복사뼈는 ‘발목에 고인 개울’, 보조개는 ‘사라지는 우물’, 목젖은 ‘금방이라는 단어의 체온’ 등으로 새롭게 명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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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선량들아 잘난 척 마라…엄지가 리더 만드는 현실서 용도폐기 위험을 못 느끼는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J D 샐린저의 소설 『호밀 밭의 파수꾼』에 이런 말이 나온다. “자기가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으레 남들에게 이런저런 요구를 한다. 스스로 자기에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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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6-1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대학교에서 연극영화 전공하지 않으셨어요?” “응, 그랬지. 갑자기 그건 왜 물어?” 혜련의 질문이 갑작스러워 내가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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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Novel] 이문열 연재소설 ‘리투아니아 여인’ 5-4
일러스트: 백두리 baekduri@naver.com 배영기의 돌출적인 고백은 우리 길거리 대학의 교과 과정에 발상의 전환을 가져왔다. ‘이해한다’에서 겨우 ‘습득한다’로 발돋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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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못다 한 이야기들
1970년 초에 문학기자 일을 시작했다가 79년 2월 초 문화부 데스크를 맡으면서 그 일에서 물러났다. 햇수로는 10년이었지만 9년을 겨우 넘겼고 나는 아직 30대였다. 생각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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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속으로 시가 달렸다… 고속철도 시 낭송회
▶ 신달자 시인이 시의 날을 축하하는 고속철 시 낭송회에서 자작시를 읊고 있다.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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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박용철·박화성·이양하·이육사·이태준 탄생 100돌 문학제
1904년 태어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계용묵.박용철.박화성.이양하.이육사.이태준 등 6명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문학제가 오는 29~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금호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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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탄생 100돌 문학제
1904년 태어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계용묵.박용철.박화성.이양하.이육사.이태준 등 6명의 문학세계를 조명하는 문학제가 오는 29~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금호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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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괴테 노래 서울서 되살린다
'그들은 이제 내 노래 듣지 못하네/ 내 첫 노래 들어주던 그 영혼들/ 우정으로 들끓던 모임은 사라져 버리고/ 멎었구나, 아! 그 첫번째 반향/ 내 노래 이제 낯선 무리들에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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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너무나 많은 것들'
-앨런 긴스버그 (미국 시인, 1926~1997) '너무나 많은 것들' 중 일부 너무나 많은 공장들 너무나 많은 음식 너무나 많은 맥주 너무나 많은 담배 너무나 많은 철학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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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가극 '수천' 23일 개막
'칠흑의 밤 북두칠성이 내려 앉으면/별의 대지를 향해 말을 내달리는 전사들/그들 앞에 길은 애초에 없으리니/그들 앞에 경계는 존재하지 않으리니//누가 위대한 대지 위에/경계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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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일 염원 시극에 담았습니다"
"우리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결국 다음 세대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새 밀레니엄을 앞둔 지금 미래를 이야기하기보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것도 바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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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서 역사극 '보자기' 선보이는 연출가 핑총
"우리가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결국 다음 세대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새 밀레니엄을 앞둔 지금 미래를 이야기하기보다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는 것도 바로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