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NSA, 외국 정상 35명 무차별 도청"
2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각국 지도자들에 대한
-
교과서 필자들 "오류는 고치겠지만 … "
교육부로부터 수정·보완 권고를 받은 고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들의 반응은 미묘한 온도 차를 보였다. 지난달 15일 교육부의 수정 방침에 반발해 교학사를 제외한 7종 교과서 저자들
-
[대학생 칼럼] 노인과 군산
고익준제주대 지리교육전공 4학년 제주에서 출발해 군산공항에 도착했다. 여행을 위해 군산 시내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그리고 버스가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흥미로운 광경을
-
탐나죠? 이청용 유니폼, 구자철 축구화
구자철 축구화 태극전사들과 프로야구 스타들, 바스켓 스타들이 이번엔 나눔전사로 나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이청용(영국 볼턴) 선수는 친필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유니폼을 기증했다
-
보물섬투어, 화려한 중국 문화와 쇼핑과 유흥을 즐길 수 있는 홍/마/심 상품 선봬
우리나라와 홍콩간의 비행시간은 3시간 반. 주말을 이용해 힐링을 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고려대상 NO.1 홍콩이다. 4일만 시간을 낼 수 있다면 홍콩, 마카오, 심천까지 3개국의
-
이별에 익숙했던 제 노래, 이젠 위안을 담았죠
신승훈은 남의 눈을 피해 해외에서 곡을 쓰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가요계가 어려워 양평과 청평, 가평, 포천과 강화도 일대의 모든 펜션을 섭렵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
셰익스피어 희곡 세 편 400여 년 만에 '햇빛'
윌리엄 셰익스피어(사진)가 공동 집필에 참여한 흔적이 있는 희곡 세 편이 발견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조너선 베이트 교수팀이 16세기 희곡 ‘파버샴의 아든’ ‘스페인 비극’ ‘무세
-
[남덕현의 귀촌일기] 여그가 삼백 년 묵은 터여!
남덕현 “남 서방, 여가(여기가) 우덜 조상님덜 삼백 년 묵은 터전이여! 그런 줄만 알구 집 짓구 살어 잉?” 첫 삽을 뜨던 순간, 장인어른이 하신 말씀이다. 당시에는 그 뜻을
-
국정원 입수 과정 적법성과 조작 가능성 없음 확인돼야
“우린 준전시가 아니라 전쟁이라고.” “전쟁에 대한 이해를 직시하자 이거야. 그런 직시를 함께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거다.” “물질, 기술적 준비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
-
국정원 입수 과정 적법성과 조작 가능성 없음 확인돼야
관련기사 디지털 증거 쏟아지는데 법원 인정 잣대는 오락가락 디지털 증거 세부사항까지 법률로 명시해 관리 “우린 준전시가 아니라 전쟁이라고.” “전쟁에 대한 이해를 직시하자 이거야
-
그 길 속 그 이야기 충북 괴산 충청도양반길
1 산막이옛길 아침 풍경. 가을 바람에 하늘거리는 코스모스와 호수를 포근하게 감싼 짙은 물안개가 발길을 잡았다.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사은리 산
-
30년 전 북한의 아웅산 테러 … 그 아비규환 어찌 잊겠소
이기백 전 합참의장은 “군에선 (보복 계획) 움직임이 있었다. 그러나 전두환 대통령이 전면전 확대를 우려해 실행을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1983년 10월 9일 오전 10시28분(
-
돌아온 기성용 "찾아뵙고 사과"
기성용은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에게 사과를 한 뒤 굳은 표정으로 질문을 받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은 12일 벌어진다. [인천=뉴스1] 기성용(24·선덜랜드)이
-
번데기의 추억 … 곤충은 90억 인류 구할 미래 식량
“이윽고 하늘이 캄캄해지고 대기는 메뚜기 떼의 날개가 부딪는 소리로 가득 찼다. 그리고 밭으로 소낙비처럼 떨어져 오는 것이다. 그냥 날아 지나간 밭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나 일
-
외국서 슬쩍 들여온 샤넬백 ‘공소시효’가 5년?
올 상반기 인천공항 세관에 유치된 물품은 9만8383건이다. 가장 많은 건 3만943건을 차지하는 핸드백시계 등 유명 상표의 고가품이다. 조용철 기자 #지난달 하와이 여행을 마
-
“문화재 기증자에게 국가가 명예 주고, 세금도 깎아줘라”
김종규 1939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 1960년대 삼성출판사 부산 지사장을 맡은 뒤 『한국단편소설선집』 『세계문학전집』 『세계사상선집』 등 역작들을 잇따라
-
번데기의 추억… 곤충은 90억 인류 구할 미래 식량
“이윽고 하늘이 캄캄해지고 대기는 메뚜기 떼의 날개가 부딪는 소리로 가득 찼다. 그리고 밭으로 소낙비처럼 떨어져 오는 것이다. 그냥 날아 지나간 밭에는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나 일
-
외국서 슬쩍 들여온 샤넬백 ‘공소시효’가 5년?
올 상반기 인천공항 세관에 유치된 물품은 9만8383건이다. 가장 많은 건 3만943건을 차지하는 핸드백?시계 등 유명 상표의 고가품이다. 조용철 기자 #지난달 하와이 여행을 마치
-
복구한 대화록이 회담 내용 더 생생 … 검찰, 국정원 녹음 파일과 대조 검토
청와대 이지원(e-知園)에 등재됐다 삭제된 남북정상회담 회의록(NLL 대화록) ‘폐기본’이 내용을 가장 자세히 담고 있는 사실상 ‘원본’인 것으로 확인됐다. 고(故) 노무현 전
-
비우니 좋더라 … 선유도 공원 전시관 리모델링
선유도 공원의 지난 10년 세월을 조망하는 전시관 ‘선유도 이야기’는 관람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허허한 공간이 많다. [사진 박우진] 채우기보다 비웠다. 바르기보다 뜯어냈다. 덮
-
[이우근 칼럼] 아우슈비츠의 그림자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거기에 지옥이 있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사악한 홀로코스트의 현장, 폴란드의 아우슈비츠 수용소는 생생한 지옥의 기억으로 가득했다. 그 지옥으로 들어가는 정
-
[스타 데이트] 독일서 뜬 한국축구의 샛별, 손흥민
둘레 68㎝, 무게 450g의 축구공. 한 손으로 가볍게 들 수 있지만 손흥민에게는 인생의 전부이기도 하다. 차범근은 손흥민을 두고 “본능적으로 골문으로 향하는 타고난 공격수”라고
-
[Russia 포커스] 개통 78년 된 모스크바 지하철의 비밀
가장 아름다은 역 ‘콤소몰스카야’로리. 러시아의 신형 지하철 차량. 드미트리 베르다소프. 모스크바 지하철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한국 독자들을 위해 모스크바 지하철을 탐방했다. 모
-
[Russia 포커스] 숲의 결실 거둬들이며, 나의 한 해도 갈무리하는 계절
600년 이상의 연륜을 자랑하는 볼가강 변의 고풍스러운 도시 프료스의 가을 풍경. [사진=로리/레기언메디아] 유명 화가 이삭 레비탄이 1895년 도시의 가을을 화폭에 옮겼다.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