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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선-미군전
전조선군은 열홀간의 합숙훈련으로 「팀웍」도 상당히 좋아졌다. 훈련중 날카로운 타격을과시한 선수는 오윤환과 배성수였다. 오윤환에 대해선 이미 얘기한바 있고, 배성수는 「고오베」(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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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9)제70화 야구에 살다(28)일 도시대항 대회
이형민이 일본 「프로」 야구 입단교섭을 받았을 당시 경성엔 식산은행(이영민·노정호)을 비롯하여 경성부청(김정직·이경구) 체신국 (김영석·오윤환) 철도국 경성전기 등 5개 실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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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1)왕년의 명선천·제경상 감독으로부임기술의 습득과 함께 정수적 감화받아
내 야구인생의 성장기라 할 일본에서의 생활은 잠깐동안의「프로」계 종사로 끝을 맷는다. 그런데 이 중요한 청소년시절 나에게 절대적인 영향을끼친 스승「아마찌」(천지보일)감독을 소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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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전쟁
지난 1975년에 영국의 7개 수출상이 「런던」 의 「익스포트· 타임즈」 지로부터 「탁월한 수출」상을 받은 적이 있다. 그 중에서도 금상을 받은 것은「나이지리아」의 원주민들에게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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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워」의 「뉴욕」시
「뉴욕」시의 명물(?)이라고 외국인들이 빈정대는「맨해턴」의 교통지옥을 해소하기 위해「뉴욕」시당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아침「러시아 아워」에 1인 승용차의 시내 진입을 전면 금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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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에「어필」잦은 김동엽감독
○…한미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대학선발의 김동엽감독은 경마다 2∼3차례씩 심판의 판정에 불복, 심한「어필」을 함으로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데-. 3차전이 벌어진 16일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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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3천안타 22년만에 기록|미국엔 15명…최다기록4천1백91개
○…일본「프로」야구「롯데·오리온즈」의 장훈(39)이 28일 수립한 3천안타의 대기록은 미국「프로」야구와의 여러가지 차이점등으로 더높게 평가받고있다.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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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 직원들에 영업실적 등을 공개
한국「타이어」(대표 나웅배)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기능직 사원들을 대상으로「현장사원 세미나」를 열고, 사장 이하 임원급 전원이 참석해 직접대화를 함으로써 노사협조에 큰 성과를 보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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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의 정신
야구가 영국·미국을 거쳐 발달한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 영국은 섬나라이며 미국은 광대한 대륙에 자리잡은 나라다. 그러나 영국인과 미국인 사이엔 비슷한 기질이 하나 있다. 「프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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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고려, 하위 인천체에 진땀|9회말 2사후 김근석 동점「홈런」|패배 일보전서 비겨2-2|윤학길 호투…연세대는 인하대 제압
춘계 대학야구「리그」에서 선두에있는 고려대가 20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하위의 인천체전에 9회말2사후 9번 김근석의 극적인 동점 「투런·홈런」로 패배직전에서 힘겹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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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토」의 중태
「티토이즘」이라는 말이 있다. 웬만한 영어사전엔 다 나오는 어휘다. 「랜덤·하우스」 영어사전에 따르면 그것은 『「티토」와 관련된 공산주의의 한 형태로 「러시아」 이외의 공산국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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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인학생들이 야구를 한다/광주 전남 맹아학교
앞못보는 소년·소녀들이 야구경기를 한다.「라디오」로만 듣던 야구를 직접 하게된 어린이들은 공을 치고 달리다가 쓰러지기도 하지만 즐겁다. 이들이 야구를 즐기게된 것은 한 교사의 집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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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원」위에 세운 일등국」|무자격은 없다
「스위스」라는 나라는 얼른 납득이 안가는 점이 많다. 우선 7명의 장관이 1년씩 번갈아 가며 대통령을 하고 있으니 대통령 이름도 기억 못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겨우 경상남·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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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유전 폭격설
미국은 과연 「이란」에 대해 군사조치를 취할 것인가. 요즘의 숨가쁜 외신은 이런 의문에 더욱 부채질을 해주고 있다. 성급한 외신은 벌써 「이란」 유전폭격가능성까지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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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
2년 전의 일이다. 툭하면 일어나는「스토라이크」로 고생한 영국의 어느「TV·메이커」가 궁리끝에 「일본식 노사관계」를 도입시켰다. 별게 아니었다. 중역이나 일반사원이나 모두 똑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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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학생활
63년 흑인들의 「워싱턴」대행진을 시작으로, 64년 미국 전역에 학생「데모」를 몰아왔던 「버클리」의 「캘리포니아」대학의 「프리·스피치」운동, 65년 「베트남」의 북폭개시, 6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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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자폭」으로 맞선 전통의 영국 더·타임스지
의회나 왕실처럼 영국의 전통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더·타임스」지가 1년간 끌어온 노사 분규를 해결하지 못해 12월1일을 기해 무기 휴간에 들어갔다.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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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분규는 끝났으나…3개월 휴간에 손해 1억불|「뉴욕·타임스」-「데일리·뉴스」 곧 재발행
3개월의 파업 끝에 가까스로 노사 분규를 해결, 곧 발행하게 될 「뉴욕·타임스」의 「제임즈·레스턴」은 지난주 「워싱턴·포스트」지 등 미국의 수백개 신문에 실린 그의 「칼럼」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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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라디오」사진 콘테스트
동양「라디오」가 「코닥·칼라」와 공동으로 실시한 제2회『생활속의 라디오 사진콘테스트』결과 다음과 같이 입상작 및 입선작이 결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금상…열광(흑백) 김철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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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북극을 가다|「한국 극지탐험대」 수상장정 800km |빙하를 오르며
바위투성이의 「모레인」(퇴적빙하)지대는 앞서의「툰도라」보다 더욱 힘든 길이었다. 썰매에서 짐을 풀어내려 험준한 산길을 지나 빙하까지 6t이나 되는 짐을 하나씩 짊어지고 날라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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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유럽」 경제|「인플레 중병」회복 기미-이탈리아
『「유럽」의 경제적 병자』라고 불려 온 「이탈리아」가 최근 국제수지의 호조 등 회복의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수지는 연속 14개월간 흑자를 기록해서 외환 보유고는 1백30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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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9) 제59화 함춘원시절 김동익 (30)|「국대안」 찬반으로 좌익과 격돌|46년10월에 설립, 학장엔 심호섭
함춘원사상 격동의 소용돌이속에서 혼란과 분쟁이 가장 격심했던 때는 1946년 국립서울대학교 설립안이 발표된 전후일것이다. 사랑, 봉사, 진료, 교육, 연구의 분위기로 충만해야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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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4)제59화 함춘원 시절(5)|김동익|구보망언
전국 13도에서 모여든 우리를 40여명은 3·1만세사건으로 친구를 잃기도 하고 서로 헤어질 수밖에 없는 친구도 생기는 등 얼룩진 학창생활을 해야했다. 그러나 학문적으로는 오히려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