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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0 문화 가이드
[책]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저자: 박정태출판사: 굿모닝북스가격: 1만2800원어떻게 하면 자유롭고 행복하며 여유롭고 성공적인 인생을 향유할 수 있을까. 스스로 주인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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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앤 짐’ (1961)
1 영화 포스터[영화 속에서]?두 남자와 한 여자의 기묘한 동거?20세기 초 유럽 압축한 역사 드라마 4 카트린과 처음 만난 두 남자.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지독한 삼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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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습에 저항한 시대의 두 반항아 여자 탓에 지옥의 삶
뭉크의 ‘절규’(1893·왼쪽)와 ‘지옥에서의 자화상’(1903).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10월 12일까지 ‘뭉크전’이 열리고 있다. 1893년 에드바르드 뭉크(1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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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루한 삶, 제정신으로 어찌 견디랴
사법고시를 패스하는 것,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 혹은 영화배우로 레드카펫을 밟는 것이 아니어도 좋다. 돌아보면 누구나 한 번은 남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적이 있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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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루한 삶, 제정신으로 어찌 견디랴
유진 오닐(Eugene Gladstone O’Neill, 1888~1953) 미국 리얼리즘 연극을 확립한 최고의 극작가. 퓰리처상을 네 번이나 탔고, 1936년 미국 극작가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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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와 두 남자… 우린 모두 빚쟁이들이다
아돌프 역의 김영필(왼쪽)과 테클라 역의 길해연. 질투에 눈 멀어 파멸한다. [사진 극단 컬티즌] 무대 위에 선 배우는 관객을 제 호흡 속으로 빨아들이는 무기를 갈고 닦는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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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연극의 빈 자리 채우다
국내 유일의 스트린드베리 전공자, 이정애 교수“그가 없었다면 소극장도, 실험극도 없었다”혁명적인 삶을 살았던 예술가-스트린드베리가 누구길래 100주기 페스티벌을 하나.“소극장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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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의 절규, 입센의 유령...거장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노르웨이 왕궁과 오슬로 전경 @Nancy Bundt / www.visitnorway.com 뭉크의 그림 속 오슬로의 중심 번화가 칼 요한스(Karl Johans) 거리는 좀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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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월
삼성미술관 리움에 설치된 카푸 ‘무제’. Fiber glass and paint, 220x220x32㎝, ⓒ Anish Kapoor ◆ 아니시 카푸10월 25일~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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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시 카푸, 라두 루푸, 뮤지컬 ‘위키드’ 2012년 마침내 그들이 온다
11월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모뉴멘타전의 올해의 주인공으로 미국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84)가 선정됐다. 그의 최신작 초대형 조각작품 ‘LOVE(White Blue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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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새장' 일까?
결혼이란? 대답은 아마도 100인 100색일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결혼은 새장이다. 안에 있는 새는 새장 밖을 동경하고, 새장 밖에 있는 새는 그 안을 그리워한다. 그러므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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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경의 책vs책] 남자의 폭력 뒤에 숨은 본능
악마 같은 남성 원제 Demonic Man 리처드 랭햄.데일 피터슨 지음, 이명희 옮김 사이언스 북스, 398쪽,1만원 폭력과 여성들 원제 De la Violence et 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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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의 꽃 대중문화를 잡아라
인터넷 사이트 아마존 등을 통해 외국서적을 받아보는 일은 요즘에야 드물지 않지만,1920년대 쯤이라면 사정이 영판 달랐던 시절이다. 그때 영국의 맥밀란 등 유명 출판사 신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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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못찾은 내안의 햄릿
어릴 때 공학도를 꿈꾸었던 내가 영문학으로 인생의 진로를 정한 것은 열아홉살 때였다. 1942년 태평양 전쟁이 터지고 진주만 공격이 있었던 바로 다음해 4월 나는 아직 '제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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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셰익스피어 '햄릿'
어릴 때 공학도를 꿈꾸었던 내가 영문학으로 인생의 진로를 정한 것은 열아홉살 때였다. 1942년 태평양 전쟁이 터지고 진주만 공격이 있었던 바로 다음해 4월 나는 아직 '제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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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소나타'
연극사에 흔히 '내면의 연극'으로 기록되고 있는 스트린드베리의 '유령소나타'가 29일까지 북촌창우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트린드베리(1849~1912)는 자연주의 연극'미스 줄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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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문턱 고전극 줄이어-'혼수없는 여자''줄리'등
초겨울 무대에 고전극이 밀려든다.사색의 계절에 전시대를 아우르는 고귀한 가치들을 재음미하고 되찾기 위함인가.누군가 『고전은 새록새록 밀려드는 첫 사랑에 대한 그리움 같은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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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과 노벨상(분수대)
어느 대학의 문학강의 시간에 교수가 학생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톨스토이·체호프·고리키·입센·스트린드베리·졸라·프루스트·카프카·릴케·브레히트·제임스 조이스·DH 로렌스·그레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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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 작품세계 재조명 "활발"
우울함과 고독 등 세기말적 병리현상이 널리 퍼져 있는 가운데 인간내면의 불안·공포 등 어두운 감정을 극명하게 그려냈던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작품세계가 최근 미국워싱턴에서의 전시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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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30% 는 잘못골랐다|스웨덴 한림원, 선정과정 비화 출간
누구는 어째서 노벨문학상을 받고 누구는 왜 받지 못하는가. 지난 80년간 수상작가 선정과정을 비밀에 붙여온 스웨덴 한림원이 최근 창립 2백주년을 기념해 출간한『노벨문학상』에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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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속의 수상|영웅 없는 북구에서 자유·평등 더 신장
좀은 한가롭게 헬싱키의 거리구경을 하던 중에 안내를 하던 박형이 문득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소개한 집이 핀란드의 수상자택이라는 것이었다. 지금 기억으로는 그집 문앞에 경비원이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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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네시 월리엄즈
미국 극작가 「테네시·월리엄즈」의 계음은 그의 수많은 히트작을 기억하는 연극 팬들에겐 서운한 일이다. 19l1년 미시시피주에서 출생한 그는 젊은 시절을 방랑과 빈곤으로 불우하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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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왜 뜻밖의 수상자가 나올까|정종화
원래「스웨덴」의 과학자「알프래드·노벨」이 자신의 이름을 만 세계에서 가장 액수가 많은 상을 개 정했을 때 그는『인류를 위해 가장 위대한 공헌을 한 사람』을 선정할 것을 미리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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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판섬서 부부가 공연…흥행성공하자 자금·장비답지
세계에서 최장기 공연기록을 갖고 있는 「아가타·크리스티」의 『쥐덫』이 「런던」의 명물이라면, 단 두사람의 배우가 외딴섬에서 「세익스피어」를 공연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