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년중앙] #황찬섭 #노범수 #오채원…우리 민족 역사와 함께한 씨름, 현대적으로 즐겨볼까요
황찬섭(오른쪽·청샅바) 선수가 지난 9월 '위더스제약 2019 용인장사씨름대회'서 허선행(양평군청) 선수를 상대로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 [대한씨름협회] 「 온몸으
-
빵을 매일 먹는 파리지엔이 날씬한 이유 뭘까요?
━ [더,오래] 우효영의 슬기로운 제빵생활(4) “당신이 먹은 것이 무언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Tell me what you eat
-
노신영 전 국무총리 89년 삶…외교부 숙정 막은 집념 승부사
노신영 전 국무총리 (서울=연합뉴스) 노신영은 모범이다. 그의 삶은 반듯하다. 그런 평판은 오랜 세월 축적됐다. 그는 직업 외교관(1953년·고등고시 4회)으로 출발했다. 5공
-
[서소문 포럼] 구미공단 50년, 누가 성공 신화에 이념을 덧씌우는가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폐교(廢校)는 고도 성장기의 단면을 간직하고 있었다. 구미시 제1 국가산업단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내 오운여상. 2층 건물에 난방시설을 갖춘 교실과 시청각·음악·
-
판소리 장단에 권투하는 복서, 주성치도 웃고갈 엄태구표 코미디
9일 개봉하는 '판소리 복서'에서 엄태구는 뇌손상으로 기억을 잃어가는 전직 프로복서 병구(사진)를 연기했다. [사진 CGV아트하우스] “번개 같은 주먹 병구 주먹
-
화장실 1억개 지어도 안 쓴다…'큰 볼일' 밖에서 보는 인도인
지난달 27일 인도 뉴델리 니자무딘역 인근 철로에서 한 소년이 노상 배변을 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인도에서 노상 배변(Open Defecation)은 사라졌습니다.”
-
악랄한 수탈로 100만 명 굶어 죽었다, 뼛속 깊이 박힌 분노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30) “모형이 아니라 진짜 배야. 1846년 당시 기근선을 복원한 거야. 굶어 죽지 않으려고 아일랜드를 탈출했던 사람들의 후손
-
상아 등긁개, 명품 재킷, 전용 마차…'최고급병 환자' 쇼팽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38) 쇼팽을 그린 폴란드 지폐. 액면가는 5000 즈워티쉬(Zlotych). 1982년 발행. 폴란드 화폐는 1995년 만분의
-
한밤 돼지 2마리 들고나왔다, 동물단체 '화성판 옥자' 논란
한 동물권 보호 단체가 축사에서 돼지를 ‘구조’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축사 주인이라고 주장한 네티즌이 이 단체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한 상태다. 지난
-
[江南人流] 겨울 패딩점퍼에 꽃무늬·레이스·진주 장식…고급스러워
지난 2일 몽클레르 지니어스 ‘4 시몬 로샤’ 컬렉션이 발표됐다. 몽클레르 지니어스는 ‘하나의 하우스, 다양한 목소리’를 모토로 지난해 2월 처음 시작된 혁신 프로젝트다. 보통의
-
더 있고 싶어질 것 같아 서둘러 떠난 도시, 코임브라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5) 코임브라 대학교 구대학의 캠퍼스. 몬데구강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 코임브라 궁전이 대학으로 변신한 것이다. 코임브라 대학은
-
"여긴 식사가 꽝이에요" 은밀히 다른 숙소 알려준 종업원, 왜?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3) 작은 마을의 학교의 아이들이 이방의 순례자가에게 열렬한 환영을 보내준다. 감정은 전염된다. 우리가 마음껏 기뻐해야하는 이
-
"자식에 흉될까 고졸인척 했어"···상록야학의 밤은 환하다
상록야학은 1976년 3월 문을 열었다. 이곳을 거쳐 간 학생만 8000여명에 달한다. 재개발과 임대료 상승 때문에 5번의 이사 끝에 1년 전 현재의 상가 건물 지하에 자리를 잡
-
"필요한 것 다 사주는데 뭐가 불만이야" 소리친 그 남자의 잘못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91) 지인이 우울증으로 입원치료 중이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 시대에도 참 이상하게 사는 부부가 있구나 싶었다. 남편은 머리끝에서
-
"아버지가 나의 역도 스승" 나란히 '소년체전 3관왕' 키운 父子
지난달 29일 전북 순창군 순창고 역도장에서 순창북중·순창고 역도부 윤상윤(59·오른쪽) 감독과 그의 장남 전주용소중 윤범석(32) 코치가 나란히 섰다. 두 사람이 지도한 제자
-
[소년중앙] 집 근처 큰 나무 앞에서 부르고 싶은 너, 토토로
이웃집 토토로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87분 개봉 6월 6일 디지털 리마스터링 공개 오래전부터 숲속에는 이상한 동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
'투잡해도 한 달 80만원' 포르투갈 청년의 애잔한 미소
━ [더,오래] 박재희의 발로 쓰는 여행기(22) 포르투갈 레이이라주 코르샤의 알베르게 숙소. 코임브라로 향한 길에서 순례자의 새로운 쉼터 마을의 숙소이다. [사진 박재희
-
바람둥이귀족, 불륜, 죽음을 소설로… 필명 상드의 탄생
━ [더,오래] 송동섭의 쇼팽의 낭만시대(23) 조르주 상드. Candide Blaize. 1830. Musee Carnavalet, Paris 소장. [그림 Musee
-
멋부릴 나이에 긴 머리 싹둑…시골 여중생 기특한 상고머리
전북 완주군 이서면 삼우중학교 2학년 변희원·윤다은·김예윤·이채원·정세인(왼쪽부터)양. 백혈병 등 소아암 환자들이 쓰는 가발에 필요한 모발을 기증하기 위해 지난 8일 긴 생머리를
-
[눕터뷰] 28억원 카메라 기부하겠다는 '미친 수집가' 문재철
50여 년 수집한 카메라와 함께 누운 문재철 대표, 그가 손에 든 카메라는 1930년대에 사용된 의료용 카메라다. 전쟁 중에 다친 환자의 환부를 클로즈업하는 용도로 사
-
[양성희의 문화참견] 근사하게 나이들기 ‘그레이 크러시’가 뜬다
양성희 논설위원 최근 장안을 떠들썩하게 한 화제의 인물로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 지병수(77)씨만한 이가 없다.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일약
-
[서소문사진관] 콜레라 창궐한 모잠비크 , 하루 새 감염자 두배 급증
모잠비크 정부 당국은 사이클론 이다이(Idai) 생존자 중 콜레라 환자가 271명으로 증가했다고 지난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보다 두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콜레라에 감염된
-
[취재일기] 플라스틱 코리아, 이젠 안녕
김민욱 사회팀 기자 쓰레기는 자기가 무슨 ‘언덕’인 것처럼 서 있었다. 생리대·변기·신발·고무장갑·토사·콘크리트 등 온갖 쓰레기가 폐비닐과 뒤섞인 채였다. 지난달 충남 당진항 야
-
[취재일기] 플라스틱 코리아, 이젠 안녕
지난 26일 오후 충남 당진시 당진항내 야적장에 압축된 채 쌓여 있는 불법 수출 쓰레기. 재활용 선별 과정을 제대로 거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민욱 기자 쓰레기는 자기가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