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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배달앱 '1만원 환급'에 "배달 안 하는 가게 두 번 죽이네"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배달원의 모습. [뉴시스] 정부가 외식 할인 지원 사업을 재개했습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배달앱)을 통해 주문·결제 시 일부 비용을 환급해 줍니다.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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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암 투병 남편과 마지막 기차여행 떠난 어느 봄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1) 며칠 전 90년의 역사를 가진 안동역이 내가 사는 인근으로 새 역사를 지어 이전했다. [사진 송미옥] 멀리서 반짝이는 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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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나이 들면 나만 옳다는 생각 버리라고? 천만에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70) 오늘은 멀리서 오는 친구와 중간 지점에서 만나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리 와 있던 지인과 함께 성에가 하얗게 낀 차를 덥혀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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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서 커피 대신 쌍화차…아재입맛 가고 할매입맛 떴다
쑥라떼‧흑임자 아이스크림·쌍화차…. 달콤한 맛을 선호하는 ‘초딩 입맛’에서 시원 칼칼한 음식을 찾는 ‘아재 입맛’으로 대세가 바뀌더니 요즘은 구수한 ‘할매 입맛’이 인기다.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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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뚤빼뚤 한글 시집으로 유명한 ‘칠곡 할매 서체’ 나온다
경북 칠곡군 25개 시골 마을에 사는 할머니들이 한글을 깨우친 기념으로 시를 지어 2015년부터 3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사진은 2015년 첫 시집 발간 당시 취재진이 촬영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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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칠곡 가시나들' 서체 나온다…한글 배워 시집 낸 할매들
━ 12월 중 칠곡할매 서체 등장 한글을 배워 시를 쓰는 칠곡할매들. 한 할머니가 연필로 손글씨를 쓰고 있다. [사진 칠곡군] '공부시간이라고/일도 놓고/헛둥지둥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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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이별하는 삶”…시골살이 체험상품 ‘완판’ 흥행
“서울이면 코로나19 걱정에 돌아다니기 힘든데 여긴 다르죠.” 서울에서 버스로 6시간을 달려야 갈 수 있는 시골 전남 강진. 이곳에서 지난달 26~30일 머무른 서울 대학생 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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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성호준의 ‘골프와 사람’
“골프로 배운 인생 선한 영향력 나누고 싶어” 사업 시작하면서 골프 입문해 10여 년 만에 아마추어 최강자 등극 무서운 집중력과 긍정적 인생관이 골프·사업 성공의 밑거름 강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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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아버지 10년 소원 이룬 고향 보길도 ‘번개’여행
━ [더,오래] 푸르미의 얹혀살기 신기술(32) “아버지 모시고 목포나 보길도에 다녀오려고 해. 드시는 약이랑 속옷 좀 준비해 줄래?” 언니 2의 전화였다. 반가우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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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삶의 무게가 가벼우면 떠날 때도 가벼울까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63) 요양보호사 일을 할 때 좋은 분들과 친목이 이루어져 꾸준히 만나는 모임이 있다. 그 모임엔 70대에도 요양사 일을 하는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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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투 치다 발견한 힙합 본능···미국 홀린 순창 '할미넴' [영상]
'제48회 국제 에미상' 다큐 부문 결선에 오른 KBS 전주방송총국 휴먼뮤직다큐 '할미넴'의 한 장면. 사진 왼족부터 박향자(62), 백성자(75), 김영자(75), 오순례(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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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오지마라"한 할머니, 카메라 꺼지자 "그래도 올끼라"
“너거만 잘 있으면 된다. 올해는 오지 마라.” 경북 의성군에 혼자 사는 이분남(84) 할머니는 대구·울산에 나가 사는 자식들에게 최근 이런 내용의 영상편지를 보냈다. 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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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인천·경기] 온라인 영농교육·상담, 영상회의 … 농촌지역에 비대면 활동기반 구축
광주시는 비대면 영농 교육과 영농 상담을 도입했다. 비대면 활동 기반을 농촌 지역에도 구축해 고령자가 많은 시골 마을의 건강과 농업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다. [사진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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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때 밀려온 폐비닐·빈병 팔아 '자체 재난지원금' 돌린 마을
━ 충북 영동 구강마을, 46가구에 10만원씩 지급 배정완 구강마을 이장(왼쪽)이 23일 마을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고 있다. [사진 영동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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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나이가 들수록 이성친구가 큰 힘이 된다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59) 해마다 이맘때면 시골살이 부업 중에 고추 꼭지 따는 일이 있다. 띄엄띄엄 앉아서 하는 일이라 코로나 걱정 안 해도 되니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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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대한민국 공기업시리즈 ⑦ 환경] 추석 앞두고 전국 142개 회원조합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 펼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왼쪽 둘째)이 송영범 충북지역 본부장(맨 왼쪽), 강석지 보은군 산림조합장(맨 오른쪽)과 함께 지난 17일 충북 보은군 취약계층 주민을 찾아 생필품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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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늘아 코로나로 욕보제, 추석엔 가마이 너거 집에서 쉬라”
“에미야. 올 추석에는 코로나 때민에 저거하고. 너거 집에서 쉬래이” “○○야. 올해(추석)는 너거꺼정(너희들끼리) 쉬라. 꼼짝 말고 가마이 들어앉았고. 코로나 숙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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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코로나로 욕보제. 추석엔 딱 들어 앉았꺼라" 의성 할매들의 영상편지
━ 인구 40% 노인…진한 경상도 사투리 눈길 "코로나 마이(많이) 돈다 안카나. 욕본다. 이번 추석엔 오저 말고 너거꺼정(너희까지) 올게는(올해는) 쉬거레이." 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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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나라서 막아도 시댁에서 오라는데요" 며느리들 귀성 딜레마
올 추석을 앞두고 서울 중구 서울역 매표소에 게시된 추석 열차권 예매 안내판. [뉴스1]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특별 방역조치’를 예고한 가운데 오늘부로 추석 열차 승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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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도 쉬었다 갈 『혼불』 명당
━ 행복농촌 ② 남원 노봉마을 남원 노봉마을은 대하소설 『혼불』의 주 무대다. 최명희가 ‘만세의 복을 누리게 한다’고 묘사했던 청호지의 풍경이 그저 그윽하다 전북 남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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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리 몰라도 감탄 연발···3대가 지킨 ‘혼불’ 속 명당
━ 행복농촌② 남원 노봉마을 전북 남원의 노봉마을은 대하소설 『혼불』의 주 무대다. 최명희가 '만세의 복을 누리게 한다'고 묘사했던 청호지의 풍경이 그저 그윽하다.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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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술상 차리게 만든 투병 남편의 들꽃 선물 이벤트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49) 얼마 전 국가 공인 자격시험 날이었다. 결혼 후 10년째 전업주부로 사는 딸이 시험 날이 다가오자 생뚱맞게 본인도 시험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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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간 괴산 시골마을 지켜온 '청인약방' 관광지 된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도정리에 있는 청인약방은 1958년 문을 열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사진 괴산군] 의료시설이 열악한 마을에서 63년 동안 자리를 지켜온 시골 약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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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남편과 같은 무덤 묻히기 싫다던 어떤 어르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41) 요즘, 부부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화제다. 모이면 부부관계 이야기로 미주알고주알 말도 많다. 연출자가 원작을 한국적인 정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