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

    [한가위 특집] 우리 마을 이장님은 스물아홉이래요

    동구나무에 오른 하문상 이장, 낡고 바랬지만 예서 나오는 소리가 마을과 사람의 마음을 잇는다. 꽤 오래 된 거라 손 볼 때가 됐단다. 브래드 피트 못잖게 잘생겼다. 그가 그물 던지

    중앙일보

    2008.09.11 14:06

  • 꽃과 神들이 발리에 내리다

    꽃과 神들이 발리에 내리다

    1 발리에 가면 가장 많이 보게 되는 하얀 가데니아 꽃을 프린트한 튜브 드레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08 발리 패션위크(모다 발리 콘벡스 주최)’ 전야제가 있던 8월 25일

    중앙선데이

    2008.09.06 10:45

  • [커버스토리] 대한민국서 가장 비싼 닭 내놓은 정태한씨

    [커버스토리] 대한민국서 가장 비싼 닭 내놓은 정태한씨

    닭과 놀다 닭과 하나가 됐다. 어깨에 올라 앉은 수탉의 자세가 주인을 닮았다. 그러고 보니 주인의 턱수염은 닭의 벼슬을 닮았다.누런 소만 한우가 아니다. 검은 소도 있고 얼룩빼기

    중앙일보

    2008.08.22 03:30

  • 선수도 국민도 ‘금’에 목숨 걸지 않는다 … “즐겨라, 올림픽”

    선수도 국민도 ‘금’에 목숨 걸지 않는다 … “즐겨라, 올림픽”

    태극마크를 가슴에 단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집념만큼 응원 열기도 뜨겁다. 양궁장의 어린이(1), 필드하키장을 찾은 외국인 여성(2)과 관중석을 가득 메운 한국 응원단(3), 청계광

    중앙일보

    2008.08.19 02:11

  • 왕기춘 ‘원희형 미안해요’

    왕기춘 ‘원희형 미안해요’

    은메달을 목에 건 왕기춘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기춘아, 고개 떨굴 필요 없다.” 기구한 인연의 두 사나이 왕기춘(20·용인대)과 이원희(28·한국

    중앙일보

    2008.08.12 01:10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魯迅 이후엔 張愛玲"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魯迅 이후엔 張愛玲"

    ▲1994년 7월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망을 다룬 신문을 들고 찍은 이 사진이 짱아이 링이 남긴 마지막 모습이다. [김명호 제공] 한때 동거했던 사람의 말이지만 "루쉰(魯迅) 이

    중앙선데이

    2008.07.28 14:50

  • [BOOK북카페] 혜초가 고선지 장군을 만났다면 …

    [BOOK북카페] 혜초가 고선지 장군을 만났다면 …

    혜초 1·2 김탁환 지음, 민음사, 각 388쪽·400쪽, 각 1만원 무려 1300년 전, 스무 살의 젊은 승려 혜초(704∼787)가 구법 여행을 떠난다. 불교 연구 산실인 인

    중앙일보

    2008.07.26 00:46

  • [BOOK책갈피] “무절제한 CO2 … 인류는 지구서 내쫓긴다”

    [BOOK책갈피] “무절제한 CO2 … 인류는 지구서 내쫓긴다”

    가이아의 복수 제임스 러브록 지음 이한음 옮김, 세종서적 264쪽, 1만2000원 플랜 B 3.0 레스터 브라운 지음 황의방·이종욱 옮김, 도요새 496쪽, 2만5000원 신재생에

    중앙일보

    2008.06.07 00:47

  • “싹 바꾼다기에 기대했는데 …”

    광주 지난 대선 이후 정치권을 향해 눈을 감고 입을 닫았던 광주시민들에게 총선을 두고 말을 붙이기란 쉽지 않았다. 선거를 스무 하루 앞둔 19일 밤 식당과 술자리에선 흔히 안주가

    중앙일보

    2008.03.21 02:59

  •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20. ‘잇쇼켄메이’

    [남기고 꿈의여정 50년 칸타빌레] 20. ‘잇쇼켄메이’

    필자가 일본에서 활동할 때 앨범 재킷용으로 찍은 사진.일본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은 친절·성실·검소라는 세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누구에게나 고개 숙여 인사

    중앙일보

    2008.03.19 01:26

  • “일제 때도 멀쩡했는데 못 지켜서 죄송합니다”

    “일제 때도 멀쩡했는데 못 지켜서 죄송합니다”

    이종주씨가 침통한 표정으로 전소된 숭례문 앞에 서 있다. [사진=김성룡 기자]11일 오후 5시쯤 검은 잿더미로 변한 숭례문 앞 광장에 국화 스무 송이가 배달됐다. 꽃다발에 달린 리

    중앙일보

    2008.02.13 05:05

  • [구희령 기자의 '톡&톡']인터넷 연재소설 쓴 박범신

    1980년대엔 연재 소설의 인기에 따라 신문 부수가 오르락내리락했다. 당시 책을 내면 이름값만으로도 10만 권은 훌쩍 넘기는 ‘대중소설 트로이카’가 있었다. 한수산, 최인호, 그

    중앙일보

    2008.01.27 13:35

  • “순식간에 댓글 수백 개, 흔들릴까 두려워 처음엔 안 읽었지만…”

    “순식간에 댓글 수백 개, 흔들릴까 두려워 처음엔 안 읽었지만…”

    사진=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꾹꾹 눌러쓴 육필 원고 독자들에게 나눠줘 지난해 8월 인터넷 포털 업체 네이버가 블로그(blog.naver.com/wacholove)에 박범신 작가의

    중앙선데이

    2008.01.27 01:27

  • “60년 골초 나도 끊었다아이가…”

    “60년 골초 나도 끊었다아이가…”

    무지개마을 최고령 ‘골초 어르신’인 박원호 할아버지(75·앞줄 왼쪽에서 둘째)가 일산화탄소 측정기 측정에서 ‘합격’으로 나오자 주민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송봉근 기자] 

    중앙일보

    2008.01.01 04:54

  • [달인의 한 수] "고객 마음 재는 '다른 자'있지요"

    서울 신문로 삼성생명 빌딩 지하 공간은 이른바 스타일리시한 점포들로 가득하다. 점포들의 이름 또한 ‘국제적’이다. 그런데 이 공간 한쪽에 눈길을 끄는 점포가 한 곳 있다. 195

    중앙일보

    2007.11.10 10:33

  • "魯迅 이후엔 張愛玲"

    "魯迅 이후엔 張愛玲"

    1994년 7월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망을 다룬 신문을 들고 찍은 이 사진이 짱아이 링이 남긴 마지막 모습이다. [김명호 제공] 한때 동거했던 사람의 말이지만 "루쉰(魯迅) 이후

    중앙선데이

    2007.10.20 23:29

  • [달인의 한수 ①] “고지가 바로 앞, 조금만 참아”

    무림에는 고수가 있고 경기장에는 선수가 있다. 우리 주변에도 이런 이들이 있다. 특정 분야를 개척해 남다른 경지를 이룩한 ‘달인’들이다. 그들은 각 분야의 베테랑으로 우리가 갖지

    중앙일보

    2007.07.24 16:30

  • “내 꿈은 묵직한 사업 하는 崔주영”

    국내 3위 재벌인 SK가(家) 2세 기업인의 코스닥 입성이 재계의 화제다. 고(故) 최종건 창업주의 조카이자 최태원 SK 회장의 4촌 동생인 최철원 마이트앤메인 사장이 그 주인공

    중앙일보

    2007.07.07 11:32

  • 고우 스님 "지지고 볶는 일상보다 훌륭한 법당 있나"

    고우 스님 "지지고 볶는 일상보다 훌륭한 법당 있나"

    구비 구비 산골이었다. 경북 봉화군 봉성면 금봉2리. 17일 오후 산 비틀을 꽉 채운 사과밭 사이를 돌고돌자 문수산 중턱의 금봉암(金鳳庵)이 나타났다. 그곳에 고우(古愚.70.사

    중앙일보

    2007.05.24 04:44

  • '남자 보모 인기 짱'인 노르웨이 오슬로 유치원

    '남자 보모 인기 짱'인 노르웨이 오슬로 유치원

    빅토리아 유치원. 북유럽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는 수많은 어린이집 가운데 하나다. 여느 때와 같이 짙게 흐린 하늘을 이고 지난달 말 이곳을 방문했다. 안내를 맡은 현지인은 "노

    중앙일보

    2007.05.04 17:03

  • [이훈범시시각각] 부모들이여 이기주의자가 되라

    자식을 위한 부모의 헌신이라면 황제 펭귄을 따라갈 게 없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추운 계절에 가장 추운 남극의 얼음 위에서 짝짓기를 한다. 두 달간 아무것도 먹지 않은 채 암컷이

    중앙일보

    2007.04.30 19:59

  • [소금별 왕자의 경제이야기] (27) 소왕, 캉캉 춤에 넋을 잃다

    아무리 경제공부가 중요하다고 해도 파리까지 와서 대학생들 시위만 보고 갈 수는 없었다. 다음날 두 사람은 파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몽마르트르 언덕을 찾았다. 1870년 파리

    중앙일보

    2007.03.30 18:33

  • 최고 시설, 만점 시민 … 대구의 힘 통했다

    최고 시설, 만점 시민 … 대구의 힘 통했다

    “만세” 대구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는 발표에 김범일 대구시장,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 김정길 대한체육회장(오른쪽부터)이 손을 맞잡고 환호하고 있다. [

    중앙일보

    2007.03.28 04:37

  • [week&쉼] 달밤 행군

    [week&쉼] 달밤 행군

    캄캄한 밤이라고 걷지 못할쏘냐. 꽉 찼던 보름달이 산티아고가 가까워올수록 반달로 바뀌어 갔다.사모스(Samos)의 수도원 알베르게는 운동장만 한 원룸. 먼 길에 지친 순례자들이 여

    중앙일보

    2007.02.08 15:03