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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 책 읽던 트럭 운전사의 상상력에 세계가 열광
지난달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1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제임스 캐머런 감독(왼쪽)이 그의 전 부인이자 영화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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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밋빛 유토피아에서 암울한 디스토피아로
1 영화 392010스페이스 오디세이 Ⅱ39 ‘진부한 미래는 이젠 안녕!’ 미래 사회를 전망하는 패러다임에 큰 변화가 온 것은 1984년의 일이다. 그해에 윌리엄 깁슨이 장편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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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칼럼] 종잡기 어려운 과학기술 미래
과학기술의 발전에는 우연과 행운이란 요소가 함께 작용하곤 한다. 나일론 발명, 고무 가공법 등은 우연한 실수가 계기가 됐다.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으로 2000년도 노벨 화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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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감독 리잉 상영관 인디스페이스
10억감독 조민호출연 박희순·박해일·신민아·이민기등급 15세 이상 관람가최후의 한 명에게 10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서바이벌 게임쇼에 남녀 8명이 참가한다. 아무도 없는 서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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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영화·TV 속 클래식 이야기
“귀에 익지만 정확한 작품 이름은 잘 모를 클래식 음악.” 영화 ‘실미도’ ‘올드보이’, 드라마 ‘겨울연가’ 등의 작곡가로 참여했던 이지수(28)씨가 일러 준 ‘선곡 비법’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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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즐겁게] 대전서 ‘스프링 페스티벌’
봄철 공연예술의 향연이 벌어지는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이 주관하는 ‘스프링 페스티벌’이 6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상상과 이미지’라는 주제로 연극과 무용 중심으로 8편의 작품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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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의 거장 아서 클라크 단편전집 국내 첫 출간
‘통신 위성’ ‘인터넷’ ‘우주 정거장’ 등 무수한 우주과학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과학소설(SF)의 거장 아서 C. 클라크(1917~2008·사진). 꼭 1년 전 오늘 우주의 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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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고료 ‘중앙장편문학상’
중앙일보가 (주)웅진씽크빅과 함께 1억 원 고료의 ‘중앙장편문학상’을 제정합니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최고의 시(미당문학상)와 최고의 단편(황순원문학상)에 주는 양대 문학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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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SF 작가들, 소백산서 천문학자를 만나다
SF 작가들이 소백산 천문대를 찾아 천문학자를 만났다. 뒷줄 왼쪽부터 고드 셀라, 유광수·배명훈·박성환씨. 앞줄 왼쪽부터 김창규·김보영·윤이형·정소연씨. [소백산=김성태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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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UP&DOWN] 1월 2째주
마다가스카 잘 나가네 가족 관객이 몰리는 겨울방학 특수 때문일까.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전편에 비해 극적 재미가 다소 느슨하다는 평이지만 어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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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이 쏘아올린 우주여행의 설렘
관련기사 꿈꾸는 공간에 가 닿는 감미로운 충격 상상력으로 날아간 미지의 세계 우주에 다녀온 그들, 어떻게 달라졌을까 한국 최초의 우주여행자 이소연 박사는 우주정거장에 두 가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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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으로 날아간 미지의 세계
아득히 높은 곳에 떠 있는 듯한 국제우주정거장의 실제 고도는 약 340㎞. 지구를 축구공 정도로 축소하면 우주정거장은 축구공 표면에서 고작 6㎜ 정도 떨어져 있는 셈이다. 달에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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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의 꿈, 문화예술로 꽃피다
한국 최초의 우주여행자 이소연 박사는 우주정거장에 두 가지 스카프를 가지고 갔다. 하나는 조선시대 천문도인 ‘천상열차분열지도’가 프린트돼 있고, 다른 하나에는 윤동주의 시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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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스페이스 오디세이』 SF소설가 아서 클라크 타계
‘환상적 SF소설의 대가’로 통하던 아서 클라크(사진)가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90세. 클라크의 비서 로헌 더 실바는 “호흡기 질환을 앓아오던 작가가 19일 새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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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균의 뇌 이야기] 그런 세상이 오겠어?
때는 3012년, 시내의 한 박물관에는 인류의 역사에 대한 전시가 한창이다. 앞쪽에는 유인원의 실물 모형과 뇌가 자리하고 있다. 호모 에렉투스·호모 사피엔스를 거쳐 21세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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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의 ‘DVD 골라드립니다’-선샤인
서기 2057년에 태양이 식어가자 지구는 얼어붙을 위기에 처한다. 핵탄두를 떨어뜨려 태양의 불꽃을 되살리려던 ‘이카루스 1호’가 사라진 지 7년, 같은 임무를 띤 ‘이카루스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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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민 언어에서 ‘만국 공통어’로
언어의 힘은 결국 군사력 등 국력에서 나온다. 영어가 누리는 위세의 배경에는 미·영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 사진은 부시 미 대통령(오른쪽)과 블레어 영국 총리. 크로포드 AP=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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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들려오던 신비한 그 음악
SF영화의 고전으로 알려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는 아주 특이하게 시작한다. 영화가 시작되어도 화면에는 아무것도 나타나지 않은 채 한동안 음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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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 생활 속에 스민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20주기(周忌)를 맞아 각종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그가 태어난 피츠버그뿐 아니라 유럽·아시아 주요도시에서 크고 작은 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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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만 쏟지 말고 지우고 빼는 작곡을"
20일 서울시향 상임작곡가 진은숙(46)씨가 오정웅(16)군에게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 [조문규 기자] "작곡은 지우고 빼는 과정이 더 중요한 거야. 아이디어만 잔뜩 쏟아부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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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별 내림' 받은 우주 매니어의 천문학 가이드
태의경의 우주 콘서트 태의경 지음, 동아시아, 272쪽,1만2000원. 과학기술의 발전은, 정말 과학이 좋아서, 미쳐서 밤을 새면서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뤄진다. 한국 위성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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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공상과학영화가 2007년 퓨처리즘 물결을 타고 패션과 만나 광고로 재탄생됐다. 미래의 우주 공간으로 추정되는 다각형의 하얀 실내. 이번 시즌 돌체 앤 가바나 광고의 배경이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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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작곡가 리게티 타계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1968년)에 흐르는 '대기''레퀴엠''영원한 빛'의 작곡자로 유명한 죄르지 리게티가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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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광의 과학 읽기] 포연 자욱한 과학
스탠리 큐브릭 감독은 SF의 고전이 된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 2001' 첫 장면에서 동물의 뼈를 무기로 사용해 세력권 다툼에서 동료 유인원 집단을 초토화시킨 한 유인원의 우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